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점들이 망하는 이유에는..

책 사는 돈을 아까워하는 심리가 한몫 한다고 봅니다. 


제가 성균관 유생의 나날 1/2권 사서 읽었는데 술술 읽히고 재미나더라 하는 얘기를 했더니

"그런 책도 사? " 그리고 이어지는 -한심한 데 돈 잘 쓰는구나- 하는 눈빛 공격..ㅡ.ㅡ;


무슨 영어 토익책, 경제 관련 책(돈버는 책), 아이들 교육책, 아주 거~~창한 대하소설 이런 것도 아니고

가벼운 로맨스물을 무려 '구입하여' 본다는 사실이 놀라웠나봅니다. 


그려요...나 만화건 추리소설이건 일단 책은 사보는 사람이란 말입니다요. 저 절대 돈 많은 사람 아니긴 합니다만

니가(저한테 눈빛 공격한 사람..^^;) 백화점 가서 수십만원짜리 옷 턱턱 살 때 내가 그거 언제 비방한 적 있더냐~~~ (괜히 버럭)


하긴..우리나라가 음악이나 영화나 게임이나 다들 돈 주고 뭘 하는걸 아까워하긴 하죠..



    • 옷은 빌려입기 힘들잖아요. 책은 도서관, 대여점에서도 빌려서 읽을 수 있고, 아까워한다기 보다는 구입말고도 이용방법이 여러가지니까 이 중에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거죠.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구입하는 경우의 만족감이 있으니까 그러는 거 같고요.
    • 선진국 사람들은 다 저런 여유가 있던데 한국은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나라에서 해리포터가 팔리는게 신기한겁니다. 영국애들이 빗자루 타고 날라다니는 허무맹랑한 얘기를 산다고 욕안하는게 신기.
    • 책 사는걸 아까워하는 사람들은 꽁짜로 보라고 해도 안볼껄요;;
      영화나 게임은 사서는 안해도 공짜로는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책은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 저도 한때 그런적이 있어요. 책 사는게 돈이 아깝다는 생각. 지금은 책 사고 모으고 읽는 자체가 너무 좋아서 책을 너무 쉽게 사는게 문제긴해요. 처치곤란이죠. 저도 성균관 유생의 나날 돈주고 사서 읽은 사람이지만 개인의 취향은 적립금으로 구매했는데도 돈아까워서 분노가 -.-;; 분명 돈주고 사서 읽기 아까운 책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본인이 만족한다면야 상관없는거죠^^
    • 장기적으로 내다 보면 더 우울합니다. 요즘 애들은 책 읽는 행위 자체를 굉장히 낯설어하더군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나 플란다스의 개도 안 읽은 애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요. 그런 애들이 커서 원글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토익책이나 돈버는 책은 사서 보면서 다른 책 사읽는 건 돈아까워하고 놀라워하는 어른이 돼 사회를 채워나가겠죠. 이래저래 망조입니다.
    • 책 사는 걸 아까워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군요. 근데 그런 사람들은 다른 것에도 돈 쓰기 아까워할 듯 하네요.
    • 다 교육 문제 아니겠어요. 정작 훗날 필요할 때 읽으면 늦는데 말입니다.
    • 술먹는데 돈 쓰느라 그래요.
    • 현재 한류열풍도 다음세대까지 이어지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무리 막장 드라마라고 해도 나름대로 작가들은 저런 명작들을 하나하나 접하면서 컸을텐데 말이죠. 뭐 실용 드라마 같은거는 나올지 모르겠네요. 영화판은 더 막장되지 않을지-.- 술은 미친듯이 퍼먹으면서 책한권 안읽는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습니다.
    • 백화점에서 옷도 턱턱 사고 서점에서 책도 턱턱 사고 그러는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어떤 행위를 몇 개씩 묶어서 딱 두 부류로 나눠놓고 서로 대척점에 있는 것처럼 하려는 시도가 종종 있는데(그리고 그 중 하나를 우위에 놓으려고 하는) 사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물론 어느 쪽에 좀 더 가치를 두는지는 사람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화장품도 사고 비싼 옷도 사면서 책도 그보다 더 많이 사고 음반도 사고 영화도 보고 이렇게 다 하는 사람은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책'만' 사는 사람들 중에는 '난 그런 쇼핑 따위는 하지 않아.'라고 하면서 '난 없는 돈을 모아서 모두 책을 사지. 그게 더 제대로 된 쇼핑이니까. 그게 더 가치 있는 소비이니까.' 등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확실히 그런 풍조가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예전에 어느 소설가 강연회에서 그 소설가가 "제 책 한 권 사서 수십 명이 빌려읽고 그걸 저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이 황당하고 미워요."라고 꽤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걸 들었어요. 호감을 가진 소설가였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좀 깼어요. 책을 사서 보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빌려서 읽는 게 그렇게 비난 받을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 참 죄송하고 외람되며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저 언급하신 책은 좀 돈아까워 보이긴 합니다.
