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플) 미키 17 ..... 소모품 잔치
쿠를 최신 영상에 미키 17이 떡 나와있길래... 오! 왕건이네.. 하면서 봤습니다.
봉씨의 '우화 영화'를 적극적으로 보긴 싫었거든요. 뻔할 것 같아서요.

- 역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 소모품이 된 주인공의 얘기지만, 등장 배우가 모두 '소모품'이 되었더군요.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레트 이런 분이 그냥 우스꽝스런 '상징'으로 소모되어 버리고, 배우의 진면목을 볼 수 없게 되어있더군요.
틸다 스윈튼이 우스꽝스레 봉씨 영화에서 여러번 '소모' 되었는데, 이번에는 luckily 피했네요. ㅋㅋ
스티븐 연 아저씨도 그냥, 뻔한 이미지로 소모,,, 소모품 잔치 입니다.
- 제작비 어디에다 소모했는지, 외계행성은 어디가고.. 그냥 설국열차행성 이네요. 아바타 스케일은 기대도 안했지만, 너무 날로 먹을려는..ㅋ
- 외계 생명체도 제 개인적으로 생각에 아래의 '완보동물'을 그대로 갖다 쓴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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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이것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 옥자 새끼? ㅋ
- 스토리는 익숙합니다. 익숙한 주제 의식이죠.
- 보면서 많이 지루하던군요. 이미 했던 얘기 ,되풀이 또! 하는 봉 감독!
신선도 떨어지는 블랙 코미디 만화, 우화 같은 캐릭터와 연출.. 배우가 연기하느라 많이 민망했겠다는 생각과 실소가....ㅋ
- SF 맞나 싶은 허술한 구멍도 보이구요..
- 헐크의 트럼프 흉내,,ㅋㅋ (이건 감독이 연기 지시 한 걸까요? 아님 헐크가 알아서....?)
- '괴물' 시절에 써먹었던 이미지의 되풀이.(방호복, 주사기..) 설국 열차의 마약..옥자의 주제의식..
발전 없이 되풀이 되는게 보였습니다. ㅜㅜ
- 봉씨의 사회/체제 비판 블랙 코메디 영화가 지겨워 지기 시작합니다. ..
- 봉씨의 아이디어가 다 떨어진것 같았습니다.
- 봉씨는 국내 영화로 돌아와라, !! 괜히 양키놈 (돈, 배우 쓰면서) 서로 괴롭히지 말고. ㅋㅋ
- 살인의 추억, 마더, 기생충 같은 작품을 빨리 만들어 주세요...!
했던 얘길 되풀이하는 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엔 그게 좀 단순하고 얄팍하게 느껴졌던 게 아쉬움 아니었나... 싶구요. '기생충' 덕분에 찾아 온 1억 달러 짜리 블럭버스터 제작 찬스를 놓치지 않고 싶었던 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과물이 많이 아쉬웠네요. 역시 봉감독은 한국에서 한국 영화를 만들어야... 라는 생각도 했구요. 햄버거보다 잘 나갈 마카롱 사업에 손을 댔다 망하고 그런 디테일은 한국 관객들 아니면 안 먹힐 농담인데 금발 백인 로버트 패틴슨이 그 드립을 치고 있으니 어색하더라구요.
'유머 강박'을 좀 없애면 좋겠습니다. 자연스러운 웃기는 상황이 아닌, 과장된 캐릭터의 우스꽝스런 연출은 좀 식상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