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게 없어서 답변을 드릴수 없지만 저도 궁금해요 서양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엔 '남는 사람들에게 씻을수 없는 괴로움을 준다' (그사람의 아픔을 이해하려하기 보다는 비난)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걸 제일 많이 봤는데 솔직히 많이 어이없습니다. 내가 힘들어 죽겠는데 남겨질 사람들을 생각해서 지옥을 계속 살아갈 힘이 있나요... '자살할 용기로 세상을 살아라' 라는 말하고 다를바가 없는 어이없는 야그죠..
사회의 안전정인 유지와 존속을 추구한다는 실리적인 측면에서 죄악시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살을 죄악시하지 않게 된다면 자살의 전염성은 사회의 존속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나약함에 기대어 가장 성공한게 종교지만, 자살이 터부시되지 않고 심지어 미화된다면..정말 ㄷㄷㄷ일듯 합니다.
저도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거랑 덜 고통스러운 길을 선택하는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극단적인 상황이 왔으면 어떻게 됐을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하지만 어지간해서 사람들이 살고싶어하지 스스로 뭘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기왕이면 그래도 살아서 기회를 잡아보자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게다가 저번에 논란이 됐던 글에서 사는게 너무 즐거운데 너는 왜그러니 그 글을 본 이후론 왠만해선 정말 더 기회를 잡아보자고 생각합니다만, 사람 일은 모르기때문에..그냥 많이슬퍼요. 우린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극복하고이겨내는게 쉽겠습니까..
비비빅//자살 안해봤던지 그정도로 충분히 고통을 못겪은거라고 생각해요. 한편으론 참 복받았네 저런 생각없는 말도 다하고.. 란 생각이들어서 쓴웃음이 나오죠. 용기가 만빵하다면 어떻게든 겪어낼겁니다
기독교야 자살을 죄악시하지 사회에서 그렇게 죄악시한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드는데요. 27hrs님 말대로 '못할 짓' 정도로 생각하죠. 본문에서 달리 말씀하신 대로 죄악시가 아니라 터부시에 가깝죠. 죽음에 대한 터부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생존 본능에 반하는 일이니까. 그게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본능적인 거부감 비슷한 게 아닐까 싶어요.
자살이 실제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손실을 주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자살이 너무 쉽게 방조되면 자살자수도 그만큼 늘어날 거 같고요. 이거 안 되면 죽으면 되지-라는 인명경시 풍조도 지금도 만연해 있잖아요. 유명인의 자살을 따라하는 사례들도 많고. 경제적으로도 손실이 있겠죠. 경제인구가 줄어드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