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담양여행 코스를 어떻게 짜야할까요?

 

매달 놀러다니기 프로젝트를 계획 중입니다.

 

이번달 당첨은 담양인데요. 친구랑 같이 다음주에 가기로 날을 잡았는데...

당일치기입니다. 출발지는 전북 전주이고요.

 

담양이라면 당연히 여긴 가봐야한다 이건 먹어봐야한다는 곳 있으면 대충 동선을 고려해서 추천해주세요^-^

더 자세한 계획은 물론 제가 짜겠습니다.

여기서 담양이라면 하루 꽉 채우는 당일치기로 충분할것 같은데.. 음. 아무튼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보성은 정말 많이 가봤는데 담양은 어째선지 한 번도 안가봤어요.

 

+ 듀게에 글 쓰면 항상 질문글만 올리네요.

그런데 꼭 마음에 드는 댓글이 올라온단 말이죠... 이것은 듀게 의존증?

 

이번엔 감사표시로 인증 사진이라도 한 두장 올려서 보답하겠습니다.

 

 

    • 처음 가시는 길이면 죽녹원 길 걸어보시는 것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엔 나쁘지 않아요.
    • 소쇄원! 한국 전통가옥의 고전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01410님 말씀대로 단연 소쇄원이죠. 한국전통정원의 대표작 중 하나이고 계절마다 다른 멋이 있습니다. (어딘들 안그렇겠습니까만은...) 다만 주말엔 사람이 좀 많은게.

      저같은 성(城)덕후는 금성산성도 필수코스로 포함시킵니다만, 성이 별로인 사람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겠네요.
    • 소쇄원을 돌아 보실 생각이시면 창평마을도 권하고 싶어요. 볼만한 고택도 있고, 돌담길도 좋아요. 장터에 있는 국밥은 전국적으로 손꼽을 만한 맛을 가진 것 같아요.(집사람 의견에 따르면 나주곰탕보다는 좀 못하지만 국밥으로는 최고라 그랬어요.)
    • 저도 죽녹원 추천합니다. 근처 메타세콰이어 나무길도 참 예쁘고 좋았는데, 주말에는 좀 사람이 너무 많긴 해요.
    • 소쇄원 정말 좋죠. 한겨울에 갔었는데 설경이 예술이었다는 ㅎㅎ 지금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메타세콰이어길은 지금 가면 어떠려나 ㅎㅎ거기도 좋았는데
    • 담양 숯불갈비도 맛있습니다.
    • 메타세콰이어길이랑 평행하게 있는 벚나무 둑길도 호젓하게 걷기 좋았어요. 거기가 관방제림이었던가..? 가물가물하네요.
      삼나무길을 걷다가 읍내쪽으로 돌아올 땐 둑길로, 길 끝나는 즈음에 유명한 국수집이 있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 식당이네요.
      개인적으로 죽녹원은 그냥저냥이었구요. 소쇄원은 정말 좋아요.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전 다음에 다시 가면 정자 탐방 컨셉으로 일정 좀 넉넉하게 잡아서 돌아볼 계획이예요. 아아 저도 데리고 가주세요!
    • 예전에 1박 2일로 다녀왔어요. 관방제림 앞에 있는 국수골목에서 국수 먹고, 관방제림에서 자전거 빌려서 잠깐 타시고, 죽녹원 다녀오시고 (모두 서로 걸어다닐 거리), 메타세콰이어 길은 여기저기 은근 많더라구요. 그냥 차도여서 지나가며 보시면 됩니다;; 이 죽녹원 쪽에서 소쇄원은 좀 떨어져있어요. 창평에 있는 숙소에 묵었었는데, 콜택시 불러서 한 만 원돈 (너무 오래전 일이라 가물가물합니다.)에 소쇄원까지 갔어요. 소쇄원, 식영정 등등 길 하나에 일렬로 있으니까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식영정이 좋았어요. 올라가면 정자가(?) 하나 있는데 바람 맞으며 쉬다오기 좋아요) 두번째 갔을 땐 담양온천도 갔었는데, 여긴 소쇄원 쪽이랑은 반대방향이라 추천하기가 좀...

      저는 버스타고 다니느라 시간 맞추기 좀 힘들었는데, 차 운전해서 다니시는 거면 문제 없으실 거에요.
    • 죽녹원 가시면 대나무죽통밥도 드세요.

      맛은 그렇게 잘 모르겠는데 대나무통에 담긴 밥을 먹는다는게 운치있고 재밌더라고요.
    • 오 겨울에도 한 번 다시 가봐야겠어요. 그나저나 여기 추천받은 곳 다 가려면 당일로는 무리일지도 모르겠는데요? 대중교통으로 갑니다. 면 덕후인 저는 꼭 국수 먹어봐야겠군요ㅎㅎ (친구 의견따위 묻지도 않고;) 아무튼 오늘도 만족스러운 답변 고맙게 얻고 갑니다. 그리고 저의 듀게 의존증은 이렇게 심화되는거죠. 인증샷 비루할지라도 한 두장이라도 공개해서 감사한 마음 전하겠습니다. 계획 잘 세워서 잘 다녀올게요:)
    • 한 일주일전에 갔다왔습니다. 워크숍 때문에.. 맛집 위주로 잠깐 말씀드리면
      1. 국수는 그거 왜 유명한거야 도대체? 이러는 사람 여럿 봤습니다. 저도 솔직히 뭔가 싶더군요. 면도 중면이라 좀 생소하고요. 오히려 같이 파는 찐 계란은 맛납니다.
      2. 떡갈비는 신식당, 덕인관이 양대 산맥인 듯 하더군요. 맛집의 포스는 신식당(무도에 나왔었음)인데 실제 맛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1인분에 25,000원입니다. 비싸요..
      신식당 갈비탕도 괜찮다는데 평일에 한해서 일정량만 판다네요. 못 먹어봤습니다.
      3. 신식당 앞에 돼지고기를 짚불에 구워서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도 나름 유명합니다. 좀 달긴 합니다만 불맛도 있고 구워서 주는 거라 편하더군요.
      4. 민속식당이라고 대나무 요리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냥 동네에 있는 거고 사람도 좀 없긴 했는데 반응은 괜찮았습니다. 국산만 쓴다고 할머니가 100번은 말씀하심.
      5. 사람 바글 바글한 죽녹원 보다는 사설이지만 대나무 테마파크가 좋은 듯 합니다. 실제 사람들 반응도 더 좋았습니다. 입구 앞에 풍경소리라고 차와 간단한 식사를 파는 곳이 있는데 분위기 괜찮고 음식도 깨끗합니다. 취미로 장사하시는 듯한 포스가 풍기는 아주머니께서 운영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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