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냥클 계속 가입희망] 미국인들의 귀여움 센스가 의외로 돋보이는 동물보호소 우표 (야옹+멍멍)


전에 이 우표를 입수하고 자랑질삼아 블로깅했던 우표 사진인데 듀게에도 올려보아요. 정식명칭은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해요/ adopt a shelter pet"우표가 되겠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사놓고 봉투에 고이 모셔두기만 할 뿐 전혀 쓰지 않고 있어요. 실제로 쓰는 건 안예쁜 "자유의 종" 우표뿐이에요.


제가 가장 맘에 드는 아이는 오른쪽 윗쪽의 뚱한 회색 야옹이랑 갸우뚱 멍멍이 밑의 흰색+회색 야옹이.


미국인들의 "귀여움" 센스 부족은 종종 인구에 회자되지만 이 우표는 그런 비판을 넘는 뭔가 새로운 차원! 이라고 혼자 생각해보아요. 


실제로 반려동물을 집에 들일 때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하는 경우는 꽤 많은 것 같아요. 전의 룸메이트인 두 아가씨 다 Shleter에서 (한 명은 시카고에서 다른 한 명은 뉴욕에서) 야옹이를 입양했거든요. 하루는 룸메이트 아가씨들 중 하나가 "오늘 Uffie (돼지 동거묘) 생일인데" 이러면서 "정확히는 입양해온 날" 이러더라고요.

    • 끄아아.. 나중에 독립하면 고양이 한마리 꼭! ㅠㅠ
    • ㄴ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올 거에요. 저도 한참동안 2D 야옹이들;;;로만 욕구를 충족(?)시켜왔더니 좋은 날이 오더라고요. (무슨 얘기니)
    • 그래도 어제는 3D 고양이에게 밥주는 경험을! (두둥)
      자주 다니는 도서관 벤치에서 늘 서성거리길래 어제 500원짜리 소세지 두개를 사서 줬더니 얼마 안 떨어져서 잘 먹더군요.
      다 먹어버리곤 '더 없냐'는 듯 절 빤히 쳐다보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슬슬 따라오기까지!!!
      앞으론 그 아이 밥을 챙겨주기 위해서라도 도서관에 꼬박꼬박 갈 듯 싶어요. +_+
    • ㄴ오오 발빠른 3D 경험! 예쁜이도 보고 공부도 하고 좋은 인센티브인데요 *_*
    • 저는 오늘 길냥용 사료 22.5kg를 질렀습니다 (.......)
    • 앜~ 저는 세번째줄 오른쪽 회색냐옹이 새초롬하니 이쁜데요?!
      저도 독립하면 집사로 변신하고 싶은데
      동물보호소에서 데려오는 방법도 있네요~

      cecilia/ 저는 요즘 며칠동안 동네 3D들을 못봤더니 상사병이 도져요 ㅠㅠ
      소세지 주니까 따라오기까지 하다니! 저희 3D들은 어찌나 도도한지 얄짤 없어요
    • 에르르: 좋은 일 하시네요! 마음은 있어도 하기가 쉽지 않은데.
      별가루: 그쵸? 눈이 왼쪽오른쪽 다른 것도 귀엽고요. 3D 야옹이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그게 또 매력...
    • 저희 동네 3D들은 먹이를 가지고 다니면 안보이고 놔둬도 경계하면서 아무것도 없는 날은 귀신같이 알고 따라오며 압박합니다ㅠㅠ
      우표 첫번째 강아지 정말 발랄해보여요. 귀여워라~
    • 전 고양이쉼터하는 게 꿈이예요...
    • 흑 다들 고양이 얘기만...ㅋㅋ 전 첫번째 오른쪽의 바둑이 스러운 강아지가 귀여워요 저거 무슨 종인가요???
    • 미국우표발행일정표에서 이 우표 사진 봤는데 영어실력이 딸려서 덩물보호소 우표란건 몰랐어요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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