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니 생각나는 나의 답이없던 '세계사'

 

저는 세계사 파트가 너무 싫었습니다 

고삼때는,

 

"베르사유의 장미따위!! 오스칼이 구란걸 아직도 믿을 수 없어!!

 내가 기억하는 것은 오직 오스칼뿐인 것을 .. (혹은 페르젠..?)"

 

이러면서 .. 말도 안되는 투정을 해댔죠

 

 

아마 제일 자신있었던 건 구석기 신석기 등등의 유물찾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단골문제아닌가요?;)

 

그리고 모든 나라와, 모든 시대가 섞여서 보기로 나오는 순간

전 그냥 패닉상태.

 

남들이 알쏭달쏭한 보기 3,4번을 가지고 고민했다면

저혼자 전혀 동떨어진 2번을 고른다던지 ..

 

아무튼 전형적인 문과에, 사회과목만큼은 요령도 안피우고

열심히 공부했던 저는 세계사를 포기했었습니다

 

지금도 세계사에 능통하신 분들을 보면 신기해요

 

 

 

 

    • 전 <먼나라 이웃나라>를 읽으면서 수 많은 혁명과 비슷비슷한 왕족들의 복잡한 사연(?)을 재미있게 습득했었는데,
      요새 그 분에 대한 평과 기타 등등 때문에 좀 씁쓸합니다.
      덕분에 세계사는 재미있고 쉽게 익혔는데요... 쩝... (지금은 다 까먹었고, 다시 읽어볼까 말까만 하고 있어요.)
    • 헐 저랑 정반대였네요 전 00학번 수능때 첫 수능이라는걸 쳐본수험생이였는데요..(나이로는 99에 맨첨치뤘어야맞는데..)
      세계사를 일부러 선택과목으로 했었죠.. 어릴때 읽은 계몽사에서 많이 나왔던 만화세계사.만화세계지리,한국지리 이런 전집들이
      배경지식 쌓게 해주는데 꽤 많이 도움이 됐던거 같아요..

      좀 자랑글같지만 사회탐구랑 세계사만 백분율(그땐 백분율 퍼센테이지 다나왔음) 5%안에 들었던거 같네요..하지만 수학이 역시
      시망이라..(물수능이였는데도 80점 만점에 50점도 안됐던 기억이..) 결국 전체결과는 시망...

      부모님이 우리의 뿌리를 잊으면 안된다고? 만화책같은걸로 만화세계사(박흥용씨 가 그린..) 만화한국사 같은거 여러 전집들
      많이 사서 읽게 한 나름의 조기교육이 도움이 된거 같아 그점은 부모님에게 감사하더군요..(그럼 다른점은 감사하지 않는?ㅎㄷㄷ)

      또 아무도 묻지도않은 제 과거사까지 열거하며 뻘플단거 같네요..하여튼 전 반대로 수학이나 물리 잘하는 천재?들이 이런 암기만 잘해도 되는 사회과목들은 못하는?거 보면 그저 신기할뿐..뭐 수학,물리 잘하는 사람 신기해하는건 저만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 맨처음 진달래타이머님 리플..그러고보니 제가 세계사 과목 점수잘나오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 만화세계사도 이원복 교수가 '감수'했던거 같네요..지금은 창고에 쳐박혀서 정확히 누가 참여했는지 다시 책 뒤져봐야할거 같긴 한데..제 기억이 맞다면..
    • 요즘에는 수능에서 구석기랑 신석기 문제는 거의 안나온답니다.
    • 저도 세계사는 사탐중엔 유일하게 좋아한 편이었어요. 제 경우도 먼나라 이웃나라 덕분이었던 것 같고.. 그래서 서양사쪽만 편식하고 중국사쪽은 GG쳤던 것 같기도ㅋ
      전형적인 이과생이라 사탐과탐 볼때면 과탐부터 푼 다음에 사탐은 남는 시간에ㅋ
      외우는거 극도로 못하고 싫어해서 심지어는 생물도 과탐에서 추방해버리고 싶었던ㅋㅋㅋ
    • ㄴ헐 역시 저랑 정반대 전 수리탐구2영역시간은 무조건 사탐부터 풀고 짜증나는 과탐은 남는시간에 풀었었는데...음 전 그럼 전형적인 문과생? 그렇다고 하기엔 글쓰는 문장력이나 맞춤법.이런건 또 시망인데T.T 음 자학바낭리플도 그만 달아야지..근데 이번 포스트시즌의 최대 수혜자는 다른게 아니라 '호식이 두마리 치킨'인거 같네요.. 한번 시켜봐야지 하고 포장배달음식 전단지 뒤져봤는데 제가 사는 동네
      근처는 호식이 두마리치킨은 없네요..흠..여기 양에 비해 맛도 괜찮다던데.. 티바 두마리치킨이라는곳은 있긴한데 몇달전 시켜봤다
      망한 경험이 있는데..헐 끝까지 뻘플 ㅎㄷㄷ 이만 줄입니다..
    • 진달래타이머,오쇠삼거리로가다/ 먼나라시리즈는 저도 읽긴 읽었는데요 전 아마 세계사 모태안티였던듯?

