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일부 언론이 김연아 흠집내기에 혈안인 이유

http://v.daum.net/link/10172726

 

이런 얘기들이 나오면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김연아한테만 꼭 음모이론같은거 제기하느냐.

그런데 몇년동안 지켜봐온바로는 음모이론까진 아니더라도 뭔가 석연치 않은점이 많았어요.

있어야할 메인뉴스의 자리에 항상 겉다리 뉴스가 자리잡고있다는걸.

대학얘기도 김연아 선수가 홀로 외국에서 연습잘하고있을땐 나온적이 없었던것같아요.

항상 좋은일에 껴서 나타났었지.

답답했던걸 짚어준 글같아서 퍼왔습니다.

    • 곁다리 뉴스라는 관점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피겨팬들한테는 LA아이스쇼가 상당히 중요한 이슈인지 모르지만. 제가 보가에는 그냥 그건 김연아 개인의 영리 활동일 뿐입니다. 언론의 보도행태야 원론적인 입장에서 항상 문제가 될수 있지만 그렇다고 LA아이스쇼가 왜 주요기사로 배치되지 않느냐.라는걸 문제 삼는건 납득하기 힘들군요.
    • stardust/ 비단 아이스쇼만 가지고 그러는 것도 아닙니다. 연아선수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되고, 본국에 가서 연설까지 했는데도 이슈 한 번 못 됐었죠.
    • cecilia /죄송하지만 전 그 사안 역시.그렇게 중요한 이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확히는 유니세프 친선 대사겠죠.
    • stardust/ 제가 지적하는건, '연아선수'가 이슈가 된다면 선수의 행보 모든 것이 이슈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고려대F학점 문제가 헤드라인으로 다루어질 정도면, 유니세프 친선대사도 한번쯤은 헤드라인으로 다루어졌었어야 마땅하다는거죠.
    • stardust/ 지적 감사합니다. 댓글 수정했습니다.
    • 언론에는 유명한 격언이 있죠.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다.
    • stardust/명백하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에 임명된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정명훈씨는 옆에 성조기 표기가 된 적이 더 많아서 대한민국 국적이라는 게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죠) 그동안 유니세프 로컬 대사나 홍보위원 정도로 임명된 연예인들 기사는 상당히 많이 다뤄지곤 했어요. 그것과 비교하면 한국인 최초의 국제친선대사 임명은 정말 작게 다뤄진 거죠. stardust님은 잘 모르시는 거 같지만요; 전세계에서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에 임명된 사람이 30명 안팎인데...그렇게나 최초/최고를 좋아하는 나라치고 작게 다뤄진 편이죠. 하긴 처음 보도를 보면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와 내셔널 홍보대사 차이점도 모르는 기자가 많긴 하더군요. // 잘 나가는 부분은 몰라서 못 다루고, 아는 척 하고 싶으니까 이상한 이슈에만 달려들고? 뭐, 요즘 기자들(특히 인터넷 기자들) 소양을 생각해 보면 그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 원래 신화와 종교가 탄생하려면, 세상 모두가 그 영웅 혹은 선지자 및 교도들을 핍박한다는 가정이 필수적이죠.
    • stardust/ 아이스쇼는 개인의 영리 활동이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도 주요 이슈가 될만하지 않다고 말씀하신 점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은, 같은 기준으로 김연아 선수의 학업 보도는 사회적 이슈고 중요하다, 라고 말씀하시는 점입니다.

