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잘 위로하는 방법.

가장 나를 잘 이해하고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라는걸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조금 다른 사람한테 의지하고 싶었어요.

...

그 사람은 오늘 참 기분이 좋았나봐요.
저와는 다르게...


역시 힘들면 저 혼자 풀어야겠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전 지금까지 항상 음악들었는데 다른 방법도 알고싶어요.
이왕이면 술은 말구요..ㅎㅎ
    • 전 뭐 비교할 사람도 없고^^; 항상 혼자 화르르륵이죠
      그런 기분 아시나요 요즘 내가 특별한일이 있어서 그걸 어떤사람한테 말해보고싶지만 참고있는데
      알고보면 그 어떤사람도 나름대로 바쁘게 다닐것이 추측되는 상황이고 쓰잘데기 없는 얘기겠군??
      결론적으로 말 안하길 잘했다 싶으면서 쓸쓸해지고 뭐 그런...
      • 항상 참고 참다가 오늘 폭 하고 터져서 말했지요.

        제 일은 별로 안좋은 일이었고, 그사람은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정말 나 오늘 기분안좋다 괜히 말했어요. 좀만 더 참을걸
    • - 일이 해결되면 위로받을 수 있을 것 같으면 일을 해결하려고 땅을 파 봅니다.
      - 일이 내손으로 해결될 것 같지 않으면 그냥 땅을 파 봅니다.

      근데 정말, 혼자 땅파는 건 그나마 나은데 누구 만났는데 그 사람은 좋은 일 있으면 참 그래요. 같이 기분 좋아해 줄 수도 없고 은근 서운하고ㅜㅜ
    • 지구중심을 향해 삽질하고 있는 자신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위로하려 하지도 말고 한심해하지도 말고 뭔가 상황을 개선해보려거나 기분전환을 하려거나 하는 식의 노력도 모두 접고...그냥 가만히 바라봅니다. 중요한건 자신의 기분이나 지금 모습에서 눈을 돌리거나 보고 싶지 않은 부분은 빨리 덮어버리거나 머리속에 날려버리려는 따위의 노력은 해서는 안된다는거에요. 있는 그 모습 그대로 느껴야해요. 꿀꿀한 기분과 그런 상태로 있는 자기 자신을 똑바로, 하지만 부드러운 마음으로 직시하면서 머물러있는거죠.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나 고양이가 우울해하는 주인 옆에 말 없이 가만히 머물러있어주는 것 처럼, 괴로워하는 자기자신과 같이 계속 머물러있요.

      그러다보면 가끔은 갑자기 뭐가 솩 풀려요. 그리고 왜 꿀꿀해했는지 잊어버리기도 해요..(꿈 꾸고 나서 꿈을 쏵 잊어버리는 것 같은 딱 그런 느낌..)
    • 검푸른/ 으으.. 안타깝네요 정말
    • 저는 달콤한 쉐이크 마셔요. 빨대로 최대한 많이 쭈-욱 빨아들이면 머리와 코가 시려서 멍멍.
      사람/ 너무 잘 알죠. 그 뻘쭘함과 쓸쓸함. 그래서 특히 안 좋은 일의 경우는 말 안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런데 사람쨔응처럼
      '쓰잘데기 없는 얘기겠군??'이라고 시크하게 생각은 못했는데 역시 말투 멋짐ㅋㅋb
    • 위로받고 싶은데 상대방은 몰라줄때 그 기분 너무 서러워요 흑 ㅠ.ㅠ
      전 잡지, 만화책, 영화 빌리고, 맛있는 거 잔뜩사서
      음악틀어놓고 한참 뒹굴대면서 처묵처묵.....ㅎㅎ
    • 내 탓이 아니다.
      또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레몬과 샤베트/ 와우 칭찬 고마워요 오늘 하루는 그걸로 버텨야지 ㅋㅋ 근데 저도 엄청엄청 한 90번쯤 참다가 한번 못참아서 꼭 말하곤 했었어요... 100% 후회하죠 으으 이번엔 잘 참아야지
    • 다들 감사합니다 :) 있다 좋아하는 카페가서 제일 단걸 먹고 생각좀 더 해야겠어요.
    • 검푸른쟈응 힘내요!!!!! 사는게 다 그런거지.. 거지같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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