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추천] 전능의 뇌를 얻었다
소설 추천은 참 오랜만인 거 같네요.
요즘도 핸드폰으로 읽는 소설들에 빠져 있습니다. 예전에 만화방 다녔던 아이가 커가지고는 이렇게 주구장창 무협지, 현판, 로판, 선협물을 오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게임이나 다른 취미 활동이 없기 때문에 소설이나 웹툰 읽는 거 하고 유튜브 보는 게 낙입니다. 대부분 무료 연재분이나 하루 한개씩 열어주는 무료 연재분만 손을 대는데 쿠키를 굽기 시작했다는 건 아주 맘에 드는 뭔가가 나타났다는 거죠.
시리즈라는 플랫폼에서 연재되고 있는 "전능의 뇌를 얻었다"는 작품입니다.
일단 회귀,빙의,환생 아니구요. 주인공은 그냥 평범하게(?)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수학 천재들 급의 뇌를 타고난 천재입니다.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급이라는 얘기죠.
제가 수포자 출신이라 언급되는 가설들과 정리, 주인공의 활약상이 얼마나 정확하고 오류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배경 지식이나 조사 없이 대충 쓴 소설들은 전공자가 아니라도 티가 팍팍 나지 않습니까? 그런 거 없이 술술 읽히는 걸 보면 아마 전공자 내지는 깊숙이 자료 조사를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료가 좋다고 글을 또 맛깔나게 잘 쓰는 건 아니기 때문에 소설에 빠져서 돈을 쓰게 만들려면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는 흡입력과 주인공이 매력이 있어야 하는 건 다들 아실겁니다.
수학 먼치킨으로 태어난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 오로지 수학 한 길로 직진하는 소설인데 그 와중에 천재기 때문에 프로그래밍도 하고 연애도 잘 하고.. 뭐 그러합니다.
이과라면 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문과인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기 때문에 이 건 누구나 재미있게 볼만하다 싶구요.
어딘가 이런 천재가 분명히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도 생각이 좀 달리지고 그랬습니다.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은 소설입니다.
소설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아주 감정 기복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건 또 오랜만인지라.. 이 게 혹시 호르몬 문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여러분도 한번 느껴보시길 바라며 이만.
천만에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