    • 유은호 / 당사자한테 당신 책 빌려읽었소 말하는게 왜 비난 안 받을 일인가요;; 기본적으로 예의의 문제지 말입니다.
    • 책값보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거죠. 그런데 술 먹을 시간은 있고.
    • 유운호/ 근데 소설가의 마음은 이해가 되요. 도서관에서 빌려 보는거랑은 다르니까요.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사주면 출판업계에도 도움이 되죠.
    • cksnews/ 책을 무조건 돈 주고 사서 읽는 사람이라면 그 책 내용이 정말 쓰레기라 하더라도 그건 본인이 자기 원칙에 따라서 선택한 것의 결과이니 어쩔 수 없는 문제고... 남이 돈 아깝다 아니다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요. 본인이 얘기하면 몰라도. ;;;
    • 유은호/ 그 행동 자체가 일반적으로 나쁜 행동은 아니지만, 그걸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작가 본인한테 굳이 가서 말하는 건 제대로 비매너고 불쾌할 일 맞아 보여요
    • 빌려읽는 것이 예의에 벗어나는 건가요.
    • 도서관은 죄다 문닫아야 된다고 할 기세로군요.
    • Paul./ 그런가요;; 전 도서관에서 빌려읽는 것과 친구에게 빌려읽는 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 책'만' 사는 사람들 중에는 '난 그런 쇼핑 따위는 하지 않아.'라고 하면서
      '난 없는 돈을 모아서 모두 책을 사지. 그게 더 제대로 된 쇼핑이니까. 그게 더 가치 있는 소비이니까.'
      등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222
    • 유은호/전 소설가에게 그 말을 한 사람이 눈치 없었다고 생각해요. 소설가 입장에서는 당연히 돈 주고 책 사 본 사람이 예쁠 텐데 그냥 눈치가 없는 거죠.
    • 유은호 / 빌려읽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그럴 수 있고 그래도 되죠. 그런데 책 쓴 작가한테 빌려읽었네 말하는 게 개념없는 행동이란 말입니다.
    • 윤은호 / 저도 책을 빌려 읽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작가에게 당신 책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빌려봤다고 하는건 예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책 판매 수입이 작가의 생계비라는걸 모르는 어린아이이거나 워낙 잘팔려서 사는데 문제없는 대형 작가들이 아닌 이상 말이죠.
    • cksnews/ 정말 죄송하고 외람되고 실례되는 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안 하시는 게 낫지 않나요?
    • 흠. 성균관 책이 아까운가요. 그냥 읽고 싶은 책은 사서 본다는게 제 성향이라서요. 왠만하면 상대에게 제가 원하는 책이 있어도 빌려보질 않습니다. 일단 빌려보는게 싫어서요.
      그리고 원글에도 얘기했지만 그 전에는 남이 옷을 어떻게 턱턱 사든 별 관심 없었지만, 제 소비 성향에 대해 비난 받으면 역으로 상대방에게 공격 거리를 찾게 되지요. 그런 맥락이었습니다.
    • Paul. / 아 그렇군요. 제 생각이 짧았어요.
      그리고 망치님 리플을 읽고 보니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것과 다른 점이 있기도 하네요.
    • 유은호 / 소설가 입장에서야, 자기 책이 팔려야 자기가 돈을 버는데 수십명이 빌려 읽었다고 대놓고 이야기하면 속이 쓰린 건 당연하겠죠. 그 사람은 생산자니까 자기 상품의 유통 과정에서 자기에게 돌아오는 이득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그걸 대놓고 이야기하면 황당하기야 하겠죠. 그냥 간단히 입장을 바꿔 놓으면 그렇게 말하는 게 (조금 없어 보이긴 해도)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 Paul// 그럼 작가한테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고 해도 개념없는 행동인가요? 눈치가 조금 없는 거라고는 이야기 할 순 있어도
      개념 탑재여부까지 의심받야 할 짓(?)이라고는 생각되질 않는군요.
    • 망치//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사주면 출판업계에도 도움이 되죠.

