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발견한 어톤먼트 OST 제목에 숨겨진 말장난 [스포+약간 19금..?]

 

 

 

혹시나 눈치채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제 닉네임은 어톤먼트의 키이라 나이틀리 캐릭터 Cecilia에서 따 온 것입니다.

그만큼 좋아하는 영화이고, 또 조 라이트 영화는 OST가 다 출중해서 자주 듣고 있는데요.

며칠전에 어톤먼트 OST의 제목들을 쭉 보다가 의도적일지도 모르는 말장난을 하나 발견했어요!

 

영화 어톤먼트에서 라비가 감옥에 간 후, 간호사가 된 Cecilia와 징병 직전에 커피숍에서 만나는 장면이 있죠.

사건의 시작인 그 밤 이후로 두 주인공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 불안하고 떨리는 마음이 가득 담긴 장면이죠.

그 장면에 삽입된 OST의 제목은 당연하게도 Cea(Cecilia 애칭),you and tea 입니다.

 

자, 이 제목을 한 번 읽어볼까요.

 

Cea, you and tea.

씨, 유 앤 티.

 

C * * T.....

 

 

그렇습니다.

프로듀서가 넣지말라고 했는데 감독이 우기고 우겨서 영화에서는 음성 없이 화면에만 수도없이 비춰진 그 단어.

브라이어니로 하여금 라비를 의심하게 만드는 결정적(!) 단어.

영화에 빠져서는 안되는 그 단어가 나옵니다.

 

 

거의 1년 넘게 가지고 있는 OST인데 최근에야 발견. 의도적으로 지은 제목일까요?

 

 

혹시 저말고도 눈치채신 분 있나요? 너무 당연한건데 제가 뒷북치는 건... 아니겠죠?

    • 이거 영국 아마존에서 블루레이 사놓고 포장도 아직 안 뜯었군요.;; 생각난김에 이번주에 봐야 겠습니다.
    • 당연히 의도적인 것이란 생각이..
      (전 몰랐는데, 재밌네요)
    • 아...맞는 것 같네요 ㅎㅎ 재치 넘치네 으흐
      그런데 어톤먼트 OST 구입할 만 하나요..? 사고 싶어서요 ^-^
    • 어톤먼트 ost 너무 좋아요. 해변가 롱테이크신에서 나오는 음악. 10번 트랙이었나요 합창 부분에선 뭉클해집니다ㅜㅠ
    • 형도./ 색다르고 박진감 넘치고 그래요. 전 만족했습니다. :)
      전체적으로 '우울하지만 풍부한(?)' 느낌입니다. 설명이 되려나...
      걸을 때 Briony라는 곡 듣고 있으면 스릴러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ㅎㅎ
    • 오..말씀들 듣고 얼른 알라딘 중고샵 가서 주문했어요 ^-^ 품절이라고 돼 있네요.
      OST 모으는 거 꽤 즐겨서요! 몇 장 없지만..
    • 형도./ 혹시 오만과 편견 OST 가지고 계세요? 같은 감독에 같은 음악감독(아마도)인데 전 어톤먼트 OST보다는 요게 더 좋습니다.
      잔잔하고 음색이 정말 매끄럽다고 해야될까요. 일요일 오후에 듣기 좋은 앨범입니다. 추천!
    • 세실리아님. 오만과 편견은 없고 비커밍 제인은 갖고 있어요! 오만과 편견도 사고 싶어요 ㅠㅠ
    • 위키피디아에서…

      네 번째 트랙 ‘Cee, You and Tea’의 제목은 ‘cunt(브라이어니가 가로채 간 로비의 편지에 들어있던 낱말로, 영화에서 벌어진 일련의 일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의 철자를 비튼 것이다.
      - http://en.wikipedia.org/wiki/Atonement_(soundtrack)
    • 조 라이트의 [오만과 편견] 역시 다리오 마리아넬리 작품 맞습니다.
    • Jekyll/ 퀴즈쇼 나가서 정답 맞춘 기분입니다. ㅎㅎ
    • 무슨 뜻인가 검색해봤습니다...아...그렇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