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빵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네요

빵 때문이라기보단 내가 먹을 걸 사다놓으면 다 먹어치워버리는 아빠 땜에;

빵을 사놓으면 혼자 다 먹어치워버려요.

어제 빵을 사다놓고 아침에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어치워버렸네요.

그러면서 오래된 빵이라 냉장고에 넣어둔줄 알았다고 하고-_-

그 전에 도너츠도 박스로 사놓은 걸 전 달랑 하나 먹었는데 그걸 혼자 다 먹어치우고.

남은 사람은 배려도 없이 그렇게 항상 다 먹어치워버리니 오늘은 진심으로 화가나더군요;;

아 짜증.

그 빵 또 사러가기도 짜증.

내가 먹을 건 그냥 숨겨놓고 살아야하나ㅠㅠ

전 정말 식탐 많은 사람 싫어요ㅠㅠ

    • 아버님 귀여우신데요.^^;;
      마르타님이 드실 건 따로 챙겨두시는 게 낫겠어요. 전 그럽니다.
    • 아버지 드실꺼까지 좀 넉넉하게 사시고 다 드시지 말라고 말씀드리세요^^
    • 전 남동생이 그러네요. 간식류를 사다놓으면 갖다놓을 때만 걔네들을 볼수 있어요.
      정말 하나쯤 남겨두는 센스!
    • 저희집도 그러는 사람이 하나 있어서 냉장고에 음식 감춰서 넣어두기의 온갖 스킬을 발달하는 중이에요.
      대표적인 게 허름한 비닐로 한겹 더 싸서 야채칸에 넣어두기.-이건 넣어둔 사람이 아니면 잘 못찾거든요.
      식빵같은 경우 락앤락 통에 넣어서 냉장고 저 뒤쪽에 밀어넣어놓기.
      단팥빵이나 케잌종류는 따로따로 랩에 싸서 냉동고 서랍칸에 넣어둬요.
      이런건 먹기 20분 전 쯤에 꺼내놓으면 넣어둔 상태 그대로 촉촉해지니까요.

      빵이 꺼내서 먹기에 가장 만만해서 그런가 빵이 늘 타겟이 되더군요.
      사와서 충분히 나눠먹었고,며칠 동안 먹을 분량을 사왔는데도 다음날 아침에 냉장고 열었는데 없으면
      정말 화가 나더군요. 전 빵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구 말이죠.
    • 아빠 내꺼쫌 먹지마 그러면 서운해하시겠죠 그러니 세개만 사서 두개 먹고 하나는 넣어두세요.
    • 어릴 때 형제많은 친구가 책상 서랍에 갖은 먹을것을 숨겨놓더니만...
      저도 그럴까봐요.
    • 서랍에 넣고 먹어요 봉지는 안보이게.
    • 가족들이 식탐이 없어서 정말 다행...
      가끔 보면 먹을 거 사서 숨겨놓는 사람들이 있길래 좀 유난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더군요. -_-;;
      먹을 때 먹더라도 좀 남겨두면 안 되나 양도 많은 걸 말도 없이 혼자 홀딱 다 먹어치우는 사람들이 있더라니깐요.
    • 복수하는 맘으로 아빠만 먹는 냉동피자와 핫도그 전자렌지에 돌려버립니다. 후후훗..
    • 우리집과 반대군요. 저희 부모님은 집에 있는 것은 물론 어디서 캔음료수 하나만 생겨도 저 먹으라고 안드시고 다 챙겨오십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배려심 없는 사람이 됐; 흠흠.. 아무튼 뭐든 적당한게 좋아요. 지금은 서로 사양하다가 결국 남은거 오래되서 못먹고 버리는 일이 부지기수네요ㅎㅎ
    • 기분 좋게 생각하시면 안되나요...
      부모님 보다 우리들이 더 맛있는 걸 먹고 살 날이 많잖아요.
    • 뭐 순간적인 홧병이죠.
      지금은 괜찮아요. 그런데 매번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거죠.
      전 항상 넉넉하게 사놓고 하나 정도는 남겨두길 바라는데 안그러니까 괜한 심통난거예요.
      그리고 울아빠는 맹세컨데 나보다 부자로 태어나서 항상 좋은것만 드시고 살았음서-_-;;(이건 뭐 거의 자멸)
    • 치사하게 자식빵을 뺏어먹는건 좀 그렇지만 먹고 싶은걸 어쩌겠어요 먹다 조금 남겨드리세요.
    • 음....
      저는 집에 맛난걸 사다드려도 잘 안드셔서 결국 음식은 상하고 다 버리는 바람에 늘 속상한데....
      잘 드시는게 더 좋아요.
    • 이런 걸로도 감정 상해서 삐지는 게 가족이죠. 저도 제 동생이랑 별것도 아닌 걸로 싸우다가 또 같이 저금통 뜯어서 통닭시켜먹고 또 싸우고 그래요 ㅋ ⓑ
    • 부모님이랑 같이 사시는 분들은 이런 소소한 재미(?)들이 있군요.^^
    • 뭐 좀 드시라고 사다 놔도 안 드시는 저는 뭡니까...
    • 전 동생이 그래요. 대학들어온 후로 계속 떨어져 살아서 까먹고 있었는데 글로 상황을 보니 다시 옛날 기억이랑 짜증이 훅;<br />별거 아닌 먹을거 쪼가리인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되게 짜증이.....<br />숨겨놔도 귀신같이 찾더라고요. 공용공간이 아니라 내 방 같은 데에 숨겨놓으면 좀 덜 뺏겨요. ㅠ
    • 반성하게 되는 글입니다ㅠㅠ
      그래도 음식 상해서 버리는 일은 없으니 가끔은 좋아하더군요;
      음식물 쓰레기의 최소화..
    • 이래서 울오빠가 과자 사오면 방에 놔두는구나...오빠 미안 ㅠㅠ
    • 아무리 그래도 아버지께 약간의 예의는 갖췄으면 좋겠어요.
      다 먹어치워 버렸다느니 식탐이 많아서 싫다느니... 전 왠지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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