      체육 특기생의 대학생활의 문제점은 충분히 사회적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논란을 시작하는데에 있어 김연아라는 특정 인물의 예를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며칠동안이나 기자들은 '김연아의 태도'보다 넓게 그 문제를 확장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많고 많은 체육 특기생 중에 김연아 선수 오직 한 명만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진정한 사회적 이슈라면 김연아의 태도가 문제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그런 태도를 허용하는 학교의 구조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사례들을 보면 이러이러한 행적이 있고 이 역시도 문제다, 이런 방식으로 논의가 전개되어야 되는데 며칠동안 계속 '학교 휴학하라' 이딴식의 기사밖에 나오질 않고 있으니, 김연아의 학점관리를 사회적 문제가 아닌 가쉽으로 다뤄서 클릭수나 올리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 간단합니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 다시 한국 최초로 뭔가 했다는 것보다는 세계 최고에 오른 사람도 학사 관리는 개판이더라가 저들 노란색 저널리즘적인 이슈에 가까운 거죠. 페이지뷰도 더 오르겠고.
    • 음모론은 모든 행위자의 행위가 명백한 의지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하죠. 김연아에 대해 쓰여지는 많은 기사에 문제가 없을리 없죠. 그건 모든 연예계 가쉽과 비슷한 문제일껍니다. 그것을 기자들이 명백한 의지를 가지고 쓴 태도의 문제라고 말하기엔 무리라고 봅니다. 쉽고 저질스런 기사쓰는 기자들과 데스크도 김연아에 집착해서 영향력 싸움 하고 있을 만큼 한가하지도 않고요. 걔들도 나름 수많은 가쉽과 돈벌이 기회를 노리느라 바쁘게 일합니다. 김연아에 대한 까댐 기사가 나오는 건 그저 클릭받기 쉽기 때문이죠. 이런걸 어디와 어디가 결탁했고 정략적으로 모략한다 는 식으로 보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
    • 글쎄요.그게 그렇게 톱으로 올라가야 할 기사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_- 30명 안팎이라고 강조를 하셔서 명단을 보니 데이비드 베컴,리처드 아텐보로,성룡,리키 마틴,리오넬 메시,로저 무어,나나 무스쿠리, 등등인데 아무리 봐도 연예계 단신 수준의 기사지 톱으로 올라가야 할 기사.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 답답한 것은 박찬호나, 박세리에게는 이정도로 언론들이 깎아내리고 그랬던 것 같지 않은데, 유독 연아에게는 이런 행태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어린 여자애가 고분고분하지 않아서 기자님들에게 많이 밉보였나요? 아니면 진짜 일본에서 무슨 돈이라도 받아먹었나 싶어요. 내참.
    • 다들 기억을 못하는 모양인데 박찬호도 예전에 아버지 납치를 모의한 일당이 잡혀서 한참 이슈에 오르내린적이 있고 박세리도 아버지가 남자친구문제를 간섭한다 어쩐다 해서 한참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전성기때는 지금 수준까지 인터넷 뉴스가 판치진 않았죠.
    • 게으른 냐옹//박찬호나 다른 스포츠스타들은 기자님들에게 고분고분하게 살았나요? 몰라서 물어보는겁니다
    • 박세리선수는 몰라도 박찬호선수는 스포츠지 기자들에게 무쟈게 까였어요. 특히나 '한참 잘 나가던 시절'에 더더욱 그랬었죠.
      김연아 선수를 둘러싼 언론의 보도행태가 그들의 일반적인 패턴에 견주어 특별히 더 이상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어차피 모든 뉴스는 비극과 기괴한 일들을 따라다니는거지, 건전하고 바람직한 일을 추종하지는 않잖아요?
    • 특정한 뉴스가 '이슈가 되느냐, 단신으로 사라지느냐'의 문제는 사실 매체에서 다루는 태도도 있지만, 그 기사를 접한 뉴스 소비자들의 반응도 영향력이 꽤 되지 않나요? 아무리 크게 때려도 며칠 씹다가 잊혀지는 뉴스가 있고, 아무리 감추고 싶어도 자꾸만 들춰져나오는 문제들도 있죠. 김연아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빅뉴스'로 때려지지 않는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점도 있을거에요.
    •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단 한명이건 30명이건, 사실 '친선대사'라는 것 자체가 그리 큰 의미가 없는 것이죠. 그걸 톱으로 다루는 편집자, 기자가 있다면 제정신이 아닌거죠. '빠' 활동과 보도를 같은 수준으로 놓고 보는 것 같네요. LA 아이스쇼도 마찬가지고요.
    • 그리고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일본때문도 아니고 김연아에 대한 음모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단지 언론에서 볼때 김연아라는 뉴스감이 이미 지난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긍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더 이상 올라갈 자리가 없을 정점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동계올림픽 2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진다면 몰라도.더 이상 좋게 나올래야 나오기가 힘들죠.
    • 우리나라 언론이 선택하는 단어나 표현이 엄청 자극적입니다.
      기자들 좀 직업윤리교육이 필요해요
    • 24601/그런 식으로 따지면 고려대 관련 기사가 헤드라인으로 다뤄지는 건 정상입니까? 그걸 헤드라인으로 다루는 편집자, 기자가 제정신이 아닌가보군요. 고대 교수의 휴학 권고 따위는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없는데 말이예요. '까'활동과 보도를 같은 수준으로 놓고 보시나 봐요.
    • 저 역시 stradust님의 시각과 비슷해요. 친선대사라던가, 특히 LA 아이스쇼같은게 큰 이슈가 될 하등의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김연아 선수 팬들의 입장에서는 그것과 비교해 고대 기사가 너무 크게 부각되서 억울하게 보이겠지만, 선정적인 이슈가 더 관심을 끌게 되는건 미디어의 속성이겠지요. 그걸 안타까운 수준으로 봐야지 확대하면 피곤해져요.
    • 전 이제 다 초월했습니다. -_-; 기사야 저렇게 나지만-_-; 여전히 구매력있는 어르신들이나 팬덤의 사랑을 받고 있고(어제 광고선호도 조사를 보고 확신했죠)미국에서도 꽤 시선을 모으기 시작했으니 이젠 세계적으로도 사랑받는 셀러브리티가 될 거란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이 있으려는 징조아니겠습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팬으로서야 좋은 일은 다 묻히고 나쁜 일만 부각되니 속상하지만 연아선수는 그런 일에 굴한 적이 한 번도 없었죠. 전 걱정하지 않고 속상해하지도 않으려구요.
    • 사랑받는 셀레브리티는 언제나 온갖 황색 언론을 몰고 다니고 그건 김연아만의 특성도 아니에요.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실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세리, 박찬호와 비교하기에 그들의 전성기에서부터 시대가 많이 흘렀죠.
      김연아의 LA 쇼는 김연아 팬들에게만 관심 있는 사안이지만 김연아와 학교 사이의 트러블은 팬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관심을 끌 수 있죠. 기자들이라면 당연히 후자에 손을 뻗을 거고요.
    • 밍크// 걔네들 제정신 아닌거 맞구요. 까 활동 같은 측면에서 볼게 아니고 그양반 들에게는 자극적이냐 아니냐의 문제라는 얘깁니다. 김연아 유니세프 친선대사 어쩌구 보다 고려대 휴학해라 어쩌구 하는게 훨씬더 자극적이니까 그냥 쓰는겁니다. 무슨 김연아를 음해하려는 거대한 언론권력의 음모가 있다.... 이런건 지나친 억측이라는 거죠.

