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와 나............... 어두움에서 봄으로 !!!
어제 보았습니다.
극장에서 걸어둔 데가 거의 별로 없어서, 가깝지만 그래도 제법 먼 극장에 가서 보왔습니다. ('보고 왔습니다'의 창작어)

- 원제인 'Primavera'는 이태리어로 '봄' 입니다.
- '사계'로 유명한 작곡가 비발디 관련 이야기 입니다.

- 다른 곳에서도 '비발디와 나'로 번역되어 상영되었네요.
- 두번째 짤이 영화의 내용과 구도를 잘 잡고 있습니다.
- 비발디가 메인으로도 나오지만, 주연은 위의 아름다운 아가씨 입니다.
- 당시 베네치아의 고아원에, 비발디가 음악 감독으로 부임하여, 실제 여성 고아들로 구성된 악단을 이끌며 일어나는
일과. 작곡에 관련된 일화 등을 당시 시대상을 놀랍도록 생생하게 구현하는 와중에 음악과 기막히게 버무렸습니다.
- 극 내내 , 비발디의 음악이 때론 저리게, 때론 우렁차게 가슴을 파고 들며 압도합니다. !!!
- 알고 보니 감독이 오페라 연출로 유명한 분이랍니다.! 다미아노 미키엘레토 감독
- 어쩐지 그래서 음악이 그토록 좋게 울렸나 봅니다.
- 여주인공이 봄의 들판을 거닐며 느끼는 자연의 소리와 분위기를...
'사계'의 '봄'의 익숙한 멜로디가 태동 되는 듯 연결한 연출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 엄청나게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 여주인공의 사연도 슬프지만 아름답고, 베네치아도 아름답고, 음악은 말 할 것도 없고, 어두 칙칙한 화면의 색감도 동 시대 느낌을 주고,
비발디도 좋았습니다.
- 약 스포 : 비발디의 사계는 연주 안됩니다. (당시 아직 작곡 전 이라서). 우렁 차게 현을 울렸으면 더 좋았으련만....
- 한 번 더 극장에서 보고 싶은데....
- 개인적으로, 금년에 본 영화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
* 오늘 현재 국내 관람객이 3천명이 안되네요 ㅠ 3만이 아닌, 3천명.... 이유가 뭘까요? 이렇게 준수한 작품이....
관심이 없었는데 쓰신 후기 보니 좋아하는 영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와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배경과 음악이 다 좋으셨다니 지금이라도 기회를 노려봐야겠어요.
네.. 참 좋게 보았습니다. 제가 음악과 좀 친한 관계로..ㅋㅋ 더 울림이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에 감동하는 극 중 관객과 동시에 같이 감동하는, 희한한 체험을 했습니다. ^^
클래식 음악 즐기신다는 얘긴 예전에 몇 번 적어 주셔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취향 영화 찾아 보시는 게 참 멋지네요. 제 성향상 이 영화를 찾아 볼 일은 없겠습니다만. ㅋㅋ 그래도 멋지시다고 그냥 한 말씀 드리고 싶어서 굳이 댓글 적어 봅니다.
아..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 비발디 음악처럼 대중에 친숙한 음악도 많이 없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그 음악성을, 그 아름다움을, 현이 튕기는 느낌까지 잘 잡아내며 울리게 만들어,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