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 등장한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a_match/breaking/view.html?cateid=1172&newsid=20101012200403540&p=poctan

 

 

중계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한일전 경기전에 붉은악마 응원석에서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의 대형 통천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그 퍼포먼스가 어떤 의미인지 누구나 다 알겠죠.

트위터에서 본 얘기로는 '일본침몰'이라는 문구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가끔보면 축구 써포터들은 무모하리만큼 순진하고 오바스러운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퍼포먼스도 그런 성향의 연장선상으로 봐도 될 듯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번 일을 일본에서 문제 삼고자 한다면 축구협회는 곤란한 입장이 될 것 같습니다.

피파는 경기 중 일체의 정치적인 구호나 퍼포먼스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굳이 그런 규정이 아니더라도 뭘 저렇게 오바하는 건지. 아마도 저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추진한 이들은

엄청난 애국심과 사명감을 갖고 임했을테죠.

듣자하니 시카고의 57세 K모씨도 그랬다더군요.

 

 

 

 

 

 

 

 

 

 

    • 저 정도가 피파가 금지한 정치구호에 속할까요?
    • (저렇게해놓고 지기라도 하면 진짜 부끄러운데 우짜노..)
    • 저도 식겁했습니다... 90년대에도 안하던걸.... 진짜 헉소리 나왔어요.


    • 아무 상관도 없는 김연아 얼굴에 뿔까지 달아놓은 가면을 쓴 일본 응원단도 있네요. 한국 퍼포먼스야 과거 침략에 대해 기억하자는 의미라도 있지만 김연아는 대체 왜... 이쪽이 훨씬 저질입니다. 게다가 애매하죠.
    • 올해가 경술국치 100년째죠
      그 해에 이명박은 욱일승천기를 단 일본 군함 입항을 허가했습니다
      우리 영내에서 일본 함대가 군사훈련을 진행 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무리 지네가 해군기라고 해도 군국주의의 상징일 뿐이죠
      독일이 하켄크로이츠걸고 폴란드가서 저희 육군에서 쓰던건데 훈련좀 하겠습니다 한거랑 똑같은 겁니다
      저게 피파에서 뭐라 할 일인지 몰라도 (그럴일도 없겠지만) 전 저들이 안부끄럽네요
    • 한일전은 항상 뜨겁죠. 감정적일지 모르나 저한테 한일전만큼은 괜찮아요.
    • 이 정도는 정치구호 가이드라인에 걸릴만한 건 못 될겁니다.
      국가주의 이전에 기본적으로 팀vs팀이 붙는 과정에서 저 정도의 도발도 없으면 심심하지 않나요?

      이런 것에 의문을 제기하려면 스포츠 자체에 문제제기가 들어와야 합니다. (국가대표전이건 클럽전이건)
      국대건 클럽이건 사회적 맥락에서 완전히 독립적일 수도 없죠.
      왜 바르싸는 축구 클럽 이상의 지위를 획득했을까요? 또는 밀란더비는 왜 계급더비로 시작했을까요?
      다른 예를 들자면 80년대 해태와 삼성의 경기는 왜 그리 뜨거웠을까요.
    • 아주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은 들지않습니다만 무모한게 항상 부끄러운 것만도
      아닌 것 같아요 저역시 한일전엔 어쩔 수 없이 뜨거워지네요
    • '쿨' 워너비들은 무모하리만큼 순진하고 오바스러운 경향이 있습니다.
      위의 본문도 그런 성향의 연장선상으로 봐도 될 듯 합니다.
    • Pallaksch, taormao/ 김연아 팬들 아닐까요? 악의는 없어보이는데요.
      가면 자체도 월드컵 당시 김연아가 붉은 악마 광고 할 때 나온 것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지만 김연아를 폄하하려고 했다면 저런 붉은 악마 가면이 아니라 다른 우승꽝스러운 뭔가를 준비했겠죠.

      snpo/ 뭐. 사실 제가 그닥 쿨하진 않습니다. 다만 이런 일에선 저들이 너무 뜨거울 뿐이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문구도 걸린 것으로 보아 경술국치 100년을
      기억하기 위한 퍼포먼스인 것은 알겠습니다만 저는 그런 일련의 행위들이 붉은 악마 집행부에 의해
      경직된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을 얘기한 겁니다.