      원래 대중은 초라했던 사람의 기적적인 성공스토리도 좋아하지만, 유명인의 추락이나 스캔들은 그보다 더 좋아합니다. 뭐 김연아라고 무슨 용빼는 재주가 있어서 그거 피해갈 수 있을것 같지는 않고요.....아 이 말은 김연아가 그렇게 될 거란 소리가 아니고, 그러한 대중들의 욕망에서 자유롭지는 못할거란 말입니다. 이건 사실 전세계 어딜가도 똑같은거라서 답이 없는 문제
    • 그림니르/엇, 전 블로그 글에 대한 동의/비동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댓글단 게 아니예요. 이거야말로 각자 생각할 부분이죠. 다만 다른 사용자들은 꽤나 예의바르게 댓글을 달았는데(최소한 다들 근거를 들고 있지 않아요?) '빠' 같은 단어를 사용해 단숨에 논의를 끌어내리는 태도를 참을 수 없었을 뿐이예요.
    • 멀리 갈것도 없이 동시대에 활동하는 박지성 선수와 비교해보면 어떻습니까? 김연아에 비하면 박지성에 대한 태도는 좀 낫지 않은가요? 경기에 대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사생활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는 별로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노출도의 탓일까요, 아님 개인의 행동 차이일까요. 김연아가 어리고 더 만만해서?
    • 밍크// 고려대 관련 기사도 톱 꺼리가 안되죠. 1단으로 나갈까 말까? 그걸 다룬 놈들이 제정신이 아니긴 한데, 문제는 사람들의 시선을 유도하는 측면에서는 돈 버는 언론에겐 훨씬 유익한거죠. 특히 한국 사람들처럼 유명인에게 흠집 냄으로서 자신과 다르지 않은 사람이란걸 입증하고 싶어해 안달이 난 사람들에게는 이런 기사가 눈에 확 띄겠죠. 이건 무슨 '음모' 어쩌구 저쩌구 할게 전혀 없는 문제입니다.
    • pillows/ 노출도의 차이가 크죠. 김연아와 달리 국내에서는 전혀 활동하지 않으니 건덕지도 없구요. 가족 전부가 영국에 가 있으니 뭐가 있겠습니까. 국제 경기나 월드컵 때 아니면 얼굴 보기 힘들잖아요.
      관심도의 차이도 크구요. 박지성은 사랑받는 운동 선수지만 그의 사생활에 관심 가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소위 말하는 스타성이 김연아 선수에 비해 부족하죠. 팀스포츠의 일원인 축구 선수와 1명이 공연을 하는 피겨 선수의 캐릭터적 특성이 같을 수는 없겠죠. 축구 선수 중에서도 호날두 같은 개인적인 캐릭터로서 흥미를 끄는 선수들은 황색 언론 어마어마하게 몰고 다니죠. 그에 비해 실력이 비슷해도 언론을 많이 타지 않는 선수도 있기 마련이구요.
    • 그냥 머니투데이에서 처음 다뤘을 때 조용히 넘어갔으면 별 문제 없었겠지만 듀게나 다른 곳에서의 논란을 보고 소위 메이저 언론에서도 다루게 될 것 같네요. 아직까지 주류 언론들은 조용하고 큰 문제 제기가 없었는데 말이죠.
    • pillows / 박지성은 고대를 안갔죠. 지금 유명환 딸래미부터 타블로까지 학벌이 최대의 관심사인데 김연아도 거기 살짝 걸쳐 있는 셈이니까요.
    • 대한민국 언론사는 돈을 벌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 언론사는 돈을 벌기 위해 기자를 고용했습니다.
      요즘 기자는 돈을 벌어주기 위해 기사를 쓰게 되어버렸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 기사를 클릭해서 읽어봐야 합니다.