      달비/ 그런가요? 제 시절엔 단골문제였죠

      폴라포/ 전 생물이 그나마 나았어요 물리나 화학같은 건 아예 손을 놨죠
    • 음 제가 말하는건 먼나라 이웃나라씨리즈 말고도 계몽사(아마 맞을겁니다..)에 나온 여러 전집들이 있었어요 학습만화세계사랑 또 한국
      국사전집도 있었고 학습만화 세계지리(이씨리즈안에 한국지리도 꼽사리로..)그거 어렸을때부터 방에 두고 심심하면 보던 만화전집들이였는데요 그게고딩 수능때까지도 사회탐구영역중..한국지리나 한국사, 그외 선택과목 세계사공부할때도 확실히 도움을 주기는 하더군요..

      음 조기?교육이라는게 확실히 중요하다고 느낀.. 근데 왜 수학도 어렸을때부터 모범수학같은거 학습지 했는데도 성적이 그따구였는지는..ㅋ 업계1위 구몬수학으로 안해서 그런가?--a ㅋ 또 뻘플로 흐르기전에 이만 줄입니다..;;;ㅎㄷㄷ
    • 저도 전형적인 문과지만 국사엔 약해도 세계사는 무지 재밌고 쉬웠어요. 사탐중 가장 적게 선택한다길래 재밌겠다싶어서 한거였는데 고3내내 세계사공부하는 로망에 사로잡혀 무지 즐겁게 공부했어요. 다른 과목처럼 요약노트 달달외우고 이런 것도 없고요. 맨날 나오는 거만 나오고 문제 꼬아서 내지도 않고요. 먼나라시리즈는 초등학생때 보고 말았는데, 커서는 재미없더군요. 세계사공부에는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랑 종횡무진 세계사가 좋아요. 살아있는 세계사교과서도 좋고요. 저는 인강세대여서 ebs에서 세계사수업하시던 남자선생님의 팬이었어요. 학교에선 세계사를 하는 선생님이 없었죠. 너무 빠져서 사학과갈뻔했지만 결국 대학들어와서도 쓸모있긴했어요.
    • 오쇠삼거리로가다 / 고백하자면 저 계몽사시리즈도 있었습니다 .. 근데 정말 재미없어서 그대신
      너덜너덜해진 베르사유 장미나 보면서 앙투아네트의 아이는 과연 누구의 아이인가 이러고 있었죠
      그리고 저는 정치파트를 좋아했습니다 예를들어 선거구에 대해 기본지식+α 를 알아두면 거기서 응용된 문제는
      풀리잖아요 그렇다고 원리를 알면 풀린다는 수학을 잘했던 건 아닙니다 ..
      제 머릿속엔 이,문과의 확연한 구분이 존재했죠;

      어쨌든 세계사를 습득하는(,하고자하는) 요령과 의지가 부족했던 듯 싶습니다

      푸른공책 / 세계사에 대한 로망은 저에겐 참 신기한 것이네요 부럽기도 하고요
      이해하면 세계사만큼 쉬운 게 없어 라던 옛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나네요 결국엔 전 그말을 이해못했지만 ㅜ
    • 그 계몽사에서 나온 20권 짜리 만화 세계사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내용이 좋은 책입니다. 그거 하나 제대로 보면 세계사의 개요를 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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