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안가시려는 부모님 설득방법?

최근 독감 주사를 맞으러 가셨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어머니께서 혈압이 굉장이 높으시답니다.

의사말에 따르면 위험할 수 있는 수준에 거의 도달했다고 해요.

 

그래서 언능 종합병원에 가서 관련 검사를 받고

약을 처방 받던가 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은데

어머니가 너무나 완강하게 병원에 안가시겠답니다..

거의 화를 내시는 수준이라 자식들 모두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어요.

 

이럴 경우 어머니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에휴..

    • 어른들이 그래서 병을 키우십니다. 당신이 아프면 자식한테 피해가니까 숨기시죠. 그건 배우자이신 아버지께서나 아니면 가까운 분께서 설득하셔야 합니다.
    • 안 가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희 어머니도 병원에 잘 안 가시려는 편인데 나중에 내 돈이 더 많이 든다고 제가 더 화를 내서(...) 다녀오셨어요.
    • 저희 어머니도 그래서 정말 사람 속상하게 만드셨어요
      좋은 방법은 미리 예약을 해놓고 돈을 입금하세요.
      입금 한 영수증을 출력해서 보여드리면서 안가면 쌩돈만 날리는거라고 하세요.
    • 아카싱님 방법이 좋은듯..
    • 자식들에게 피해 + 병에 대한 무서움 인듯 해요.
      병을 키우면 나중에 더더 고생한다 말씀드려도 소용없고..
      크게 싸우더라도 병원에 모시고 가야할텐데 두렵군요.
    • 와 아카싱님 방법 참 우아하네요. 저도 저런 무식한 방법 말고 다음엔 저거 써봐야겠어요+_+
    • 아카싱님 방법 써보시고 안되면 그 다음에 최악의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설명으로 설명해드리세요.
      지금 조금 무서운게 낫지 나중에 병상에 누워서 생각 멀쩡히 하면서 몸 못가눌 상황에 놓이면 어떻겠느냐 이런 식으로.
    • 어디 안 좋으면 바로 스스로 병원 다녀오셔서 꼬박꼬박 저한테 경과를 보고(..)하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시는 저희 아버지가 새삼 참 장하십니다. 저희 큰고모가 좀 병원 가는 걸 싫어하셔서 버티셨었는데 가족들이 번갈아가며 그러다 큰병 키운다, 그러다 한방에 훅 간다(..) 등등의 무시무시한 말들로 협박을 하니까 결국 병원 가시더라구요.
    • 저희 어무니는...말로만 제발 가시라고 할때는 안가셨는데
      조용히 카드를 손에 쥐어드리니 잘 가시던데요.
    • 돈이란게 정말 좋은겁니다.
      어른들은 병원비가 한두푼 드시는게 아니쟎아요. 기본적으로 피검사부터 시작하는데.
      진짜 자식들이 본인 카드 쥐어드리거나 통장에 현금 넉넉히 넣어드리거나 한후에 병원가시라하면 대부분 가실겁니다.
      근데 이도저도. 정말 가기 싫어하는 부모님은 식구들이 조용히 119를 불러서 강압적으로 모셔가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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