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

간송 미술관 다녀 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동행과 걸으니 몸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이번 전시는 '화훼영묘대전'.

큼지막한 수국과 연꽃 그림부터 시작해 화사한 꽃들을 기대했는데,

고양이 그림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낙관도 없는 김씨, 심씨의 그림도 좋았고.

2층 왼쪽 끝 모서리의 무심한 듯 쉬크한 표정의 검은 고양이 그림도

사진이나 인터넷에서 느낄 수 없는 한 올 한 올 세밀한 선이 멍하게 만듭니다.

 

<황묘농접>은 유리깨고는 들고 튈까? 생각이 들더군요. 하하.

 http://blog.naver.com/anathema81/110054414683

 

 

나오며서 파초 한 그루가 있더군요.

막 보고 나온 정선의 파초그림이 떠올라서 여러 잡상이 들더군요.

다음 주에 혼자 다시 갈 듯해요.

 

2.

금요일, 듀게족발번개 참여.

 

요약정리: '태연은 통통하다.'는 모님의 발언 파문ㅎㅎ

 

새벽 두시 반 귀가. 다들 반갑고 즐거웠어요.

 

3.

토요일, 듀솔클정모 참여.

 

요약정리: 그래도 안생겨요.;;;;

 

첫 차를 타고 집에 들어가실거라며 새벽을 불사르던 분들을 배신하고

먼저 들어 온게 새벽 세시 반.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 화이팅입니다.

 

 

4.

와인데이 기념 이마트 세일에 너무 질렀더니

이번 달 용돈은 얼마 안남았군요. ㅠㅠ

정작 같이 와인을 마실 여자사람도 없는데 말예요.

파산직전!!

 

 

5.

이리저리 웹서핑하다 발견한 곡.

집에 들어와 일요일 맞이 나름대청소하면서 계속 리플레이 누르며 10번째 듣네요.

나른하니 자장가 같아요. 나름 행복한 일요일 저녁.

 

    • 2. 누가 그런 망발을...
      4. 저랑 같이 마셔요 ㅎㅎㅎ 저도 와인 완전 좋아해요
    • ㄴ루이스님이 여자사람인줄 알았던 목요일이라면 네 했겠지요. ㅎㅎ
    • 모든 것은 제 잘못 T.T
      3차로 와인마시러 가셨다면서요? 거기 따라갈껄 하고 후회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 와우! 저야 땡큐죠 언제 할까요? (요새 술자리가 무지 땡기는 1인)
    • ㄴ일단 저 이번달 파산은 면하고요ㅠㅠ
    • 1. 와. 완전 땡깁니다!!! 꼭 가봐야겠어요!!!

      3. ㅋㅋ 그래도 안생깁니다. 왜냐구요?? 남자가 잘못했거든요...ㅎ
      저질체력으로 날밤새느라 오늘 하루는 잠만...;

      4. 와인은 다음번 '홍' 벙개에 들고나오시는건가요? ㅋㅋ 회비 파격할인 혜택 제공입니다!!! +_+
    • ㄴㅎㅎ잘 들어셨어요? 마무리는 잘 하셨는지?
      번개 치시면 제가 들고 나가죠.:-)
    • ㅋ 힘들었지만 마지막까지 깨알같은 재미가 있었어요!
      10월 말 셤이라 그때까진 자중하고 싶은데...ㅠ.ㅠ 입에선 계속 군침 도네요. 아이고오~
      닭볶음이든 프렌치든 얘기 해봅시다~ ㅎㅎㅎ 그리고 경발원도???
    • 황묘농접은 봄에 봐야 제맛인데. 구경하러 갈까나요.
    • ㄴ검색해보니 패랭이꽃은 봄에 피는군요.
      그러고보니 황묘농접은 전에 간송 전시에서 본 적 있던 그림.
    • 이런 그래도 안생기다니 뭔가 잘못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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