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는 정말 묵혀둬야 하는거군요.

대략 6년전에 펀드로 꽤 수익을 보고 신기해서 그 금액을 고대로 나눠 신규 펀드를 두개 들고

남아있던 펀드 2개는 그냥 뒀었거든요.

 

그런데 계약 기간 2년이 지난 다음 확인해 보니 정말 바닥도 이런 바닥이..

원금만 건지면 바로 빼겠다 생각했는데, 급하게 돈 필요하지 않으면 그냥 두라는 친구의 조언에 따라

그냥 잊어 버리고 있었어요. 확인은 1년에 서너번 할까 말까. 그런데 할때마다 시름만 쌓여가고..

 

그러다가 오늘 정말 우연히 인터넷뱅킹에 들어갔다가 생각이나서 확인해 봤는데

오오!!! 펀드가 드디어 수익 모드로 돌아왔더군요!

일단 2개는 여전히 마이너스 2개는 플러스인데,

한개의 펀드 수익율이 굉장히 많이 올라서 전체적으로 플러스가 됐어요.

 

이렇게 오른걸 보니 신기해서 본전만 찾으면 빼겠다는 생각은 던져두고

일단 오른 펀드의 원금을 제외한 수익분만 환매 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10월에 갈 여행 경비가 충분히 충당되더군요!

 

결론은 공짜로 여행가게 생겼다는 이야기랄까요. 하핫..

    • 전 국내는 모두 돌아왔는데 빌어먹을(?) 차이나 펀드와 동유럽 펀드 그리고 ㅠㅜ 리츠펀드가 아주 말썽입니다.
      워낙 소액이라 그냥 도박하는 심정으로 묵혀두는 중입니다. 과연 원금으로 돌아올런지흠~~
    • 저도 뒤늦게 합류한 차이나펀드가 아주 말썽이에요. 그건 정말 마음을 비웠습니다.
      다행이도 금액이 크지 않아서요.
    • 저는 차이나 펀드 하나 달랑 있는데 그게 말썽이네요. 다 같은 펀드 일까요? ㅎㅎ
      다른분들에 비하면 저도 소액인데 10만원, 20만원도 아까워서 그냥 묵혀두고 있어요.
      저는 원금되면 그냥 바로 찾을 예정! -_-
    • 펀드를 묵힌다는 건... 주가가 장기적으로 오른다는 걸 전제로 하는 거죠 ^^;; 다행히 국내주가는 요즘 많이 올라서요.
    • 저는 고점에 들어가서 몇년 애먹다가 국내는 거의 원금수준인데, 브릭스가 끝장이어서 원금은 언제 될지 알 수 없네요.
      그리고 국내도 제가 묵힌 기간동안의 예금이자만을 생각하더라도 한참 손해인지라, 도대체 왜 펀드를 했는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놈의 브릭스.. 어휴;;
    • 오오 축하드립니다!!
      공짜여행 너무 좋죠!!!!ㅎㅎㅎㅎ
      국내펀드는 2년 전 외환위기 때보다 많이 올랐어요!
      펀드 때문에 망하는 거 아니냐..지금이 투자적기라는 말은 귀에도 안 들릴 정도로 불안하고 암울했던 그 때..
      쿨하게 투자 했거나 그냥 뒀던 분들 돈 좀 벌었다죠.
      약간의 조정이 있긴하나 국내 펀드는 아직 수익 낼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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