      한국 출판/만화 산업의 암적 존재라는 도서 대여점도 똑같은 소릴 할 수 있어요.
    • 책 소장욕구가 무한한 사람들도 많은데.

      전 그보다도 과거에는 책이 제공하던 유희를 요즘의 영상매체가 대체하기 때문에 책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릴 때는 현실(공부) 회피수단으로는 책이 유일했는데(TV시청을 집에서 금지시켰음), 지금은 티비,영화,인터넷을 통해 그 욕구를 다 충족시켜요.
    • Nemo / 애초에 '도서관에서 빌려읽었는지' 여부를 굳이 작가한테 말하는 게 부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만-_-; 그정도야 눈치없다로 볼 수 있겠죠. 그러나 유은호님이 말씀하신 '한 권 사서 수십 명이 돌려봤다'는 개념없는 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 만화 산업의 암적 존재인 도서 대여점"도 이제 옛이야기죠. 이제 그 암적존재도 거의 다 망해서 최소 판매부수마져 사라진게 현실인것 같던데요.
    • Nemo/ 도서관이랑 도서대여점을 비교하시면... ;;
      도서관은 공공의 복리를 위해서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지요...
      도서관의 수가 많고 도서관 장서 구입이 늘어나면 출판업계에 도움이 됩니다. 도서관은 대여점과 달리 베스트셀러 위주로 책을 비치해 놓지 않으니까요.
    • 도서관 신간신청하면 거의 한달도 안 걸리더군요.
    • 서점이 망하는 이유에 들어갈 수는 있어도 그게 큰 몫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비틀님 의견처럼 다른 매체에 익숙해진 탓이 더 클거라 생각되네요.
    • 경제사정을 언급하기에는 이삼십년전에 지금보다 책을 더 많이 샀다는 게 설명이 안 되죠.
      그냥 책이라는 매체에 대한 존중이나 페티시즘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물론 책도 결국 매체에 불과하니 그렇게 떠받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한국인의 낮은 독서량은 확실히 문제가 있죠. 더구나 도서 시장에서 참고서,학습서,자기계발서 빼면 얼마나 남으려나요.
    • 오프라인서점이 망하는 건 온라인서점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명맥은 유지하겠죠. 오프라인만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 독서모임에서조차 2만원 넘는 책은 비싸서 못사겠다고들 하더군요. 싼건 아니지만 책은 한번 쓰고 사라지는건 아닌데....
    • 소규모 동네 책방이 망하는 이유는 온라인 서점 때문이라기보다 대형 서점 때문이죠.
    • calmaria/ 그 과정은 이렇죠. 소규모 동네 책방은 대형 서점 때문에 망해 나갔고, 다시 대형 서점은 온라인 서점 때문에 망해 나가고 적자를 봅니다.

      동네 서점들은 연합해서 대형 서점이 근처에 입점을 못하게 막고 오프라인 대형 서점들은 온라인 서점들의 서적 할인율을 축소해 달라고 요구해 성공했죠.
    • mad hatter/ 결국 온오프 모두 운영할 만한 거대 서점만 (주로) 살아남게 되는 순서일까요.
    • calmaria/ 결국은 물류 회사만 살아 남을 것 같습니다. 창고 관리와 유통 관리에 성공한 회사가 책도 보급할 것 같거든요.
    • mad hatter / 유통하면 신세계와 롯데가 떠오르는군요.. 그렇게 되진 않을꺼에요.. 제발;
    • 책 자체는 계속 팔리죠. 진짜 책이 안팔린다면 온라인 서점도 오래 못가죠.; 하지만 온라인 서점의 매출은 아직까지는 성장중입니다.
      저런책도 사? 이런거야 소비의 가치기준이 다른걸 다르다고 인정하지 않는 한국사회 문화에 문제가 있는거죠. 책은 적어도 샀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은 안 받죠. 영화 디비디는 그 자체로 이상한 사람 취급 받습니다.
    • 일단, 출판 시장 자체만 놓고보면
      세계 10위권 유지 중 이지만 내용을 보면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아동으로 2927만5142부가 발행, 전체 발행부수의 25.8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학(16.48%), 학습참고(12.64%), 만화(11.72%), 사회과학(9.67%)> 라고 함.
      http://www.naeil.com/News/economy/ViewNews.asp?nnum=523257&sid=E&tid=4


