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방금 끝났는데, 솔직히 하나부터 열끝까지 유치하네요. 근데 유치하다고 재미없는 건 아니라, 종종 보게 될 거 같기는 하고... 일단 배경도 근사하고 배우들도 근사하고 카메라가 초지일관 허세샷 난무중이라 보는 눈은 호강해요. 차라리 지금처럼 유치함을 유지해줬으면. 막판에 괜히 감동 코드 넣는답시고 사람 스트레스 주지 말기를.
1회 분위기는 완전 신불사 느낌 났어요. 신불사도 처음엔 괴작으로 사랑받을 느낌이었는데. 일단 계속 보겠지만 역시 전 천성일 작가랑 안맞는것 같아요. 근데 이번엔 작가님보다 연출이 좀 무리수를 두는 느낌이예요. 넘 멋부려서 오글거리고 한국드라마의 전형적 단점중 하나인 OST남발. 게다가 어울리지도 않고 이상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