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에서 유일하게 재미를 못 붙인 종류,

1. 스탠딩 형식의 락 콘서트 좋아합니다.'

 

2. 앉아서 보는 발라드, 어덜트 컨템퍼러리 공연 역시 좋아합니다.

 

3. 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등등) 무척 좋아합니다.

 

4. 연극도 좋아하죠.

 

5. 아이돌 (내가 좋아하는) 공연 당근 좋습니다.

 

 

그런데 뮤지컬은 왜 싫을까요?

뭐랄까,

 

연극은 연극이라서, 영화는 영화라서 (매끈하게 다듬어져 있어서) 좋은데

 

뮤지컬은..

손이 좀 오그러든들까.

 

그런 느낌이 좀 있어요.

 

좋아하시는 분, 혹은 싫어하시는 분.

왜 좋아하시거나 싫어하시나요?

 

뮤지컬을 안 좋아하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ㅎㅎ

 

안 그러면 난 이미

파 to the 산!

    • 뮤지컬 보면서 출연한 배우들의 노래솜씨가 마음에 안들고 목소리도 끔찍한 경우가 대략 80%가 넘어서 웬만하면 안 봅니다. 제일 싫어하는 타입의 보컬이 악쓰기 대회에 나온것처럼 죽어라 바락바락 목이 찢어지게 부르는 건데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뮤지컬 공연 보러갔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도중에 나오고 싶었을 정도.

      어릴 땐 뮤지컬 재미있게 잘봤는디.
    • 개인적으로 뮤지컬은 오그라드는 뮤지컬과 안 오그라드는 뮤지컬 두가지로 나눠진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오그라 or 안오그라 뮤지컬의 결정적 차이는 퀄리티와 연출 수준인 것 같습니당..
    • 그런가..류정한씨의 헤드윅을 봤는데요.
      헤드윅 영화는 무척 좋았는데. 몰입을 거의 못했어요..
      노래를 모르고 간 상태라서 그런 걸까요.
      뭐랄까, 배우들의 분장 같은 거..정말 적응이 안돼요 ㅠㅠ
    • 어린이 때 본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이 너무 엿같아서요

      애들도 보는 눈 있거든?
    • 저도 뮤지컬은 재미없더라고요. 매력도 모르겠고.
    • 그냥 뮤지컬이라는 형식이 취향에 안맞는 것일 수도 있어요.
      어떤 사람은 잘된 뮤지컬 영화도 오글거려서 못보겠다고 하더라구요. 평범하게 얘기하다가 왜 갑자기 노래부르냐고. ㅎㅎ
      저도 뮤지컬이 딱 제 취향에 맞는 형식은 아니에요.
    • 저도 뮤지컬은 별로지만 그건 그나마 '퍼포먼스' 라는 생각으로 대충 보면 되는데.. 뮤지컬영화는 적응안됨.
      최악은 RENT 무비였죠.
    • snpo/ 전 뮤지컬은 아니지만 제 생애 첫 오페라로 '아이들을 위한 마술피리'인지 뭐시기 보러갔다가 엉엉 ㅠㅠ
    • /cecilia
      '아이들을 위한' 이라고 해도 콜로라투라는 나오겠죠?!
    • 지금까지 본 뮤지컬 공연은 모두 초대권으로 간 공연일만큼, 저도 뮤지컬에 별 재미를 못 느껴요.
      춤+노래+연기 세 가지 모두를 보려니 좀 정신없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 전 스노우쇼를 세번이나 봤는데도 도무지 재미가 ... -_-
      왜 재미도 없는데 세번이나 봤는지는 ... (- ㅡ; )
    • 저도 그런 사람이었고 아직도 뮤지컬 영화는 오그라들어서 거의 안 보고 별론데..
      뮤지컬 매니아인 친구 따라 요 몇년 엄선된 공연 좀 보다 보니 재밌어졌어요. 친구가 류정한씨 팬이라 주로 류씨 나오는 거 많이 봤고 저도 팬 비스무리...글고 김선영씨도 좋고.
      어릴 때야 무조건 롹 스탠딩, 페스티발..이쪽이었는데 요샌 늙어가지구; 주로 좋은 극장에 앉아서 클래식이나 발레, 뮤지컬..이런 거 보는 게 좋아졌는데..넘 비싸 ㅠㅠ
    • 뮤지컬은 음악이 매력이 없어서 계속 재미를 못 붙일 거 같네요.
      락 스탠딩, 페스티발이 힘들면 싱어송라이터 공연 보면 되는거고.
    • 헬마스터/ 기억은 잘 안나지만 나왔다면 키 낮추고 나왔을거에요. 공연이 전반적으로 좀... ㅠㅠ
      그렇게 했는데도 밤의 여왕 아리아부분은 삑사리 작렬... ㅠ_ㅠ
    • 뮤지컬 분위기의 노래도 듣고 있으면 손이 오그라들어요..저와 제 아내 둘다 그래요.
      공짜 티켓이었지만 해외 팀이 직접와서 하는 뮤지컬도 본적이 있는데 보다가 졸았다는..
    • 약간 상상력의 유연성이 필요한 장르같아요.
      거슬리는 부분을 좀 모른 척 넘어가주고, 믿어주고 해야 그 세계에 들어갈 수 있죠.

