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제약회사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아는 분이 제약회사 영업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힘들다는 얘기 듣고 고민 중이래요.

 

전 요즘 취업 힘든데 거기라도 가는게 어디냐

돈도 잘 주고, 왠만해선 그냥 가라 하고 있어요.

 

근데 제 주변에 선배분들 중에 제약회사 일했던 분이 두 분 정도 계셔서

여쭤봤더니 한분은 긍정적으로 말해주시고, 한분은 완전 부정적이네요 -_-

 

그냥 사람마다 다른건지, 모르겠어요.

    • 저는 제약영업을 직접 겪어 본 것은 아닌데, 간접적으로 듣는 바에 따르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만약 다국적 제약회사 (Norvatis, Pfizer, GSK, Sanofi-aventis, AstraZenaca, MSD) 정도 되면 고려해보실만 합니다. (얀센은 다국적같은 로컬 회사라더군요.) 비교적 전문 의학 지식을 전달하는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 제약회사를 합격하신 것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 피노님 말씀이 맞음..국내도 아주 top급은 괜찮을거에요 돈도 많이 주는편이고 업무강도 자체는 낮을수도 하지만 대부분이 로비로 점철된 영업of영업입니다;
    • 사람 대하는 일이 쉽지 않아요..
    • 제가 그쪽과 유사한 영업맨입니다. 영업은 사람마다 달라요. 저는 체질에 맞습니다.
      내근직으로 발령난다면 다른 회사로 옮길겁니다. 영업직으로 옮길 곳 없을까봐 걱정 해본일 없어요.
      회사에서 수당정책이 나빠지거나 쓸데없는일로 갈구기 시작하면 베테랑들 몇몇이 한꺼번에 타 회사로 이직해 버립니다.
      영업직에 잔뼈가 굵었고, 나름 밥벌이를 하는 정도가 되면, 관리직에서도 함부로 다루지 못한다는게 매력이라면 매력이지요.
    • 성공하려면 영업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성에 맞는 분들에겐 좋은 자리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꺼리기도 하지요. 사람만나고 사람 사귀는 것 좋아하시는지 아닌지가 행복과 불행을 결정지을 겁니다. 20대 제약회사 밖의 작은 제약회사는 조금 힘들긴 할 겁니다.
    • 의사, 약사집단을 잘 응대하실수있겠어요? 그게 관건인것같아요.
    • 저희 작은 아버지가 국내 A모 제약사 지방 영업부장이신데요.. 성격 진짜 강해야 살아남는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작은 아버지만 아니시라면 밖에서 상대하고 싶지않..;;
      그래도 돈은 잘 버십니다.
    • 성격좋으셔야 할껍니다. 내가 이정도 학교나와서 이런취급 받아야되?
      요런생각이 때때로 드는분이시면 아주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 국내사 중에도 부광약품처럼 종합병원 위주에 오리지널약품을 위주로 파는 곳들은 상대적으로 수월할 겁니다. 여기서 말하긴 거시기하지만, Top회사라도 회사 오너 성향에 따라 달라지므로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단, 영어 잘하신다면 고민할 거 없이 외국계 강추입니다. 정리하면, 국내사는 더러워도 참을 인자 세번 외우고 외자사는 인정머리없는 성과주의에 참을 인자 세번 외우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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