      inutero/ 자신의 언어로 얘기 못하시겠다면 그냥 패스하시죠. 뭐가 그리 못마땅해서 그런 식으로 비아냥 거리는지..
    • 축구란게 원래 그렇죠.
    • inutero / 쿨 워너비랑 진짜 쿨한거랑 당신이 어떻게 구별하시는지? 그쪽 댓글이야 말로 정말 무모하고 오바스럽네요. 그렇게 공격성을 표출하고 싶으시면 당장 명동이라도 나가셔서 지나가는 일본인 하나 붙잡고 주먹이라도 날리세요.
    • 다 좋은데 저걸 왜 축구경기에서 하나요. 축구 국가대표 경기가 군사 훈련도 아닌데.
      삼성 카메라 대신 니콘 쓰면 친일파가 되고, 경술국치 100년 째 일본가수 안전지대가 한국 공연하면 공연장앞에서 캠패인이라도 해야 되겠네요. 스포츠 경기에서 저러는건 제가 '쿨워너비라 순진하고 오바'하는지 몰라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퍼포먼스고 쇼같이 보입니다. 차라리 수요일에 종로가서 집회 한번씩 참여해 보시지 ㅠㅜ
    • 이 정도는 FIFA 규제에 걸릴 것 같지 않아요.
      "그런 일련의 행위들이 붉은 악마 집행부에 의해 경직된 형태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시는 근거는 무엇인지?
    • 이래갖고 머 글하나 맘대로 쓸 수 있겠어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의견이나 '원래 축구가 어떤건지'에 대한 이해력이 사람마다 다른건데
      동의 안하는 제목이면 클릭을 안하시면 될 거고, 어쩌다 잘못 봤다 싶으시면 걍 넘어가시면 될 것을..
      왜 공격적인 댓글들이 일케 많이 달리는 건지 몰겠네요.

      경기에 대해 머라고들 하실지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서로 싸우고 있는 듀게를 발견할 줄이야!

      참고로 전 일본인들의 저 김연아 놀이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김연아의 팬도 아니거니와
      저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으니까. 우리가 갖고 놀고 맘껏 비판해도 되는 대상이 있다면, 그건 김연아나 축구선수들처럼
      우리 덕분에 (100% 우리 덕은 아니지만) 지나친 혜택을 받고 살아가는 저들이죠.
      서로가 아니라요!!
    • 싸움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피곤해서요.
    • heilner/ 피파 규제에 관한 건 일본이 문제 삼는다면이라는 전제가 있을 때 얘기죠.
      그리고 보통 저런 퍼포먼스는 현장에서 직접 통천을 들어올리는 관중들조차
      다 올라가기 전엔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하게 됩니다.
    • 싸움이 아니라 비아냥으로 정정하지요.
    • "서로 비아냥대고 있는 듀게를 발견할 줄이야!"

      로 정정됨과 동시에 제 댓글(10.12 22:32)은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 비아냥거리는 듀게는 이미 자연현상 아니던가요.
    • 푸른새벽/ 1. 일본이 문제 삼는다 해도 저는 여전히 피파 제제에 걸릴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이 문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일 뿐, 누가 맞다 그르다를 가릴 수 없는 문제인 듯합니다. 푸른새벽님의 이견을 존중하겠습니다.

      2. 통천 퍼포먼스는 주로 붉은악마가 많이 앉는 구역, 골대 뒤쪽 구역에서 하지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리고 붉은악마 집행부가 민주적으로 선출되었다고 한다면 이런 응원방식(사전에 내용이 공지되지 않는 깜짝 퍼포먼스)에 대해서 붉은악마 회원들 간에 일정한 동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냥 즐겁게 놀면 안되나요...김연아 선수 가면의 의미는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사진만 봐서는...

      안중근 의사의 휘장은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뵙고 여기서도 뵙는군요.
      다른건 몰라도 일본 해상자위대 훈련은 왜 허가를 내줘서는...-_-;;
    • 부담스럽게 느낄 수도 있는 거지 몇몇 비아냥대는 리플들은 꼴사납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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