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선택, 어떻게 하셨나요 ?

 

 

모든 사람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순 없잖아요. 아니,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 전체 인구 중에

 

차지하는 비율이 몇 안 되잖아요.

 

 

지금 저는 아직 졸업하려면 좀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미리 생각을 하고 있어요.

 

평소에 소설가를 동경하지만 내가 전업작가로 살아갈 자신은 없고,

 

그렇다고 보통 사람들처럼, 좋아하는 건 취미로 남기고 사는 평범한 삶을 살기는 싫고...

 

 

모 소설가의 책제목을 빌리자면, '직업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그냥 이것저것 하다 보니까 지금 직업을 갖게 되셨나요..?

 

 

    • 붙여 준 데에 갔습니다.
    • 대학에 입학했더니 직업이 정해졌더군요. 원서 썼을 때는 몇년제 대학인지도 몰랐는데!
    • 자기가 노력한 만큼 퍼포먼스가 굶지 않을 나올 만큼은 나오는, 대충 적성은 맞는 일이요.
      딱히 이 일을 사랑해~ 그런 건 아닙니다.
      이 일은 할만하군화~ 이정도?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게 평범하게 사는 것입니다.; 취직준비 해보시면 아실듯.;
    • 알바한 게 직업이 되었어요.. 그쪽 선배(?) 분들의 인도로 수렁에 빠져들었다는 게 더 맞지만 ㅎ
    • 붙여 준 데에 갔습니다.2222
    • http://www.hani.co.kr/arti/SERIES/191/347491.html

      http://www.hani.co.kr/arti/SERIES/191/378413.html

      링크한 두 기사 읽어보세요. 아마도. 말씀하시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 나올것입니다.
    • 혹시.. 기대하시는 (유형의) 댓글이 있으신지..
      질문에 답할 땐 질문자의 의도가 매우 중요한지라.. ㅋㅋ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게 평범하게 사는 것입니다 2

