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시 식사량 조절

다이어트 세달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트레이너가 권했던 대로,

세끼 전부 손바닥만한 닭가슴살 + 주먹만큼의 밥(고구마) + 야채 잔뜩으로 먹었는데, 며칠만에 입에서 닭냄새나고 ㅠㅠ

아무래도 직장이 도시락 싸먹는 분위기가 아니라 눈치도 보이고 해서 점심은 그냥 나가서 사먹게 됐어요.

그런데 문제가- 식사량이 도무지 줄지가 않아요. 지난해에 엄청 먹어대서 늘어난 위가 아직 그대로 인건지, 전에는 밥 1/3공기 정도 먹고 수저를 놨는데 지금은 반공기~한공기 다 먹어야 배가 꽉 차는 기분이 들어요. 반찬도 막 많이 먹게 되고 ㅠ_ㅠ

한의원가서 한약 지어 먹어봤는데 입만 마르고 입맛은 그대로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케익이랑 크림 올린 커피랑 쿠키랑 기타등등을 못먹으니까 머리위로 걔네들이 막 떠다녀요.ㅜㅜ

게다가 원래 제 스트레스 해소법은 생크림 케익 숫가락으로 퍼먹기-_- 이런 거 였는데 예전엔 한번 글케 먹어도 살 안쪘는데 지금은 바로 살로 갈 듯해서 마구마구 절제중인데, 그러다 보니까 스트레스 받은 거에다가 또 스트레스가 더해져서 단 게 더 당기는 악순환.


식사량 조절하는 비법,  공유해주세효 >ㅅ<! (...제발 ㅠ_ㅠ)

    • 식사량을 조절하신다면서.. '배가 꽉 차는 기분'이 들도록 드신다는 건 조금 이해가 안가는군요.

      일단 밥을 천천히 드시면 포만감이 일찍 오기 때문에 양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좋아하시는 건 전부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안되는 것들이군요. 드시고 운동량을 더 늘리시는 게 나을 듯도 하군요.
    • 손바닥만한 닭가슴살+주먹만큼의 밥+야채잔뜩이면... 위가 안줄죠...
    • mad hatter님/첫 한달은 잘 조절했었는데-하는 건 핑계고. 좋아하는 건 전부 안먹고 있어요. :( 운동은 월수금 두시간씩(유산소 무산소 각각 1시간씩)하고. 다만 식사량 조절이 너무 어려워요. ㅠ
    • 선한랭면냠냠님/ 트레이너가 그렇게 안먹으면 근육이 먼저 빠진다고 ㅠ 손바닥만한 닭가슴살 정정할께요 손바닥 반만해요.
    • ..............실망시켜서 죄송하지만
      참고, 식사를 지키며, 기다리는 것뿐.
      ...유종의 미를 거둘것이니...
    • 제가 보기엔 운동을 너무 많이 하셔서 오히려 식욕이 유지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즉, 단시간에 너무 많은 대사량이 발생하는..

      얼마나 살을 빼셔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운동은 평생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고 시간 절반 정도로 줄이고 무산소만 격일제, 유산소는 매일로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 이런저런 식단을 많이 시도해봤지만 결론은...... 그냥 참는 겁니다. 배고픈 걸 참고, 불만족스러운 걸 참아요. 그러다 살이 빠지면 거기에 희열을 느끼고 또 기운을 내서 참죠. 그러다 한달에 한 번 정도, 목표체중을 이루면 케이크뷔페 같은 데 가서 달려줍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부터 다시 참죠.
    • 여자분이라고 생각해서 답변을 드리자면
      운동보다 중요한 것이 먹는 것이라는 것은 당연히 아실테고,
      기본적으로 단백질 양을 늘이고 탄수화물 양을 줄이는 것이 기본인 것도 아시겠죠.
      결론은 어떻게 먹느냐의 문제인데, 단백질인 닭가슴살 같은 음식보다 두부같은 음식으로 섭취하시는 것이 필요하겠고,
      밥은 백미는 절대 지양해야 하고, 잡곡의 비율을 6,70%까지 늘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전 참고로 백미 15% 현미 15% 잡곡 10여종 70% 비율로 식사합니다.
      이렇게만 먹어도 살이 빠집니다. 물론 많이 먹으면 안되겠지만,
      식사를 저런 도정이 될던 잡곡으로 바꾸면 소화가 더디기 때문에 포만감도 오래가고,
      몸에도 좋고, 탄수화물 과다로 인하 비만도 줄일 수 있습니다.
    • 하악. 그 맘 알아요 ㅠ.ㅠ 하루 이틀 잘 지킬 수 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식욕 폭발! 일단 먹고싶은거 못먹는단 생각이 있으면, 언젠간 (많이) 먹고 말더라구요. 점심 때 나가서 폭식 안하도록 아침과 점심 사이에 간식을 드세요. 과자 이런거 말고, 방울 토마토 이런거요. 일단 배가 고프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앞에 음식 나왔을 때 조절하기 힘들어요. 조금조금 자주 먹어서 배고프다라는 인식을 못하게 만드는게 좀 더 낫더라구요.
    • 제가 작년에 다이어트해서 8킬로 뺐는데요(예전게시판에서 이름 cozy로 검색해보시면.....)
      가짜 허기짐을 못이기시는 거 같은데 혹시 물을 많이 안드시는 편이면 억지로라도 1리터 이상 마셔주세요
      저는 음료수 캔 하나도 다 못마시던 사람이었는데 노력해서 지금은 500ml짜리 생수 2-3병 정도는 가볍게 비우게 되었어요.
      그리고 두부랑 현미 좋아요. 제 경험 상 늦달님과 마찬가지로 닭가슴살보다는 두부 추천합니다.
      한끼에 두부 반 또는 삼분지일 모씩, 현미밥 반공기 드실 수 있는 수준으로 버티시면 위가 줄어들 거예요.
      아 그리고 도시락 싸시기 어려우시면 [대단한콩]이라고 두유 있는데 딴 두유 말고 그거 드시면 좋아요.

      음식이 아른거려 참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주말 정도에 보상이라 생각하고 실컷 드시고 운동을 조금 더 하세요.
      가장 중요한던 건 염분 섭취를 줄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양념 강한 음식 자제하시는 게 중요해요.
      염분 섭취 줄이고 데친 두부, 현미밥 드시는 것만으로도 몇킬로는 바로 빠질 거예요.
      간이 세지 않은 음식 위주로 드시면 자연스레 식욕이 줄어들 겁니다.
    • 공복감은 단백질 보충제 같은 거로도 해결 가능합니다. 초콜렛맛.
    • 결국 들쑥날쑥한 것이 문제입니다.
      다이어트는 섭취량보다 소모하는 양이 많아지면 반은 성공이잖아요. 그렇기에 많이 먹게 되면 그만큼 더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지속적으로 많이 먹으면 운동량이 엄청 늘어나야 할테니 근육량이 늘겠죠. 그게 아름다운 근육을 만드는 보디빌더가 되는 방향이고요(그런분들은 정말 하루에 5~6끼니 드십니다)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적게 먹고 위를 줄이면서 운동을 하되, 많이 먹으면 그때 더 하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답변밖에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하지만 일시적으로 식욕을 줄이면 식욕에도 요요가 오니까 내 몸의 리듬을 탄다고 생각하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안먹어도 운동하고 먹으면 더 많이 한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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