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의 부를텐데 - 시인과 촌장(with 박용준, 박학기)
요즘 제 핸드폰에 플레이리스트가 비어가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곡도 별로 없고, 리스트가 너무 휑해 많이 들었던 곡들도 남겨두다보니
같은 곡들만 주구장창 반복되곤 하네요.
결국은 예전에 즐겨듣던 가수들의 곡들만 다시 듣게 되고 취향이 좁아지는 느낌...
그러다 유튜브에서 반가운 얼굴을 다시 만났습니다.
시인과 촌장,
그래, 나 하덕규 형 좋아하지...
덕규형을 성시경의 '부를텐데'에서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고마워요 성시경씨.
정말 오랜만에 듣는 라이브네요.
눈물이 납니다.
4월 11일에 연세대학교에서 콘서트를 하신다네요.
마지막 앨범을 내놓으신지 이제 26년이 흘렀군요. 하하...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 궁금해서 검색도 해 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맞아요. 저도 걍 듣던 것들만 계속 듣게 된지 얼마나 됐는지 계산도 안 나오네요. 옛날에 김창완 아저씨가 '나이 먹고 요즘 음악 들을 거 없다는 놈들은 다 게을러서 그런 거야!!!' 라고 일갈했던 게 떠올라서 자꾸 찔립니다. ㅋㅋ 맞아요 전 게을러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