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2 봤어요.

 

솔직히 2편은 1편만큼 재미있지는 않았고요.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거나 실망했다는 건 절대

아니고, 좋았습니다.

2편의 마지막 장면도 1편의 마지막 장면처럼

가슴을 치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마지막

장면이 좋았던 건

그 장면이 가족을 지키고 싶어했지만 그들을

모두 떠나보내고 세상 위에 홀로 남은 남자의

고독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였습니다.

대부 3편은 망한 영화라고 하지만 콜레오네 패밀리의

미래가 궁금해서라도 한번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저는 2가 가장 좋았어요. 어린꼴리오네가 미국으로 와서 창밖으로 자유의 여신상을 보던 장면(봤는지 그냥 앉아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이 아직도 종종 생각납니다.
    • 그 장면에서는 거기 있던 사람들이 모두 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있었을 거예요.
    • 잠든 아이를 바라보고 있던 로버트 드니로를 보면서 ㅎㄷㄷ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상에... 저런 초미남이...ㄷㄷㄷ
    • 저도 2편은 1편만 못하더군요. 다들 2편이 좋다길래..너무 기대한건지..
      아무래도 1편의 특징을 등에업고 전개되다보니, 1편의 한계를 벗어나진 못하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솔직히 너무 길다는 -_-
      낮시간대(1:30시작) 봐서 그런지 더 길에 느껴졌다는
    • 저는 2가 1보다 훨 좋았어요. 가족을 만들어가는 아버지 비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판단과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가족은 점점 부서져 가는 마이클. 이 둘의 대비가 아주 강렬했고 이상하게 공감이 많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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