      저는 연극과 뮤지컬 둘다 잘 못보는데, 이걸 실감나게 진짜라고 믿는 것이 애초에 불가;;
      게다가 그 과장된 발성과 제스쳐라니..
      (영화도 판타지는 별로 안좋아하고 현실적인 장르만 좋아함;;)

      하지만 뮤지컬은 스케일이랄까 무대연출이랄까 음악이랄까 하는 측면에서 그걸 압도할 정도의 오락을 줄 때가 많고요,
      아까 말한 상상력을 이렇게 발휘해야하는구나! 하는 감탄이 들때가 있어요.
      그런 뮤지컬들을 볼 때는 크게 따지지 않게 되더군요.
    • 형도 / 류정한씨는 헤드윅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만.
    • 음..정말요? 그때 내가 본 건 뭐였지? 다른 사람이랑 착각했나봅니다.
    • 어머 저랑 같네요. 저도 뮤지컬은 별로예요. 오글오글.
      공연을 즐겨가니 당연히 뮤지컬도 좋아하겠거니 생각들 하던데(뮤지컬을 보러가자고 하던가, 공짜표를 준다던가 등)
      전 뮤지컬은 점점 싫어지게 되서 이제는 안갈려고 해요.
      연극을 하려면 연극을 하거나, 노래를 하려면 (좀 제대로) 노래를 하던가

      그런데 오페라는 좋아합니다.
    • 저도 오그라들어서 싫었는데, 오페라의 유령을 영국에서 보고 오그라듦병이 완전히 치유가 되었어요. 아마도 퀄리티 영향일지도...
    • 저도 비슷했고 여전히 자발적으로 뮤지컬을 찾아보지는 않습니다만, 공짜표가 생겨서 간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내가 뮤지컬을 연극이라고 생각해서, 좋은 연극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뮤지컬을 싫어했구나.(예, 연극은 좋아합니다. 물론 좋은 연극 단 한 편을 만나기 위해 이상한 연극 대여섯 편(이상)을 거쳐야만 하죠.) 뮤지컬은 걍 전혀 다른 장르구만. 그 장르의 내적인 규칙이 있겠지. 이런 생각들이 들더라고요. 태양의 서커스를 보고 연극적 잣대로 평가하지는 않잖아요.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이 있고, 싫어하는(별 관심없는) 스포츠 종목이 있듯이 극적 양식을 지닌 무대 공연이라고 다 한 덩어리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니까 뮤지컬에 대해서 좀 관대해지던데요.
    • 대형뮤지컬과 오페라를 상대적으로 덜 좋아하는 편인데(소극장 취향), 그래서 저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ㅋㅋ 하지만 오케스트라는 크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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