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없는게 별 대수라고 말입져
첫 회사를 1년 다니다 한달전 그만 뒀슴다
그래서 요즘 매우 한가해요 추석때도 2주정도 있다 다음주 일요일쯤에 올라갈까 생각중이고...
큰집에 갔었는데 사실 뭐 남이 저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거 정말정말 싫어하기도 해서 걍 회사 다니는중이다 쯤으로 말해야겠다 생각은 했는데
(저희 가족이 협의를 다 했죠 서로 입을 맞추고 ㅋㅋ) 그만뒀는데 아직 다니는 중이다 거짓말 해야되는것도 좀 싫었고
그런 얘기 나올법 하면 아빠가 좀 다른얘기로 돌리려는게 여러번 있었거든요
아빠도 내가 부끄럽나; 싶은 생각도 좀 들어서 약간 섭섭했고;;
오늘도 (싫지만;;) 집에서 구역예배(교회다니는 사람들이 각 가정 집에서 드리는 예배 뭐 그런거에요.ㅎㅎ)를 드렸는데 사람들이 또 언제 내려왔냐 언제 올라가냐 해서 대충 둘러대고 아빠는 또 다른 얘기로 화제 돌리구요
아 뭔가 이런거 되게 싫네요;; 어찌됐건 짤린것도 아니고 내가 '그만두겠습니다' 하고 나온건데 말이에요 흠...
와 내가 20대 후반 되면..이제 결혼하라고 난리겠죠?
내가 결혼하든 말든 뭔 상관인지./. 전 어렸을때부터 결혼같은거 하고싶었던적이.. 단한번도 없어요(혼자 살면 외롭겠다 이런 생각 한적있지만 그렇다고 그 대안으로 결혼하고싶어! 이건 아님). 내가 과연 남자를 만나게될지 아직 갸우뚱하고 말이죠
뭐 1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친척들이고 교회사람들이고 하지만은 내가 살아가는것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게 너무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