      저는 김연아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어서 학점관리가 개판이라는 기사와 유니세프 친선대사 둘다 클릭안하겠지만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학점관리가 개판이라는 기사에 더 클릭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알다시피 유니세프 친선대사는 읽을 가쉽거리가 없잖아요. 제목이 곧 내용이니까요
      반면, 김연아 학점관리 개판은 클릭해서 무슨내용인지 읽고 싶어질꺼 같은 기사니까 어쩔수 없지요.
    • 왜 이런 류의 이야기를 할 때마다 박지성 선수 이름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애시당초 김연아 선수와의 비교가 가능한가요? 캐릭터가 전혀 다르잖아요.
      그리고 김연아 선수에 비해 조금 덜 할 뿐이지 박지성 선수도 충분히 기자들에게 시달려 왔습니다. 지금도 시달리고 있고요.
    • yj/위에 박세리 박찬호 선수는 김연아와 캐릭터가 같아서 이야기가 나온건 아니잖아요.
      이런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같이 이야기 된 적이 많나요? 전 별로 본적이 없어서요.
      팬이시라면 언급만으로도 기분 나쁘실순 있겠지만요.
      아. 뜬금없이 궁금해진건 아니고, 최근에 시험치러 온 박지성선수 기사와 그 밑에 댓글을 보고 잠깐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 김연아는 오히려 전국민의 여동생으로 호감인 사람들이 비호감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데 왜 김연아만 유독 당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여론은 설계할 수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건 감정이다.
      그 감정 뒤엔 무엇이 숨겨져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누군가, 당신의 심장을 조종하고 있다.

      ... 신기주기자가 '이슈의 설계자들'이라는 제목으로 GQ에 기고한 글에서 핵심문장만 건져올린 겁니다.

      오서사건에서 일부 여론이 이슈화시켜서 설계하려 했던 건 '배은망덕한 김연아'라는 이미지였죠.
      또 지금 고대사건을 이슈화시켜서 설계하려는 건 '불성실한 김연아'라는 이미지겠죠.

      두 사건에서 진실은 중요하지 않아요.
      코끼리를 사진 찍으면서 파리가 붙은 꼬리만 클로즈업시켜 보여주면 그뿐이죠.
      그러면 사람들은 꼬리의 주인이 코끼리인가는 알아보지 않고, 그저 파리만 볼 뿐이니까요.
      파리가 몇 마리인지 그 파리들이 뭘 하고 있는지, 관심은 온통 거기에 쏠리죠.
      그게 사람들의 속성이니까요.
      그 속성을 이용해서 원하는 목적달성을 위한 이슈는 무엇인가 고민하고
      또 그 이슈를 만들어내기위한 설계도를 짜는 것이겠죠.

