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중국산 배추로 김장 담구게 되신 분들 게시나요?

 

 중국산 배추는 일단 힘이 없어요.

 

 여기 한국식당 진출하신 분들이 다들 초반에 헤메시는게 김치 때문인데

 한국에서 담그던 대로 김치 담구면 배추가 매가리가 없이 흐늘흐늘해지고 씹는 맛이 덜하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쓴맛이 나버립니다 -_-;;

 

 자칫 김치젓갈이 되버릴 수도 있습니다;;

 

 현지적응에 성공한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요령은 소금을 조금 덜 넣고 절이구요.

 소금은 꼭 국내산 천일염을 써주세요. 중국산배추에 중국산 소금까지 합류하면 쓴맛을 보시게 됩니다.

 담그자마자 상온숙성 없이 바로 냉장숙성으로 돌입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참고하세요.

 

 

 * 여기 농산물들은 싸긴 싼데 왜 이리 하나같이 흐리멍텅 힘이 없는지....쉽게 시들어버리고

    농약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럴까요?

   

    • 급한 마음에 들여오긴 했지만 배추값 내리고 하면서 남아돌 모양이더군요.;
    • 그런 불상사만은 막으려고 충남 절임배추 주문함
    • 땅심(토양)의 차이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중원의 농산물은 고랭지채소가 아닌데다가 서걱서걱하는 마사토 아니면 황토흙이니.
      저어기 쓰촨쯤 가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 스촨이 그래서 요리가 발달했나 보네요. (한국에선 사천요리로 유명한....)
      운남성에 갔더니 (기본 해발이 1500~1800고지라) 배추 무지 많이 심긴 하더군요. 야산에만 심어도 그냥 고랭지 채소가 되어 대도시로 비싸게 팔려간다고....
    • 이번주 피디수첩에서 도매상인이 그러더군요. 중국산배추 이거 싼가격에 들여오지만 김치 담가도 못먹는다고 ㄷㄷ
      실제 중국산김치는 오래둘수록 쓴맛이 납니다. 천일염이 아닌 정제염을 써서 그런것도 있고
    • 맞아요. 식당하는 조선족 친구가 인심 쓴다고 김치를 두포기나 주었지만
      혼자서 먹으니 그걸 보름동안 먹어도 남더라구요. 보름 지나자 하얗게 피어나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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