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승리한 분위기가 날 법도 한데..

한명숙때문에 그런가요? 게시판이 탄성소리만 들리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서울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한나라당의 표밭이라 불리던 부분을 빼앗아 왔고, 전통적으로 보수가 득세하던 인천시장은 민주당이 가져갔는데..

교육감들도 진보교육감이 꽤나 많이 됐구요.

민노당은 서울에서 한 명 나왔다죠?

이 정도라면 한 내일쯤 민주당정도에서는 정권심판성공 어쩌고 성명을 내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만.

그나저나 진보신당은...비례대표도 그다지 성공적이지가 않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 그나저나 게시판 속도가 무척 쾌적해 졌네요
    • 3천만명+@가 한나라당을 지지했는데 어떻게 승리에요 ㅠ
    • 처음엔 한명숙 기대도 안 했었는데, 출구조사 결과때부터 기대하게 되었다가 막판에 다른 결과 다 나온 뒤에 역전되어서 다들 우울해진 것 같습니다.
    • 강원도, 충남, 경남 지사 당선자 이름 보고 눈물 났습니다.
    • 뭐 진보신당은 갈길이 멀죠. 어쨌든 내년에도 오세훈이 시장이라는게 정말 사람을 맥빠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 한성판윤 자리의 상징성이 꽤 크네요.
    • 워낙 북풍 조성하며 분위기가 암담했던지라 결과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새벽에 강남을 등에 업고 오세훈 슬금슬금 올라오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봐서 그런지...
      강남구 개표율 오르면서 갑자기 8000표가 오세훈쪽으로 터지기 시작하는데, 식겁했어요.
    • 서울시장자리가 서울 사람들만 신경쓰는 자리는 아니죠--;

      경기지사 토론이 설마 경기도사람들만 봐서 그 대박이 났겠습니까. 그만큼 전략적 요충지이고 상징적인 곳이고..미래 대선(ㅅㅂ..)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곳이기에 중요한 곳인데..
    • 뭐 애초에 4천만+알파가 지지하던 한나라당이고 한국인데요 뭘..그리고 전 한명숙 지지율이 그냥 놀랍기만 합니다. 비록 당선은 안 됐어도 말이죠.
    •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이긴데다가 구청장이 거의 다 야권이니 서울시장이 1기때처럼 밀어붙이진 못할 것 같아요.
    • 1. 제가 사는 동네 도지사가 김문수라서.
      2. 거의 시종일관 리드하여 희망을 안겨주던 서울이 새벽 사이에 간단히 뒤집혀 버려서.
      와 같은 이유로 즐거운 것 같으면서도 즐겁지 않고 한나라당이 패배한 듯 하면서도 패배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
    • 전 한나라당의 이 삽질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지지율이 더 놀라워요.. 특히 서울.. 강남3강은 답이 없다고 느꼈고..앞으로는 더더욱 심해질거라 느껴요. 양극화가진행되고 있으니까.

      선거가 전쟁인 것은 결국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정말 그래서 정치가 싫어..그냥 우아하게 과정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만족하고 탈탈털고 내 할 일 할 수 있으면 좀 좋으련만, 이 결과가 내 현실을 옭죄니...
    • 1%밖에 차이가 안나요... 아쉽습니다.
    • 서울과 경기의 인구를 생각하면... 뭔가 처음 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할 만큼 아픈 아픈 상황입니다.
    • 아쉽네요...하지만, 노회찬 후보를 욕하는 분들을 보면 더 욱하게 되더군요.
      1% 부족한건 한명숙 후보의 부족분이라고 봐요. 노회찬 후보를 탓할 문제가 아니지요.
    • 만약 지배층- 한나라당에게 마스터 플랜이라는 것(집권후반기 계획 및 다음 대선 포함)이 있다면 이제 착착 진행하기 시작하겠죠. 그 점이 이제 생각하고 무겁게 맞서야할 부분이겠습니다.
    • 저 역시 그동안 해왔던 한나라당의 온갖 뻘짓에도 불구하고 이런 지지율이 나온다는 것에 좌절했습니다.
      아무리 나라가 엎어져도 기본 30은 먹고 들어간다는 당이라 할 지라도 이쯤되면 투표로 끌어내릴 만도 한데.
      한나라당은 아홉개 말아먹고 한개 잘하면 오오, 나름 능력 있는데? 다른 당은 여덟개 잘 하다 한 두개 삐끗하면 바로 도덕성에 치명타고.
      역시 하늘의 선택을 받은 당은 뭐가 달라도 다른 것인가. 대통령, 서울시장, 경기도지사가 서로 손잡고 지금처럼 계속 잘 놀겠구만요.
    • 아... 한명숙이 서울시장 되는 줄 알았어요. 어제 듀게 쳇방 계속 있으면서..
      강남 3구가 불안하다고 그러시긴 했지만, 그래도 될 줄 알았죠.
      지금 컴퓨터 키자마자 '오세훈 연임 확실시' 가 뜨는 걸 보고 아침부터 급 우울이네요.
    • 에이왁스/ 맞아요. 노회찬 후보의 탓이 아니에요.
    • 1) 여론조사가 제대로 됐고,
      2) TV 토론에서 '한명숙 어록' 같은 것이 돌아다닐 정도로 빛을 발했더라면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 것 같아요.
    • 전 탓하고 있는데요. 그냥 현실적인 답이죠.
      단일화 했으면 그냥 곽노현처럼 한명숙도 당선이었을테니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죠.
      저도 진보를 지지하고 싶어하고 비례대표는 진보신당을 찍었습니다만
      지금 이런 현실 속에서 니네들이 약해빠진 거면서 남 탓하지 말라는 후보를 보면
      참 당신도 다를 거 하나도 없는 지 밥그릇만 챙기기 바쁜 정치인 중 하나로군 이런 생각이 들죠.
      정말 정말 세상은 무서워요~
    • 이기려고 했다면 한명숙씨가 더 얻어냈어야 하는 거지 노회찬 대표가 가져다 줘야 할 게 아니었습니다. 진보신당과 노회찬 대표에게 책임을 돌려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마음이 갑갑하네요.
    • 저도 에이왁스님과 몰락하는 우유님 말에 동감합니다. 이건 노회찬의 문제가 아니라 한명숙의 모자람의 분량이죠. 무튼 밤새 엎치락뒤치락 하는 걸 봤더니 더 마음이 답답한 거 같아요.
    • 진보신당에서 노회찬마저 양보를 했다면 당이 있어야 할 이유가 사라지는 거 아닙니까. 결과적으로 매우 안타깝고 간발의 차이가 아쉽기는 하지만 노회찬을 탓하는건 정말 아닌듯.
      그나저나 아침부터 너무 우울하네요. 회사도 가기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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