      김연아선수에게 두 사건이 터질때
      때맞춰 나온 기사는 '김연아 광고호감도 하락' '아사다마오 훈련 착실히'...였죠.
      엊그제 한국방송공사에서 여전히 김연아선수가 호감도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기사와는 대조적으로 말입니다.

      어쩌면 이 글을 쓴 제가 틀렸다면,
      제가 신기주기자에게 심장을 조종당한 거겠죠.
    • 빈티지라디오/ 김연아 선수 음모론을 믿느냐 믿지않느냐는 신문기사와 티비뉴스를 어떤 식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해석하고 얼마만큼의 무게를 부여하나의 차이인거지, 김연아 선수 음모론을 안 믿는 사람이 곧 신문기사와 티비뉴스를 그대로 믿는 사람들인건 아니죠....
    • 정치적인 이슈와는 거리가 있는, 한 유명인의 신상에 관한것이라 조직적인 음모론으로 볼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그냥 언론의 속성같아요.
      김연아는 더이상 좋은소식이 나오기 힘들정도로 한참 상승했으니 불미스런 논란이 더 이슈가 되겠죠.
      그렇게 좋은거 나쁜거 번갈아 나와야 사람들도 흥미를 가질것이며, 이슈지속에도 도움되고
      언론이 취재대상을 들었다 놨다 하며 자신들의 통제권 안으로 가두는 역할도 해줄겁니다. 기자들은 자연스레 그 생리를 알테고요.
      그림자정부 같은 조직적 음해라기보다는, 기자들 각각의 세속적 욕망이 이끄는대로 드러나는 어떤 패턴현상에 가까울거 같네요.
    • 열대야/ 제 표현이 과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그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 데니소비치/ 국민의 호감 대 비호감 비중을 따지는게 아니라 언론의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잖아요.
    • pillows/박지성은 가만히 내버려두는데 왜 김연아만? 하는 글,댓글을 꽤 봐왔거든요. 듀게에서도 두어 번 봤고요.
      아. 쓰고 보니 종로에서 뺨 맞고 듀게에서 눈 흘기는 것 같은데... 네. 빠심에 갑자기 울컥해서 쓴 댓글 맞습니다. 맞고요,

      10년 가까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까이다가 찬양 받다가를 반복한 박지성 선수와 (저처럼 김연아 선수에게 큰 관심은 없는 사람이 '겉으로 보기에는') 국민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올라가기만 한 김연아 선수가 2010년 10월에 각각 어떤식으로 기사에 오를지는... 사실 뻔한 거 아닐까요. (뻔하다 생각하는 이유는 위에 많이 있으니까 생략할게요.)
      뭐, 기분 나쁘기보다는 의아해서 쓴 댓글이었습니다.
    • 소제/ 언론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기도 하지만 요즘 일부 사람들을 보면 일반인들에 대한 인식이 이미 호감인데도 자꾸 더 호감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 데니소비치/ 아 언론에 대한 지적을 떠나서 다른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거군요. 이해됐습니다.
    • 일단 김연아 선수가 기자들과 그리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죠.
    • 링크된 내용에서 황색언론에 대한 분노는 공감하고, 음모론은 동의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근데 김연아라는 '피겨'스타에게 LA아이스쇼가 개인적인 일이라는 시각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국제적 인지도에 관심이 많은 이나라에서 유니세프 친선대사, 타임지에 선정된 게 크게 다룰 일 아니란 입장도 당최 동의할 수 없구요.
      그런 것들보다 추악한 면이 관심끌기 더 쉽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부각되었던 건 충분히 알겠지만,
      그걸 당연하고 받아들여야 할 건 아니지 않나요? 쓰레기 같은 보도 태도는 바뀌어야죠.
      지금 이 글에서만해도 이미 우리가 그런 찌라시 언론에 너무 길들여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 김연아 선수에 대한 호오와는 관계 없이, 축구 기사를 지난 3개월 분만 읽어 보셔도 '박지성 위기'가 왜 축구팬들의 농담거리가 되었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유명한 사람은 그냥 다 까이는 게 인터넷 언론의 메커니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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