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옹호하면 스와핑, 수간, 근친상간도 옹호하게 된다.

얼마 전 진중권 씨의 트위터에서 동성애와 관련된 트윗이 많이 올라왔는데요. 어느 네티즌이 진중권 씨에게 동성애를 옹호한다면 부부 스와핑이나 수간도 옹호하시냐고 물었더니 진중권 씨가 그런거 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고 답하시더라구요. 쌍방간의 합의만 있다면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던데요. 그러니까 그 네티즌이 트위터에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동성애를 옹호하면 결국 스와핑 수간 근친상간도 옹호하게 된다.'라고 쓰더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 creatio ex nihilo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 수간에 무슨 쌍방합의??
      • 수간 같은 경우는 진중권 씨가 '동물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면 이라고 했네요.
        • 그럼 수간 하지 말라는 소리잖아요.

          개가 콘돔이라도 챙겨와서 수줍게 내밀지 않는 이상.
    • 동성애와 부부 스와핑과 수간이 같은 선상이라니...... ㅠ
      • 같은 선상이라기보다는, 어떤 행동이 용인되고 어떤 행동은 금지되는지에 대해서

        그 기준이 무엇이냐... 그 문제 같습니다.
    • 어느 네티즌의 질문이 엉터리군요. 엉터리 질문에 왜 답을 하누...
      • 진중권 씨는 엉터리 질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던데요.
    • 먼저, 동성애를 옹호한다는게 어떻게 부부 스와핑이나 수간의 옹호로 번지는지 잘 이해가 안되고,
      둘째로 진중권이 동성애와 부부 스와핑과 수간을 옹호하는게 어떻게 '동성애를 옹호하면 결국 스와핑 수간 근친상간도 옹호하게' 되는걸로 받아들이는건지도 잘 모르겠군요.
    • 스와핑, 수간, 근친상간 들은 모두 의지가 개입할 여지가 많잖아요.
      하지만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거라 얘기되는데
      당연히 동일선상에 둘 수 없죠.
      이건 마치
      넌 왜 남자로 태어났느냐. 남자로 태어났으니까 살인도 할 수 있는거 아니냐 라는 수준?

      + 근데 진중권이 정말 저렇게 얘기했어요? 사실이라면 실망이네요.
    • creatio xe nihilo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요지는 '남들이 뭘하든 자기가 좋다면 되는거 아니냐?' 라는 점 아닌가요?
      이 기준에 의해서 진중권은 수간의 경우 동물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보장된다면, 스와핑과 동성애도 물론 자기들끼리 좋다면.
      이라는 조건 하에 '뭐가 나쁜데' 라고 하는거구요,

      동성애를 옹호하는 입장과 이유는 여러가지고,
      스와핑을 옹호하는 입장과 이유도 여러가집니다.

      진중권의 경우는 그게 겹쳐있어서 둘 다 '자기들이 좋다는데 왜 말리려고 해?' 라는 입장이 된 거구요,
      이 둘을 따로 놓고 보는 사람에게선 다른 얘기가 나오겠죠.
    • 엉터리 질문은 아닌데 엉터리 결론같네요. 동물의 성적 결정권 드립을'옹호'라니. 동물의 의사를 온전히 통역가능한 기계가 나오기 전까진 무든 수간은 강간의 혐의를 두어야 할텐데요 ㅎ;
    • 으..
      근데 다 말장난같아요 제가 뭐라 말할수도 없네요
    • 진중권도 이상한 소리 할때 많죠.
    • '쌍방간의 합의가 있다면'이라는 건 전제잖아요. 이건 '동물과 합의가 가능하다'와는 다른 얘기죠.
    • 진중권씨 대답은 지극히 옳은 말인데요. 동성애를 옹호(?)하는 근거를 개인의 자유로 푼다면 자연스러운 귀결이죠.
      다만 그 질문을 한 사람의 의도를 뻔히 알면서, 저렇게 넘어가 준 건 조금 전략적으로 실수이긴 하군요.

