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하철/카페 등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본 경우 /를 이어주는 경우

저 밑에도

지하철에서 끌리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하냐는 글이 있던데

재밌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미국 시골에서 오래 살다가

귀국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서울 길을 걷다보면 예쁜/잘생긴 사람 왜케 많은지

신기할 지경입니다.

저야 모 임자가 있는 몸이라, 어떻게 해볼 생각은 없지만 말이죠;;

 

 미국은 동네마다 주간지가 잘 발달해 있는데

그런거 보면 뒤쪽에 '애인구함'코너 하나쯤은 갖고 있죠 

그리고 그중 재밌는건

'그때 거기서 본 너' 같은 코너 입니다.

 

예를들면

'10월 9일 토요일 오후2시쯤 강남 000카페에서 당신을 보았어요. 당신은 그저 카페 점원으로 커피를 내리고 있었는데

그게 왜케 멋있어 보이던지요. 그때는 수줍어 말은 못했지만 연속으로 커피 3잔을 시켰는데 기억하나요?

그렇다면 연락주세요. 연락코드 34593828.'

이런 식의 간단한

저마다의 사연들이 주-욱 쓰여져 있거든요.

읽어보면 다 재밌어요. 소설가라면 건질것들이 있을것 같고요..;;

 

우리나라에는 그런것이 없을까요?;;

 

 

    • xx대학교 인연찾기 식으로 인터넷 카페는 있더라구요(제가 다니던 대학)
      10월 9일 토요일 오후2시쯤 공과대학앞에서 비락식혜 마시던 당신에게 반했어요 리플점
      뭐 이런거?
    • 강남 OOO카페, '예'가 아니라 실화일 것 같은 느낌!
    • 예전에 명화극장에서 본 영화가 말씀하신 소재였던것 같습니다. ㅡㅡa
    • 네이트 판에 종종 지하철에서 본 사람을 찾는 글이 올라오던데요.
    • 있었어요 그런 까페 ㅇㅇ대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벽다방에서 담배피던 오빠 멋있었어요 깔깔이 하나 걸치셨는데 어쩜 그리

      기계공학부 누구누구라고 하던데 연락처좀 알수없을까요

      이런식으로 글이 올라오면 리플에 ㅇㅇ형 외롭다고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이렇게 달리죠
    • 신기하네요. 사람찾기광고는 옛날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소재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게 좋은데요?
    • 본질은 같은데 인터넷에 올리는거보다 동네 주간지 그때 거기서 본 너가 훨씬 재밌게 들려요.
      하지만 굳이 적용해보면 벼룩시장에 구인광고넣는 느낌? 혹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이겠네요ㅠㅜ
    • 갑자기 신윤동욱씨가 씨네21에 썼던 칼럼이 생각나서 링크합니다.
      내용은, 모 게이 커뮤니티 사이트의 사람 찾기 게시판에 대한 것. 신윤동욱씨 글 답게 재밌어요.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3003&article_id=4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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