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부 전원 구출 성공!

기쁩니다!!!

 

칠레 정부의 의지와 노력이 무척 부럽습니다.

 

칠레 만세!

    • 두번째 구출된 광부가 "나는 광부지 유명인이 아니다"라고 한게 와닿는군요. 저도 그 바람핀거 들통난 분 무사하시려는지 걱정입니다. (아마 국제적 관심사일 듯)
    • 저도 기뻐요! 오늘 정오쯤에 끝날거라고 해서 시계만 보고 있었어요. 축구경기보면 꼭 져서 생중계 잘 못 보는 인간;
    • 정말 다행이예요 ^ㅡ^ (하지만 저도 바람난 분의 결말이 더욱 궁금했다는...)
    • 지상에 올라오자마자 비바 칠레를 외치는 걸 보고 느끼는 게 많았습니다. - 저 사람들에게는 지진으로 나라가 쑥대밭(칠레는 위아래로 길기 때문에 인프라가 중간에서 똑 부러지면 골치아프죠)이 된 상황에서 희망의 상징을 본 거겠지요. 저 나라는 어떤 역경이 와도 국민들이 저렇게 나라를 사랑하는데, 절대 망할 일은 없겠구나 싶더군요. (주변에 군사 강국들이 득실대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과연 지상으로 처음 나왔을 때 대한민국 만세를 외칠 수 있을까 자문해보았습니다. 아닐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다들 염증을 내다 못해 아예 냉담할 수준에 이르고 있으니.... 거기다가 아마 엄마 아부지 먼저 찾고 그러지 저 나라 사람들처럼 똘똘 뭉치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살다가 칠레가 부럽긴 또 처음입니다.
    • Apfel/ㅎㅎ 멋진 말이군요!

      gotama/저도 시계만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끝날 줄 몰랐어요. 눈치 보면서라도 화면을 볼 걸 그랬나봐요. 기쁩니다!

      별가루/정말정말 천만다행이에요 - (바람난 분은 잘 해결하셨어될텐데요 ㅎㅎ)

      01410/저는 그 반대의 생각을 했어요. 정부에서 이들을 포기하지 않았기때문에 비바 칠레를 외칠 수 있지 않았나 하고요. 과연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 정부는 다른 방법 말고 가장 돈과 시간이 많이 들지만 안전한 이 방법을 택할 것인가...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저런 일을 당했다고 해도, 정부가 나를 구해줄 거라는 믿음이 별로 없어서 버티지 못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전 칠레 정부에게 먼저 경의를 표합니다. 기사보면 여러가지 방법 가운데 광부들이 1km를 걸어오는 방법도 있던데, 나사에 의뢰해서 광부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한 방법을 택한 게요. 우리나라였으면 걸어오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ㅠㅠ
    • 당연히 우리나라도 저런 상황이라면 칠레만큼 하겠죠, 구하러 들어가는 사람들 혹사해서 생명위협이면 모를까.
    • 호레이쇼/ 맞아요. 30일 내 구출성공을 목표로 밤낮없이 파다가 특공대 한명 다치고. 허허.
    • 정말 다행입니다. 조금 거창할 지 모르지만 "국위선양"이라는 말은 이런 일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알지 못하던 칠레에 대한 호감도가 확 올라갑니다.

      구출 작업이 참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NASA나 다른 나라에게서 적극적으로 자문을 구했다는 것도 그렇고 광부들의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깥세상과 너무 자주 비디오로 연락하는 것이 오히려 정신적으로 안 좋을 수 있다는 NASA의 조언에 따라 편지는 얼마든지 전달했지만 화상전화 시간은 제한했다는군요. 니코틴 패치나 언론의 관심을 대비한 미디어 트레이닝까지...

      칠레 국민들은 참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 참고로 바람 피우신 분은 애인분이 마중나오셨습니다. 아내분은 안 오셨다고 합니다.
    • Gaudi/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우리 정부는 절대 저렇게 안 해줄 것 같아요. 칠레 정말 부러워졌어요.

      그나저나 다들 무사하게 구출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난데없이낙타를/ 그거 포함해서 한 얘깁니다. 그러니까 부럽다는 거고..
    • 아.. 회의 끝나고 오니 전원 구조됐다고.. 정말 다행이네요!!!
    • 칠레 국민들은 참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2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목숨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부나 국가 시스템이 가장 절실한 것이죠.

      제게 칠레라는 나라는 최초의 민주선거를 통한 사회주의 정부를 구성한 '살바도르 아옌데'대통령이나 그의 조카이며 문학가인 '이사벨 아옌데'의 나라인데요. 혹독한 군부독재정권을 떨쳐내고 이렇게 괜찮은 민주정권을 세웠다니 정말 부럽군요.
    • 와우, 해외 있어서 잘 몰랐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O 칠레안 친구들이 좀 있는데 좀 물어봐야겠네요ㅋ 저도 칠레라는 나라에 거의 아는 게 없었는데 정말로, 여기서 만난 칠레인들 다들 인정 많고 개념있고(!) 친절한 것 같아요 ^^ Viva Chile!
    • 흐흐 뭉뚱그려서 생각하면 이게 한국인인 우리가 그토록 무시하는 중남미의 현실인지도 모르죠. 물론 실제로도 국가마다 차이가 있기야 하겠지만
      중남미 하면 그저 영화에서 보던대로 총질 시끄럽고 보안 안 되고 거지가 득시글댈 거라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의 무지는 정말 지겹거든요.
    • 바람 핀 분은 이참에 이혼하시겠군요.; 한시라도 빨리 알았으니 아내분께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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