      그리고 수간의 경우, 쌍방 간의 합의가 애초에 불가능하므로 찬성하지 않는단 말과 동일합니다.
    • 동성애가 정말로 '개인의 자유'에 기반한 문제였으면 동성애자의 성정체성고민같은건 문제도 아니였겠죠.
      그냥 '자유롭게', '세상의 이치(;;)에 맞게' 동성말고 이성이랑 사귀면 되니까. 그게 안되서 문제잖아요.
    • 위에도 썼지만 남자로 태어나는 게 자유의지의 영역이 아니듯이 동성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동성애하는 분들이 자유로 동성애를 선택해서 하는거라면 뭐하러 눈물을 흘리고 가족들과 충돌하며 힘들게 사나요?
    • 동성애적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만이 동성애할 자유를 가지는건가요?
      너희는 태어날때 그렇게 태어났으니, 어쩔 수 없이 허해주마. 이런 거였어요?

      "개인의 자유"에 의해 동성애를 하는 걸 막아선 안된다는 논리가
      개인이 자유와 선택에 의해서 동성애를 한다는 걸로 연결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 한때 이쪽에 관해 혼자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때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동성애자나 어쩔수 없는 사랑에의한 근친은 '무인도에 떨어진 사람의 자기팔 잘라먹기'같은거라구요

      평범한 이성애자들은 무인도에 떨어진게 아니기때문에 그냥 사방에 널린 음식을 먹으면 되지만

      동성애인이나 친인척에게밖에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팔이 잘려지는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굶어죽지 않기 위해선 먹는 수밖에 없다고요

      물론 '재미' 나 '호기심'으로 그쪽에 접근을 하는건 삼겹살 사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자기팔 잘라먹는 미친 짓이라고 생각해서

      동성애가 '트랜드'나 '호기심'의 영역으로 넘어가는건 반대입니다.

      수간이나 스와핑같은 경우는 위에 둘과는 조금 다른 영역 아닐까요?
    • 어쩔수 없이 허해주마? 누가 그렇게 얘기했나요.
      성별이 정해져서 태어나는 게 자연의 섭리이듯 동성애적 성향을 강하게 가지고 태어난 사람도 자연의 섭리에 따른 거란거죠.
      누가 그걸 허락하고 말고 합니까?
      동성애 옹호 여부에 대한 논의는 보통 선천적 동성애자들에 대한 배려때문에 이뤄지는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영역을 확장하는 것도 좋지만 앞서 정리할 부분이 우선이겠죠.

      전 이 정도에서 빠질게요.
      동성애자도 아닌 제가 괜히 나서서 떠드는 게 조심스럽기도 하구요.
      머핀탑님이 얘기하신 진중권의 전략적 실수, 전 이 부분을 놓쳐선 안된다고 강조하며 마무리할게요.
    • 요지는 "쌍방에 좋다면 무슨 상관?"이라기보단
      "너한테 폐끼치는 것도 아닌데 네가 무슨 상관?"이 더 맞을 것 같군요.
      세상엔 정의의 사도 놀이에 심취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 진중권의 시각은 동성애를 허락(?)하는 '보통사람들'의 일반적인 관점 중 하나겠죠.
      '니들이 뭘하든 그건 니 자유니까'라는건데, 이런 태도는 엄밀히 말해 동성애를 인정하는게 아니라 그냥 회피하는 모양이죠.
      물론 이런 태도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전 이정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동성애와 부부스와핑과 수간을 전부 한뭉텅이로 '개인의 자유니까'라고 해버리면 좀 혼동이 될수 있지요.
      '어느 네티즌'의 '결론'을 봐도 그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습니까? 동성애의 옹호가 스와핑 수간 근친상간의 옹호로 발전한다는 결론을 내버리는걸 보세요. 동성애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지요.
    • 본능이라서 혹은 그렇게 타고나서 어쩔 수 없다 식의 주장은 위험하죠. 인간의 폭력성이나 반사회성 따위도 타고난단 말이죠.
      어디까지나 내 행위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가 아닌가가 훨씬 합당한 기준이죠.
    • 우선 동성애를 개인의 자유 영역에서 판단한다고 해서 제가 국내 사회에서 동성애자가
      겪는 수많은 내적 외적 갈등을 무시하는 건 아니란 이야기를 하고 싶군요.
      그리고 동성애를 자기 팔 잘라 먹기로 보거나 선천적 동성애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옹호한다는
      논리는 자칫하면 동성애를 일종의 장애로 보는 것 같아서 오히려 거부감이 들고요.
      그리고 선천적으로 동성에게만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선천적으로 소아나 동물, 근친에게만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충분히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소아나 동물은 자기 성적 결정권이 없기에
      이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 뿐이라는게 자유주의자인 제게는 유일한 결론이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접근이 진중권씨와 싸웠던 그런 사람들을 설득하기엔 전략적으로 어려운 접근이랑 건 알아요.
      애초에 그들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 우습긴 하지만요.
    • 뭐 여기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본문쓰신분께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스와핑은 부부사이에 합의된 일이니 남들이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동성애는........동성애자가 아니라면 자신의 이성에게나 신경쓰면됩니다.
      수간은 합의여부가 확인가능한지나 보고 얘기하자고요.

