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아이 키우기


한국에서 아이키우는 일에 대한 즐거움이라 ㅋ 

http://news.nate.com/view/20101012n00005


일본인 엄마의 에세이 입니다. 

일본과 한국에서 모르는 아이를 대하는 양상이 다름을 얘기하고 있네요.



저도 그래요. 길에서 만난 아기, 아이들을 참 귀여워 해 줍니다. 

그런 반응들이 당연한 건 줄 알았어요ㅎㅎ 

이렇게 일본인의 시각에서 보니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기르는 것이 

매일 올라오는 (끔찍한) 기사들을 잊어버리게 만들만큼 괜찮게 느껴져요. 



    • '산후조리'란 개념도 외국에서는 드문 건가 봐요. 산후에 몸을 따뜻하게 한다던지 미역국을 먹는다는지 하는 것들이요.
      또 외국 나가더니만 한국의 어린이집이나 피아노, 미술학원 등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보육과 교육을 해주는 것이었다며
      애 키우기 한국이 좋더라는 아이 엄마들을 의외로 몇 명 봤어요. 정말이지.. 의외였어요.
    • 일본인들이 한국에 관해서 쓴 글들 중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지요. 한국사람들은 아기에게 다정하다는 것...
      아기사랑이랑 방울토마토의 귀한 대접, 폭풍운전 버스, 김밥사랑 등을 꼭 손꼽더군요.
    • 이런 점은 생각 못해봤네요. 하긴, 저도 아이랑 눈이 마주치면 꼭 웃어요.
    • 일본인의 시각에선 신선하고 좋게 느껴졌군요. 근데 저는 짜증이 난 적이 있어요. 애 춥겠다고 더 입히라는 말을 하도 들어서, 한번 외출해서 두번 이상 그런 간섭을 받고 나면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양말을 잃어버린 적도 있고, 나름 잘 덮었다고 생각하는데.
    • 아니..일본 사람들은 참을성이 대단한건가요. 어떻게 아가를 보고 아무말도 안 할 수 있나요. 저는 입이 근질거려서 아는체 안하고는 못 베기겠던데^^;
      아가들은 어쩜 그렇게 다 작은지..막막 손가락도 작고 입술도 작고 콧구멍도 엄청 작은데 막막 거기로 숨쉬고..암튼 아가 너무 좋아요
      ㅋㅋ
    • 전 아줌마나 할머니들이 간섭하는 거 싫던데... 모르는 사람들의 오지랖 같아서요.
      더러울지도 모를 손으로 남의 아기를 만지는 것도 싫어요.
    • 진중권이 쓴 글에도 비슷한 얘기가 나와요. 이집트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 현지여성이 아들이 귀엽다고 볼에 뽀뽀하고 갔다는 부분이 생각납니다. 반대로 북미 쪽에서는 낯선 사람이 아기에게 접근하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하는 내용이었던 듯. 전 엄마들 몰래 아기한테 이상한 표정 지어서 웃기는 거 좋아하는데 엄마들이 쳐다보면 싫어할까 봐 화들짝 놀라 도망가거나 시침떼는 일이 많아요.
    • 미국 오기 전엔 미국사람들은 귀여운 아기들을 봐도 무시하고 지나가나 싶었는데, 여기서도 아기들 보면 미소지어요. "아기 귀엽구나" 이러면 엄마들은 고맙다고 해주고요. 다만 만지는 경우는 못 본 것 같습니다. 한편 귀여운 멍멍이들 산책하면 "좀 만져봐도 되니" 일단 물어보고 쓰다듬어주는 경우도 많고요.
    • 근데 낙태율은 왜 그리도 높은지...
    • 저도 귀엽다고 해주는건 굉장히 기쁜데...만지는건 싫어요. 그리고 할머니들 잔소리 하시는것도 싫어요-_-
    • 이와중에 '만일 일본의 지자체처럼 아이 의료비를 무료로 해주거나 춥고 긴 겨울에도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공 옥내시설이 동네에도 있다면 갓난아기를 키우는 일은 더욱 기쁜 일이 될 것이다.' 이 구절에만 꽂혀 부럽다는 생각만 하는 아아 나는 빨갱이-_-;
    • 남의 밥에 콩이 더 커 보인다는 법칙
    • 이와중에 '만일 일본의 지자체처럼 아이 의료비를 무료로 해주거나 춥고 긴 겨울에도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공 옥내시설이 동네에도 있다면 갓난아기를 키우는 일은 더욱 기쁜 일이 될 것이다.' 이 구절에만 꽂혀 부럽다는 생각만 하는 아아 나는 빨갱이-_-;2
    • 우리나라 중년이상 부인들이 아기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건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보 등을 해주기도 하시죠.
      그래도 만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싫어요.
      또 같은 또래의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은 동료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받죠.
      그런데 그 외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기들에게 관심도 없는 것 같아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임산부나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에 대한 배려가 없죠.
      그런데 또 참견과 가르침은 얼마나 많은지
      할아버지들은 애들에게 호통도 잘 치고
      어떤 분들은 아이들 역시 공공장소에 있다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죠.
      지들도 어릴적에는 똑같았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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