      전자책 출판시장 예측 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005/h2010051322495384210.htm

      2007년 기사이긴 한데
      <연감에 따르면 2006년 신간 발행종수(만화 제외. 이하 같음)는 3만8035종으로 전년보다 5.2% 늘어난 반면, 신간 발행 부수는 9240만부로 4.2% 줄었다. 발행 종수가 늘었는데도 발행 부수가 준 것은 그만큼 매출이 부진했다는 걸 의미>

      같은 해 기사, 2007년도에 인터넷 서점이 점유율 20% 돌파.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223671.html

      같은 기사의 내용 중
      <인터넷서점이 이처럼 외형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낸 것에 비해 전국 오프라인 서점 수는 2002년 2천328개에서 가장 최근 통계인 2005년 현재 2천103개로 줄었다.>

      이후의 통계는 모르겠음, 누가 알면 링크주셈 굽신굽신


      뭔가 논의를 시작할땐 일단 개인적인 경험으로 얻은 것이나 그냥 그럴 것 같다는 상식과
      실제 데이터와 '비율이나 내용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지 모르니
      귀찮아도 검색질부터 하고 논의를 하면 논의가 더 유의미 해진다고 봄.

      태클걸기전에 수식어를 잘 보셈!
    • 인터넷 서점 5곳이 매출을 독점하며, 베스트셀러에 대한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결과적으로 신간이나 인문교양서는 설자리를 잃었으며, 출판사의 출고가가 낮아지는 등 과점현상으로 인한 파행이 자행되고 있다”

      “인터넷서점 매출 독점에 출판사 출고가 낮아져”
      최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간한 <2009 한국출판연감>에서 한미화 출판칼럼리스트는 이같이 지적

      예스24 도서3팀장은 “(인터넷서점들은) 출판시장에서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섰다”고 보았다. 이 수치는 기존 인터넷서점 매출만 집계한 결과로, 오픈마켓, 종합 쇼핑몰 내 도서쇼핑몰까지 더하면 인터넷의 도서 판매 비중은 더욱 클 것

      2009 한국출판연감〉 통계편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된 신간 종수는 4만3,099종으로 2007년보다 4.9%(2,005종) 늘어났지만, 발행된 부수는 1억651만5,675부로 1년 사이에 19.6%(2천598만7천444부)나 감소

      전문은 여기서
      http://www.kfoba.or.kr/pub/com/newspaper_con.asp?mode=view&idx=1662&page=1
    • philtrum/ 2008년 기준으로 인터넷 서점의 전체 마켓 쉐어는 약 33% 정도라고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49167.html

      그런데, 이런 통계가 지금까지 나온 어떤 글과 배치가 되나요..?
    • (2009)한국출판연감. 자료편
      http://www.booktrade.or.kr/bookinfo/book_info.jsp?book_id=20091111153229485184322&&type=search

      최근 10년간 출판사・인쇄사・서점 도서관 수 추이(1999-2008)
      가 나오나 봅니다.
    • mad hatter/
      오프라인 서점이 망하는 이유 중 하나를 온라인서점에서 찾는 내용의 댓글도 보이니
      그 비율을 알면, 추론하는데 당근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philtrum/ 실제로 많은 통계가 - 온라인 서점 발생 후 10년 간 오프라인 서점 숫자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 등 - 온라인 서점으로 오프라인 서점 들 - 특히 중소 규모의 - 이 타격을 입었다는 걸 보여주고 있고, '상식'적으로도 그런데 굳이 근거를 명확히 하라는 지적이 필요할까요..?
    • 2009 한국출판연감에서 관련 자료 찾아냄.

