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 핑퐁

재밌어요.

 

초반은 그냥 그렇고, 중반은 빼곡해져서 좀 그렇다가

 

막판이 재밌네요.

 

다 보고 바로 작가의 말이 나오고요. 작가의 말도 마음에 드네요.

 

작가의 말 앞에,

 

"박민규의 한국문학계에서의 위치는.. 그의 특이한..어쩌고 문체는 어쩌고.."

 

이런 산통 깨는 평론을 작가가 용납했으면 욕하고 싫어했겠지만

 

다행스럽게도 없었습니다.

 

재밌네요 아무튼..

    • 핑.퐁.핑.퐁. 수작이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괜찮은 소설이었죠.
      저는 핑퐁보다는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더 좋아합니다:D
    • 저도 박민규의 최고작은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라고 생각!
      핑퐁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는데,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 Paul. // 야구는 플레이오프만 보고 별다른 애착이 없어서인지 잘 안읽어지더라구요. 핑퐁 소재는 가장 좋아하는 소재네요.

      Heima// 볼만한것 같아요.
    • 작가의 말 앞에,
      "박민규의 한국문학계에서의 위치는.. 그의 특이한..어쩌고 문체는 어쩌고.."
      이런 산통 깨는 평론을 작가가 용납했으면 욕하고 싫어했겠지만
      다행스럽게도 없었습니다.

      죄송한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가요.
    • 혹시 이거 후반부 자세히 스포해주실 분 계시나요?
      6달쯤 전에 70%정도 읽고 뒷부분을 반납기간에 밀려 못 읽었어요.
      70% 읽은 탓에 리브로에서도 밀리고 ㅎ
    • modify // 예를 들면 이런거에요. 영화관에 갔는데, 영화를 재밌게 다 보고, 자막이 올라가는거죠. 자막이 올라간 후에
      영화평론가 한 분이 나오셔서 "이 영화는 이런거구요. 이 부분의 의미는 이렇고, 이 영화의 영화사적 위치는 이렇습니다" 이런 게 영화 상영 후에 나오는거죠. 물론 자막이 올라가는 사이에 집에 가도 되기 때문에 안봐도 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게 거기 있다는게 분위기를 깨고 있어요.

      평론 자체가 싫은것도 아니고, 영화 리뷰 보는것도 좋아하고 2차로 얘기하는거 좋아해요. 근데, 그 리뷰가 그 자리에 있으면 기분이 묘한거죠.

      책을 덮고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스스로 느낀 의미나 주제를 생각할 그 시간을 가지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나 평론가는 뭐라고 말할까 궁금해하면서 찾아보게 되는거죠. 그게 책 말미에 있으면 아무튼 좋은 위치는 아니에요.
    • catgotmy/ 그렇군요^^ 의미보단 문장자체에서 제가 약간 헛갈렸었나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삼미수퍼스타즈..는 제가 야구를 전혀 몰라서 읽을 엄두를 안내고 있어요. 카스테라는 재밌었는데 핑퐁은, 도서관에서 아직 못 봤음.
      (작은 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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