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바브 쨈 먹어봤어요!!!!

오늘 평소에 안 다니던 동네 골목을 지나는데 새 카페가 생겼더라구요? 바로 안 들어가고 밖에서 인스타로 정보 염탐해보니까 루바브 쨈을 만들었다는 피드 발견!!! 루바브? 유마 카운티 식당의 명물 루바브 파이의 그 루바브?하고 바로 들어갔어요ㅋㅋㅋ

에그타르트, 한라봉 마들렌, 스콘을 두개씩 사면서 사장님한테 “사장님 루바브가 무슨 맛이에요?”하고 물어보니까 시고 달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딸기랑 섞어서 쨈을 만든다고 해요. 유마 카운티의 그 파이도 딸기랑 섞은 걸로 속을 채운 거겠네, 하면서 집에 와서 일단 쨈만 먹어봤는데 음? 생각보다 더 상큼하더라구요. 딸기랑 섞었다길래 달거라고 짐작했거든요(요즘 딸기가 끝물이라 맛이 없지만 쨈 만들 때 설탕도 때려 넣으니까요) 라즈베리 쨈에 레몬을 추가한 맛이랄까, 흡시 리콜라 빨간색 같기도 하고, 체리맛 같기도 했어요.

생으로는 얼마나 신거야 대체ㅋㅋㅋ하고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생으로 먹어보고 싶어요. 신맛나는 샐러리 식감이라니 완전 맛있을거 같은!!!!(이상하게 꽂혀서 더 찾아보니 씨앗 살 수 있고 노지에서도 잘 자란데요ㅋㅋㅋㅋㅋ 한번 심어봐?ㅋㅋㅋㅋ)
    • 저는 정확한 이름은 까먹었었는데 그런 파이가 나왔었죠! 새로 생긴 카페 정보 알아보시다가 그걸 떠올리시다니 역시 명색이 '영화낙서판' 회원다우십니다. ㅋㅋㅋㅋ 구해서 심진 마시고 그냥 맛있게 쨈을 즐기시길~

      • 제가 또 감독이나 배우 이름은 기억 못해도 영화 속 먹거리 이름은 안 까먹거든요ㅋㅋㅋㅋ 살 찌는데 최적화 된 인간이랄까요.

        왜욧!! 왜 심지마요!!! 제가 루바브 대농이 될지도 모르잖아욧!!!!
    • 저도 루바브 잼에서 유마 카운티 식당을 떠올리는 쏘맥 님이 놀랍습니다. 


      설명을 들어도 맛은 더 오리무중으로 잘 모르겠...신맛나는 샐러리라니 어데가 맛이 기대가 됩니까 ㅋ



      • 보통 야채들이 생으로 먹으면 그냥 풀맛+물맛만 나잖아요. 근데 새콤달콤한 야채라니 너무 궁금하잖아요(나만 그래? 진짜?)

        과일 대신 아작아작 씹어먹으면 맛있을거 같은데…
    • 글 제목 보자마자 그 영화가 떠올라서 '아니 그걸 진짜 먹어 보시다니!!!' 하면서 클릭했습니다. ㅋㅋㅋ 그토록 맛난 파이라고 주장하는데 저는 난생 처음 들어 보는 거라서 되게 궁금했거든요. 설명을 들으니 대충 짐작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암튼 부럽습니다!




      뻘소리지만 전 오늘 동네 맛난 빵집에서 휘낭시에를 종류별로 사서 하나씩 우적우적 먹어치우고 있네요. 안 그래도 요즘 살이 안 빠져서 문제인데 이런 짓을 하면서 아쉬워할 자격이 있나!! 라고 생각하며 우적우적... ㅋㅋㅋ

      • 먹다보니까 미국 딸기는 무맛(아무 맛도 없거나, 실제 야채 무맛이거나)이라는 글들이 떠오르면서 ‘아 이게 사실 딸기는 색깔 내기 용이고 루바브가 다 하는 걸 수도 있겠구나’했어요. 현지 파이는 제가 먹은 것보다 더 맛있겠죠.


        휘낭시에랑 마들렌 같은 한입거리 디저트빵은 종류별이 국룰 아닙니까. 5-6개는 한방에 먹을 수 있는데!!! 한 1키로 걸어가면 아주 맛도리집이 있는데 연휴 중에 한번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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