      진중권이 잘못한게 있다면 낚는 질문에 낚여서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소모한 죄입니다.
    •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장애로 보는거라 거부감 든다고 하시면....아놔 ㅋㅋ
      (못참고 댓글 ㅋㅋㅋ 진짜 마지막요~)
    • 메피스토/동성애가 동성애자들끼리만 논의되는 문제는 아닐텐데요.
    • 머핀탑님/ 제가 그런 예를 든 이유는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사회적 페널티를 감수하고 다들 어렵게 선택하고 있는것이니
      이성애자입장에서 그들을 쉽게 판단하지 말자는 뜻인데 조금 과격한 표현이라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fairi
      진중권은 리버럴리스트냐 물어보면 부정할 것 같네요.
      진중권은 리버럴이 아니라 프로그레시브죠.

      고종석 정도가 자타가 인정할 리버럴.
    • chato님께서 무슨 의미로 하신 말씀인진 알고 있습니다. 러시님의 동성애 옹호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본다는
      논리도 비슷한 맥락으로 잘 이해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논리는 현재 한국사회에는 적용이 될 수 있지만,
      정말 우리가 발전해서 와서 한국 사회에서 동성애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지 않아지면, 그 근거가 사라져버린단 거죠.

      제가 생각을 할 때는 현재 한국 사회라는 틀에서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이상적인 사회를 상정했을 때, 그 사회에서
      동성애를 금지해야 할 그 어떤 근거가 있는가를 고민한 것입니다. 그래서 현실과 좀 동떨어질 수 있습니다. =)

      반대로 그곳에서 수간을 "동물의 자기 결정권 부재"를 제외하고 금지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를 고민해보면
      저나 진중권씨와 비슷한 결론에 도달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뭐 제가 생각이 짧아서 그럴 수도 있겠죠.
    • 메피스토/ 짝짝짝! 개념답글
    • 제가 너무 성질이 급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인정해'줘야'한다는 것 보다는, 남의 선택이기 때문에 인정한다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전 언제나 후자(나의 당연한 자유)로 인정 받고 싶었지만, 절실함이 있는 선택이기 때문에 전자가 꼭 틀린 것 만은 아니에요. 아마 저 사람은 동성애, 수간, 스와핑 모두 '성적 자극'을 추구하는 '일탈 행위'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싸잡아서 얘기하는거겠죠. 어떤 사람에게는 정체성인 게 어떤 사람에게는 일탈 행위가 된다는. 행위 자체의 접점 때문에 이게 복잡한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 전 '또야? 지겹지도 않아?'라고 생각했었는데...의외로 듀게에서 이 떡밥이 물리다뉘....^^ 좀 놀랍군요..
      백날 이야기나와도 달라질 거 없는 쉰 떡밥인데. 원글 작성자가 본인 의견도 없이 아무 고민도 없이 진중권 이름 하나 믿고 날린 떡밥.
      솔직히 불쾌하네요. 누군가가 본인보고 니가 하고 있는 게 근친상간이나 수간과 똑같지 않냐고 하면 어떤 기분일래나?
    • 무식해 죽겠다 진짜..ㅎㅎㅎ

