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그 삼촌캐릭터가 이제 내 차례다

조카랑 비슷한 또래의 키즈모델인 유이진이라는 아이가 나오는 웹예능을 몇번 봤는데, 하츠투하츠가 나왔을 때 이모라고 부르는 걸 봤어요. 윈터가 나온 편에서도 어김없이 장난을 쳐서 윈터가 엄마의 위대함을 알았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조카도 이제 할머니(저희 어머니)말을 안듣는 나이가 됐습니다. 떼도 쓰고.. 삐지기도 하고.


저한테도 삼촌(아버지의 남동생)이 한 분 계십니다. 물론 사촌동생들의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장난스러운 구석이 있으시거든요. 그러고보면 예나 지금이나 한국 주말드라마나 일일드라마는 나름 현실포착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읽은 한국소설중에 기억이 안나는데... 김애란 작가의 소설이었나요. 어머니 장례식때도 실없이 웃던 삼촌캐릭터가 있었거든요, 조선족 여성이랑 결혼해서 중국어도 배우다가 한번은 나를 이용해먹으려고 결혼했냐고 구타도 하다가 엔딩에서는 그녀가 가르쳐준 중국어를 하면서 무슨 황해의 구남처럼 끝나는...


삼촌들이란 뭘까.. 생각해봤습니다.

    • 책임 없는 쾌락을 즐기려는 존재들이지요. ㅋㅋㅋ 부모가 다 알아서 잘 할 텐데 나까지 엄하게 할 필요가 있나!! 껄껄껄. 뭐 이런 느낌? ㅋㅋ

      • 유경험자의 감상이 느껴지는..댓글이라니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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