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건강때문에 걱정이네요..

얼마전에 듀게분들께 어머니가 고혈압이신것 같은데 병원엘 안간다 하신다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문의를 올렸었습니다.

(http://djuna.cine21.com/xe/?_filter=search&mid=board&search_keyword=%EB%85%B9%EC%83%89%EA%B7%A4&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960907)

 

그리고 그날 저녁에 바로 집에 들어가 어머니와 담판을 짓고;;

오늘 오전에 병원에 다녀오셨는데...

전해 듣기로는 벌써 고혈압 3기라고 하시네요.

 

너무 놀라서 다른 식구들도 의사분한테 별다른 질문은 못한것 같고,

의사분은 11월 초에 다시 정밀 검사를 받아 보자고 했답니다.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잠깐 검색해 봤더니

고혈압은 대부분 1,2기까지만 이야기가 되던데 3기라 하니

얼마나 심각한건가 싶어서 마음이 아주 무거워요.

 

어머니가 잠을 잘 못자셔서 밤에 술을 한잔씩 드시는데

일단 술 끊으시라 말씀드리고 음식 조절을 해야할것 같은데 이게 잘 될런지..

또 말씀은 안하셔도 어머니 본인은 얼마나 두렵고 걱정될지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하네요.

 

어머니랑 병원 가는 문제 때문에 싸우기 싫어

매해 건강검진을 해드리지 못한게 너무 후회 됩니다.

 

    • 건강검진 보내기도 쉽지 않으셨을 거예요.
      저희 어머니도 진짜, 병원 한 번 보내려고 하면 딸 셋 혈압이 하늘까지 치솟아요.
      이번에는 치과를 가셔야하는데 처음엔 돈 걱정에 차일피일하시더니 돈 모아서 통장 보여드리면서 난리를 피워도 하루이틀씩 미루시네요.
      자식들 걱정 안 하게 자기몸 자기가 챙기는 게 젤 좋은데.. 힘들어요 정말.

      술은 끊으셔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혈압약은 계속 드셔야하니 약 떨어지지 않게 한 번씩 챙기시구요.
    • 저희 아버지가 3기쯤 되시는데 혈압도 혈압이지만 고혈압의 부작용이 혈관이 못받아주니 신장이 많이 안좋아지셨어요.
      투석 직전 단계신데 항상 부어있는 발 보면 저도 혈압상승;;;
      술은 끊으시는건 너무 당연한거고요 따스한 우유도 잠을 유도할수있다고하니 대체하시면 어떨까해요.
      그리고 걷는게 엄청 중요하니까(저희 아버지도 걸으실땐 혈압때문에 얼굴빨개지는게 덜하세요)
      런싱머신 집안에 사두시고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 걸으시면 아주 좋으실거예요. 밖은 추우니까요.
      너무 걱정마시고요
      식구들끼리 얼굴 어둡게 하고있으면 집안분위기때문에 아픈사람이 더 기분다운되요.---> 제 경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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