      수간과 스와핑과 동성애가 단지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 생겨난, 선을 넘어선, 불필요하고 비정상적인 거라면,
      진작에 동성애자들은 이성애를 했다. 아직도 동성애가 호기심에, 학습되어져서 이루어지는, 비판받는, 비정상적인 거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있구나. 저런 말을 하는 애들은, 머릿속에 저질스런 성행위만 떠올리니까 그런 것이다. 고로 그냥 저질스럽고 무식한 애다.
      • 아. 스와핑과 수간도 동성 애처럼 이해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수간까지는 뭐 모르겠고, 지극히 무책임하거나 그냥 심심해서 해보는 스와핑과, 순수한 감정 의 동성 애를 같은 선에 보다니. 멍청해
    • 본글 올린 분/ 진중권씨가 이미 답을 내놨는데도 이해가 안 가서 퍼오신거라면 바보인증하신거네요. "남이사?"
      그리고 그 모 네티즌이라는 애 정말 머리도 나쁘지만 비열하기 짝이 없는 쓰레기네요.
    • 이 모든 댓글들은 바로 '진중권'이라는 이름 석자 때문에 물린 것이죠. 진선생도 그 따위 우문은 걍 씹어버리는게 최상이건만...-_-;;
      • 저는 사실 댓글 읽다가 물렸는데 생각해보니 낚자고 올린 글에 낚인 거였군요. ㅠㅠ~
    • 멍청한 질문이죠.
      근친상간의 금지는 가족의 탄생과 호칭의 탄생 더 나아가 언어발전과
      맞물린 문제인데 동성애와 연결시키는건 무식한 소리.
      무차별성의 시대라지만 뭐든 대뜸 비슷해보인다고(?) 같은 데다 놓고 비교하면...휴
    • 진중권씨 입에 자물쇠 좀 달아놨으면 좋겠네요...
      정말자유롭고 편하게 사시는 분이에요. 자기 얘기가 남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해서 생각을 별로 안하죠.

      수간과 스와핑은 개인의 문제라고 봅니다만,
      근친상간은 유전적으로 악성인자가 강화되는 현상 때문에 사회적으로 제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머핀탑님과 얘기를 하다 느낀건데. 이미 이 논의는 죄다 아니다의 영역을 벗어난것처럼 느껴집니다.

      전통적인 카톨릭 윤리하의 가정에서 어느정도 리버럴하게 진행되어있는가의 영역인듯 한데요

      지금 현대사회에서 별거부감없이 행해지는 혼전성관계나 이혼같은것도 예전에는 엄하게 금지되어있던 항목들이고

      현대사회에선 이제 동성애가 수면위로 올라오는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근친도 스와핑도 언젠가는 논의가 될 지모르고 (21:25분 수정했습니다)

      '상대와의 합의' 를 중시하는 차원에서 점점 사회화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렇게 해서 점점 전통가족구조에서 또 다른가족구조로 천천히 변형해 가겠죠. 세계3차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아동과 수간은 잘 모르겠네요 합의가 가능할까요? 수간은 아바타를 보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 어떤 형태의 커플은 허용하고 그렇지 않을 것인가의 기준에 대한 합의는 쉬운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만,
      낚시니 아니니를 떠나서 쉽게 넘길 문제는 아니겠지요. 스스로 혹은 타인을 설득해야 하니까요.

      리플들만 봐도 자유주의적 관점, 선천적인 성 정체성이라는 관점 등등 다들 기준이 다르지 않나요?
    • 수간도 합의는 가능하죠. 동물과 말은 통하지 않아도 정서적 교감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 하지만 증명은 불가하죠 증언도 ^^;
    • 간(姦)이라는 것 자체가..그릇된 것 아니었나요?
      • 동성애는 계간이라고 하니 그릇된것일까요
    • 계간이라는 건 동성애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교하는 자세를 닭과 비슷해 그리 말하는 것 아니었나요?
    • 그냥 호모포비아의 막말이로군요.
    • creatio xe nihilo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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