      저의 경우 어렸을때부터 관심분야->대학진학->동아리활동->적성에도 그냥저냥 맞고 마침 합격도 해서 이길로 사회에 진출
      일하다보면 회의도 들고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싶은 순간들도 있지만
      아직 이 업종 안그만둔걸보면 백퍼센트 정나미 떨어진건 아닌가봅니다
    • 그리고 하나 더 첨언하자면 인간이 먹고살기위해서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 자체가 자기 노력을 다하는 과정중에 하나고.좋아하는일이 직업이 아니라고 해서.그런 삶이 더 열등한 삶인것은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좋아하는일을 직업으로 한다고.행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취미의 영역에 있는것을 밥벌이로 끌어들였을때의 리스크는 생각보다 상당히 큽니다.
    • 초등학교 5학년때 그림 못그리게 해서 대신 택한 직업이 현재의 직업입니다. 여즉 살면서 한번도 옆길로 새본적이 없는데요.
      막상 이런류의 질문을 받게 되면 늘 대답이 정해져 있어요. 결국 중요한건 그 직업으로 번 돈으로 '무얼 하며 노는가'가 핵심이더라구요. 직업은 결국 직업일 뿐....
      세상에 태어나 무언가 보람 있는 일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라는 꿈을 잃지 않고 사는 분들이 부럽기도 하면서 그런 꿈을 안 꾸는 소시민이 된 것이 왠지 다행스러워지는 나이가 되버렸군요)
    • 대학교 2학년때 접속이라는 영화를 보고 라디오피디가 좋아보여서 결국 그게 직업이 되었어요.
    • 글쓴이 // 리플 달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지만, 스타더스트님과 꽃지렁이님의 리플이 눈에 들어오네요
    • 휴학 없이 스트레이트로 졸업했는데, 졸업 전에는 그냥 대기업 공기업 공채 같은 거 아무 생각 없이 지원해서 필기 시험 좀 보고 면접 좀 보러 다니고 그랬는데 늘 최종까진 못 가더라고요. 이런 전형은 막 미친듯이 준비해서 목표를 명확히 잡고 보는 애들이나 제대로 보는 거지, 싶은 순간이 있었죠. 약간 굴욕적이기도 하고, 그런 전형들이.
      그렇게까지 해서 회사를 다니고 싶지는 않고 일도 재미없어 보이고 전공도 인문계이고 할 줄 알고 내세울 수 있는 게 영어밖에 없어서, 잡코리아에서 조건을 외국어-영어로 놓고 검색해서 나오는 것 중 회사가 좀 커 보이는 데다가 아무 거나 던졌는데 그게 그냥 붙었어요. 그래서 아주 약간 경력을 쌓고 (정말 매우 약간;;) 유사 업계에서 가장 대우가 좋고 유명한 회사가 사람을 뽑길래 또 던졌더니 경력이 있어서 잘 붙었어요. 그래서 좀 다녔는데 이건 무슨 사람을 일하는 기계로 알길래 그 경력과 인맥을 이용해서 프리랜서로 전향했어요. 한국은 처음에 어쩌다 갖게 된 직업이 계속 자기 직업이 될 수 밖에 없어요. 경력이 좀 쌓인 후에 다른 곳을 뚫기란 어려워요. 나이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그러니 처음 선택을 잘 해야 해요.
    • 덧붙이자면 "좋아하는 건 취미로 남기고 사는 평범한 삶을 살기는 싫고..."에 대한 부분은, 그건 사람마다 정말 달라서, 타고난 성격도 한 몫 해요. 자존심이 세고 자기애가 크고 이러면 싫어하는 일을 하는 회사원이 된 자신을 정말 죽도록 못 견디고요. 좀 무던하고 이런 사람들이 잘 버티죠. 좋아하는 걸 일의 영역으로 끌어들였을 때 오히려 그 일이 싫어질 거란 것 역시 사람마다, 성격마다 달라요, 사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이 저의 현재 일에 어쩔 수 없이 섞여 들어 올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일할 맛이 나고 그랬습니다.
    • 내가 선택한 줄 알았더니.. 붙여준데 갔습니다3333
    • 아직 직업은 없지만 어릴 때부터 항상 그것만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될 것 같아요. 제 기준에서는 그게 직업 선택의 최고의 루트이기도 하구요.
    • 비교적 하고 싶던 일을 하고 있긴 한데.... -_- 더 나쁜 점도 많긴 하더이다. stardust님의 의견과 비슷하네요. '사랑'을 잃어버리게 되기 십상... 흑
    • 정말 하고싶은 직업들은 할래야 할수없는것들이고 뭐 그러네요.. 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소위 돈많은집 2세들은 미래.뒷일 상관없이 하고싶은거 해보는 그런 애들도 봤는데 (미스터 리치같은 프로에서 작곡배워서 음악만들어보고싶다고 음악 가르쳐줄 비싼 과외선생들 집으로 데려와 레슨받는거 등등의 사례도 유사한 사례라고 해야하나요..) 좀 부럽긴 하더군요..부러우면 지는거라는 말 요새 많이하던데.... 뭐 어찌됐건 직업으로 못삼는것들은 '애호가'같은 타이틀로 즐기고는 있습니다..
    • 첫번째 직업은 대학 1학년때 남친 학교에서 하는 설명회 듣고 "딱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닷!" 하면서 졸업후 지원해서 4년간 일했구요. 그러다 너무 힘들고 고달퍼서 외국 여행다니면서 많이 봤던 두번째 직업으로 공부해서 갈아 탔어요. 그런데 두번째 직업 역시 저질체력으로 견디는데에는 한계가 있어서 4년 정도 일하다 세번째 (현재) 직업으로 갈아 탔지요. 세번째 직업은 별로 관심도 없었고 하고 싶진 않지만 저의 저질체력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것을 고르다 보니.. 쿨럭..

      체력만 된다면 두번째 직업이 재미도 있고, 하고 싶은 일이기도 했는데 아까워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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