      서점수 통계
      2003년 3,589
      2004년 2,205
      2005년 2,103
      2006년 2,065
      2007년 2,042

      꾸준히 서점이 망하고 있는데
      대,소형 서점 비율은 없어서 아쉽
    • mad hatter/
      mad hatter님은 실제로 지난 10년의 통계를 이미 접하고 계셨지만,
      저 처럼 애매하게 줄었는데 실제는 어떤지 잘 모르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요.

      수식어를 잘보면
      논의가 더 유의미해진다고 했지
      굳이 꼭 무조건 자료를 찾아야만 한다고는 하지 않았어요.
    • mad hatter/
      혹시 귀찮으지 않으시면
      제가 올린 한국출판연감과 출처가 다른
      서점수 통계 자료좀 부탁드립니다.

      좀 더 찾아보니 단편적인 자료는 쉽게 나오는데
      일목요연하게 더 많은 해가 기록된 자료는 찾기가 힘드네요.



      2003년과 2004년에 극적인 변화가 있는데
      누군가 이와 관련된 자료도 혹시 아시면 부탁드립니다.
    •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공개한 '전국 서점 수 통계'에 따르면 1997년 5천407곳에 달했던 서점은 2001년엔
      2천646곳으로 절반 이상 줄었고, 2007년에는 2천42곳, 2009년에는 1천825곳으로 감소

      라네요.

      비율이 절반도 넘는군요.

      관련기사

      동네서점 고사직전..12년간 3곳중 2곳 문닫아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26&newsid=20100613061307223&p=yonhap

      한국서련은 1997년부터 격년으로 전국의 서점 수를 집계하고 있으며 문구류 등 책 이외 상품을 판매하는 서점은 집계에서 제외,

      중소 서점들은 1980년대 대형 서점의 등장과 체인화로 시련을 겪은 데 이어 2000년대 초 인터넷 서점의 등장으로 또 한차례 위기를 맞았고 최근 들어서는 대형 서점과 인터넷서점의 당일배송 서비스 확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라는 내용.

      해당기사의 서점수 통계
    • CCL같은 예외를 빼면, [기본적으로] 책과 같은 창작물은 작가의 노동의 대가이고, 그것을 향유하려면 (혹은 했다면) 작가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옳지 않나요? 물론 지인끼리, 혹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것은 예외로 하자는 암묵적인 룰이 있을 뿐, 엄밀히 말하면 책을 빌려보는 것 자체는 정당하지 않은 일인 것 같군요.

      작가에게 당신 책 돌려읽었소, 라고 말하는 것, 혹은 어떤 책은 돈주고 사서 읽을 가치가 없다, 고 말하는 것은 회사원에게 '너는 이제부터 월급을 받지 말고 일해라'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누구든, 적어도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선에서라도 노동의 대가를 받는 것이 정의로운 것 아닐까요. ⓑ
    •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오프라인 서점 숫자가 줄어드는 것과 동네 슈퍼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과 연관성이 조금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대형 할인 마트 때문에 동네 슈퍼 숫자가 줄어들고 재래 시장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대형 할인 마트에는 중형 이상 규모의 서점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입점해 있거든요.
      결국, 물류라는 얘기가..
    • 약간 핀트에 어긋난 소린데, 책을 보관할 공간이 어느 정도 포화 상태에 이르면
      (절대적인 수치로 책이 많거나 집이 좁다기 보다 가족인구밀도 등으로 인해서...)
      웬만한 책은 안 사거나 빌려서 읽고 싶더군요. 이도저도 아니면 팔거나 드림하고...
      그러다보니 저도 요새 들어 책 사는 행위는 조금씩 줄이고 있습니다. 가독성만 더 좋아 진다면 전자책에 발을 들이고 싶네요.
      (근데 전자책 같은 도구는 책 읽다가 딴짓할 확률이 늘어날 것 같아서... ex) 아이패드로 책 좀 읽다가 또 트윗질 등등)
    • 항상 책을 읽고 있지만 선물용 외에는 사지 않아요...언제나 빌려봅니다..
      대신 영화를 소장.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