쇼퍼홀릭 결말 맘에 드시나요?

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맘에 안들어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쇼퍼홀릭의 여주인공은 쇼핑과 옷과 구두와 가방을 사랑하죠. 물론 그 정도가 조금 많이 심하다고 할까요? (사람에 따라서는 아주 많이 심하다고 생각하겠죠.)

 

그런 여주인공이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서 또는 돈많은 집안의 남자랑 만나면서 결말에선 자신의 소장품을 다 처리하면서 훈훈하게 결말이 나죠.

 

과연 여주인공은 쇼핑의 과도한 욕구에서 벗어나 필요한것만 쇼핑하는 삶을 살게 됐을까요? 소설에선 어떻게 되나요?

 

자칭 쇼퍼홀릭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물론 과도함에서는 벗어날수는 있지만,  예쁘고 귀여운것을 보고 반하고 열망하고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며 자신의 경제능력 또는

 

경제능력보다 살짝 벗어나는 지름신을 영접하는게 그다지 도덕적으로 나쁜 일일까요? 또 그런 욕구가 강했던 사람이 필요한 것만 사게 되는 일종의 해탈 상태의 인격체가 될수

 

있다는게 가능하긴 한건가요?

 

 

 

    • 본인이 감당할 수만 있다면 나쁜일이 아니죠. 그러나 빚을 지고 갚지 못하거나 주위 사람에게 손을 벌릴 정도가 되면 비난받는 것도 당연하겠죠. 욕구를 절제할 줄 아는 인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은 물론 어렵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마약이나 알콜 중독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꽤 존재하는 걸 보면.
    • 소설 주인공의 쇼핑중독은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수준이던데 너무 유머러스하게 그려서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소설은 읽지 마세요. 욕이 절로 나옵니다.
    • 설마요, '쇼핑뇌'는 영원불멸한 존재예요! (웃자고 하는 얘깁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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