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멧돼지의 편의점 습격 사건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1007213356652&p=sbsi

 

 

링크된 기사에 SBS 뉴스의 동영상이 있습니다.

아까 제가 본 KBS 뉴스엔 멧돼지가 사살당하는 장면까지는 안나왔는데 SBS는 총으로 쏴 죽이는 장면까지 다 나오네요. ㄷㄷㄷ 

마음 약하신 분은 멧돼지가 편의점 카운터에 껑충 뛰어오르는 35초까지만 보세요. 그때까진 멧돼지 한 마리가

편의점을 휘젓고 다니는 모습이 꽤 웃겨요. 금방 비극으로 끝나버리지만.

아, 만약 편의점 사장님이 보험에 안들었다면 그것도 비극이네요.

 

이런 사건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에선 생포 후 놓아주는 건 애초에 고려도 안하고

무조건 사살하는 방법밖에 안쓰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전혀 노력을 안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 현재 한국에서 멧돼지 위치가 야생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라.-즉 멧돼지를 잡아먹을 천적이 없음- 사살해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 치아는 보여줬나요?
    • 요즘 멧돼지 출연이 잦은것 같고,경찰에서도 근래 포획작전을해서 10마리 이상 '생포'했다고 뉴스 말미에 나오는데요..근데 생포해서 어떻게 하는건가요?..다시 산으로 보내나요.;;

      사실 도심지내에서 저렇게 난동을 부리고 있는 큰야생동물을 생포할수 있는 정황은 쉽게 오진 않을것 같아요.
    • 멧돼지생포하려다 크게 다칠 수도 있습니다. 최전방 근무시에 짬 버리다가 자주 봤는데. <br />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 인명피해 없이 빨리 끝내려면 어쩔수 없겠죠.
    • 멧돼지 잡은 거 다 같이 나눠먹었으면 좋겠네요 고깃집에 팔거나...
      안 먹으면 너무아깝...
    • 주인은 엄청 놀랐겠네요. 경찰의 대응은 적절했다고 봅니다. 저 사람들에게 생포 경험이나 생포 장비 같은 게 없다면 저것보다 더 바랄 수는 없죠. 기왕 사살할 거면 고통 없이 신속하게 사살했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 굳이 죽이지 않아도, 생포가 위험하다면 마취총 사용을 고려할 수는 있었을 것 같은데...
    • 글쓴 분께 동감합니다.
      전에도 사람사는 동네에 야생 동물이 내려오면 대응책은 오로지 사살밖에 없더라고요.
      다른 방법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건지...
      사살해서 문제가 되느냐 여부를 따지는게 아니라 불필요한 살생을 최대한 금했던 옛 성현들의 말씀이 떠올라서요.
      효율만 따진다면 사살이 맞겠지만 효율이 능사여서야 되겠습니까. 저것도 소중한 생명인데...
    • 119에 장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니면 동물보호단체가 출동 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
      그쪽도 인원이 부족하니 긴급출동은 힘들겠지요.

      멧돼지의 상해가 큰편이니 쉽지 않았을거예요.
    • 물론 생명은 소중합니다만 멧돼지가 총 몇발 맞고 픽 쓰러지는 동물이 아닙니다;;;;;;;;

      다 자란 멧돼지의 포스는 진짜 ..... 그거 생포하려다간 사람 여럿다칠걸요
    • 예전에 이 문제 나왔을 때 이미 많이 나온 얘긴데, 멧돼지 생포가 말처럼 쉬운 게 아니라더군요. 위에 덧글들에도 다른 분들이 쓰셨듯이요. 보통 급박한 상황에서 출동할 사람들은 119 대원들과 경찰들일텐데 이들이 목숨을 걸고 반드시 생포해야 한단 뜻은 아니시겠죠. 생포 과정에서 흥분한 채로 달아나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을지 모르는데요. 현실적인 한계란 게 있는 거니까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어요.
    • 굉장히 나이브한 소리이긴 한데 결국 시스템과 인식 수준의 미비 문제죠. 야생 동물과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의지, 인식과 그에 따른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 모든 게 다 미비한게 현실이니까요. 비정상적으로 좁아진 영역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난 멧돼지가 안됐을 뿐. :-$
    • 몰락하는 우유/ 말씀하신대로 매우 공허하게 들립니다;; 기본적으로 저런 사태에 대한 매뉴얼이 없을거 같지 않고, 제 생각엔 매뉴얼에도 문제가 없고 실제대응에도 문제가 없었던거 같은데. 이상적으로 생각하면야 아쉬울 수 있겠지만 대응은 현실적이어야죠. 강아지나 고양이도 아니고 내 생명을 위협하는 맹수 앞에서 이런 얘길 하는건 좀
    • 제가 얘기한 생포란 건 날뛰는 멧돼지에게 그물 같은 걸 던져서 잡는 게 아니고 마취총을 사용하는 방법을 말한 겁니다.
      총을 쏴서 맞힐 수 있다면 마취총으로도 맞힐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물론 지금 우리 생태계에서 멧돼지의 개체수를 생각하면
      민가로 내려온 멧돼지 한 마리 사살한다고 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런 차원이 아니라 한 생명을 다루는 태도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아쉽다는 거죠.
    • 푸른새벽/ 제가 말한 '생포'엔 물론 마취총도 들어가요. 그러니까 그게 어렵단 이야깁니다. 위에 그림니르님도 쓰셨지만.
    • 총 맞고 쓰러지는거보니 안됐어요.
    • no way / 저런 상황 이야 어쩔 수 없지만 저런 상황 자체가 안 생기게 하려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는 겁니다. 공허해서는 안되는 부분이지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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