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시작했어요
https://youtu.be/1pCHicCvpy4?si=WFlx5LxhrZeIvkhG
안드레아 보첼리가 개막식에 nessun dorma를 불렀죠.유로 2020 로마 개막식에서도 불렀고요
머라이어 캐리는 이탈리아 계도 아닌데 왜 나왔느냐,립싱크는 왜 했나 욕 많이 먹었어요
저만 해도 무관심,밤에 안세영 우승 경기 재방송 봤어요
김연아 이후로 스타성을 가진 선수가 안나오는 것도 크지 않을까 싶긴 하구요.
K 콘텐츠가 범람하여 관심이 다원화 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중계도 잘 보기 힘든 상황이니.. 시차도 있고. 몇주전까지, 동계 올림픽 한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이런적은 처음입니다. ㅋㅋ) 별로 보고 싶은 생각도 안 들고요. 맨날 숏 트랙 메달 딴것, 실황, 재방송, 재재방송 , 재재재 방송 전 방송사에서 하던 것에 지쳐서, 일면 속이 시원하기도 합니다. 올림픽 끝나고 일주일이면, 전부 다 잊어버리는데요..ㅋ 본의 아니게 선진적인(?) 스포츠 관람 행태가 자리잡는게 아닐까요? ㅋㅋ
동계 종목의 특성상, 눈이나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는 도구를 신거나 타고 빠른 속도를 제어하는 걸 겨루죠.
속도가 빨라 상대와 직접 접촉하는 건 너무 위험하고, 대부분은 기록이나 퍼포먼스를 채점하는 종목입니다.
그러다보니 관객들은 똑같은 코스를 질주하는 선수들을 반복해서 보게 되고, 퍼포먼스 채점은 항상 공정성이 문제가 되다 보니, 아무래도 재미가 떨어집니다.
예외적으로 상대와 접촉하는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컬링 같은 종목들이 보는 재미가 있는데, 쇼트트랙은 누군가 넘어지면 우르르 탈락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빙상계도 매스스타트나 에어리얼 종목들을 추가하면서 노력을 하고 있죠.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등 안 챙겨본지 참 오래돼서요. 아마 김연경 마지막 올림픽 때가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은데 이건 원래부터도 제 성향이 그랬고...
요즘 젊은이는 모르겠고 어린이, 청소년들의 경우엔 아무래도 티비라는 물건 자체를 잘 안 쓰니까요. 대부분 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같은 걸로 방에 처박혀서 영화든 드라마든 유튜브든 다 소비하는 편이라 이런 스포츠 이벤트엔 아예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들이 다 이런 이벤트를 좋아해서 가족들 다 모여 거실에서 보는 가정 문화를 갖고 있는 애들 정도나 좀... 인데 이게 꽤 희귀하더라구요. 명절 때 으르신댁 방문했을 때는 그래도 좀 보는 편이니 다음 주엔 열심히들 볼 것 같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