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할머니에 이은 지하철 막말 어르신

영상의 과도한 욕 때문에 차마 게시판에 올리진 못하겠네요.

보시려는 분은 아래 링크로 직접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eweOvJfaciQ

 

(주의 : 젊은 ** 등등의 나이드립과 청자에 따라 심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욕이 빈번하게 나옵니다. 클릭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는 분만 보십시오)

 

요즘 전국 장유유서 수호 궐기대회라도 열린건가 했더니 할머니 사건을 계기로 8월 동영상에 대해서도 덩달아 말이 나오는 모양이네요.

    • 제가 보기엔 거꾸롭니다. 전국 늙은이들 몰아내기 운동이라도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 mad hatter/ 오호... 그도 일리가 있습니다.
    • 저런 일은 사실 살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말이죠...

      사실 전 '찍어 올리는 사람'이 제일 희안합니다.
    • 무슨 일이 벌어지면 잽싸게 동영상 촬영을 하고 녹음하는 것이 익숙한 젊은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년층은 기술이 미숙하고 인터넷 참여빈도도 약한 편 아닌가요. 만약 젊은층과 노년층의 기술력(?)과 인터넷 참여빈도가 비등했다면 어땠을지... 제 생각엔 젊은층에 봉변당한 노인들 동영상도 꽤나 올라왔을 것 같은데...
    • /프루비던스
      맞는 말씀입니다만, 우리나라는 나이가 깡패라서 후안무치한 노인들을 많이 봤어요.
      젊은층이 물리력이 강하니깐 폭력절도같은 범죄는 더 많이 하겠죠. 공공장소에서 다툼은 노인들이 더 많게 느껴져요.
    • 헬마스터/ 그게 애매합니다. 아래 soboo님께서 쓴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에도 지적되었지만, 사람마다 개인적인 경험이 달라서 공공장소에서 민폐끼치는 나이대는 제 경우엔 노인들이 아니라 중장년층이 더 많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답니다.
    • 주변사람들 보고만 있는게 답답해요...아무리 어른이라도...
    • 예전에 노인분들끼리 싸우는걸 보고 느꼈던건데, 그냥 참... 슬프더라구요. 역시 "좌석"을 두고 벌어진 문제였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 다른 할아버지 뺨까지 때려가면서 (뺨이라기보단 머리통;;) 육두문자를 날리시던데, 얼굴까지 시뻘개져서... 마치 자기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한것마냥. 단순히 꼰대라서, 나이가 들어서 그런 문제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사람이 저렇게 사소한 문제로 저렇게까지 화를 낼 수 있을까 생각하니 좀 서글퍼졌습니다. 조금만 이해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 노인-젊은 사람의 싸움은 대부분 훈계로 일관돼서 금방 끝나는 반면 노인-노인간의 싸움은 좀처럼 그냥 끝나는 경우가 없긴 하죠. 심지어는 지하철 바닥에서 레슬링을 하는 경우도 봤는데 아무래도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자리 자체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의자라기 보다는 이제 다 뺏기고 한 줌 남아 어떻게라도 지켜야 하는 '내 것'이라고 느끼는 거겠죠.
    • 저 동영상의 주인공은.. 노인은 아니고 중장년층 정도로 보이는군요. 저런 사람들이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걸 가장 많이 본 것 같습니다.
    • 저는 너무 사소한 일에 마치 이제까지의 삶이 지기라도 하는듯 격렬한 거 보면, 삶의 막바지에 가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도 팍팍하게 살다보면 쓸데없는 일에 오기도 부리고, 사소한 일에 목숨걸게 되는 절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것에마저 지면 내 인생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는건가, 그런 마음에서 나타나는 건 아닌가 싶거든요. 노인들이 점점 설 자리가 잃어가고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세상의 중심에서 비키는 정도가 아니라 철저에게 배격당하게 되면서 더 악스럽게 변하지 않나라고 생각해요.
    • 난데없이낙타를/ 공감해요. 저도 그런 노인들을 볼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이에요.
    • 김신영이 하면 그리 맛깔나고 재미있는 게 현실에서는 저렇게 짜증나는 거군요 ㅋ
    • 이해를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한번 진상은 그냥 진상.
      내가 저런일 당하면 열받아서 잠이 안올거 같아요. 뭐 저런 육두문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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