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cific

퍼시픽이 해병 이야기로 낙점 된 걸로 확인하고 미해공군에는 글쓰는 사람이 없나 싶었습니다. 태평양 전쟁물은 지겹도록 해병대 이야긴대 보통 소설이나 체험담을 기초로 각색을 하니까요. 태평양전쟁의 대부분이 해공군전이고 육전의 비중은 얼마 안되는데 말입니다.  더도말고 태평양 전역의 바다면적과 육지 면적의 차이라고 하면 말이 될 것 같아요.

 

 이미 보신분은 이해할 거예요. 뭔가 중간 중간 끊긴 느낌, 점 몇번 찍으니까 전쟁이 끝나더라.

 

 맨 처음 소개된 과다카날전이 태평양 전쟁의 요약판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미국과 호주 사이의 연락선을 끊어 놓을 위치에 건설중인 비행장. 그것을 기습상륙으로 점령한 미군. 재탈환하려는 지상군을 지원하기 위해서 일본이 보충과 보급을 해야하는데 호위를 하기 위해 군함 출동하고 핸더슨 비행장에서 출동하는 폭격기로부터 출동한 군함을 호위하기 위해서 항공모함 뜨고. 육전으론 핸더슨 비행장을 점령하기 여의치 않으니까 포격으로 싹슬이 하기 위해서 전함 출동, 상대방도 전함 출동- 이렇게  본래 비행장 점령을 위한 지상전보다 해공군전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져버리는 양상이 태평양 전쟁인겁니다.

 

 해병의 상륙이란 것은 해공군전에서 결정된 어음을 현찰로 바꾸는데 지나지 않죠.

 

 많이 발전한 특수효과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것도 해공군전, 스케일에 있어서도 비교불가일텐데 많이 아쉬웠어요. 육상전으로 가면 밴드오브브라더스 보다 못한 어정쩡한 작품이 될게 뻔하거든요.

 

    • 미드웨이해전 영화화가 준비중이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그래서 육상전이 웬지 끊기는 느낌이었군요. 게다가 대부분 전투가 밤에 이루어지다보니 누가 누구를 쏘는 건지, 뭔지 기관총 소리는 요란한데 전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통 감이 잡히지 않더라니...>.<

      <미드웨이 해전>이 기획된단 말입니까...그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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