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스튜디오 인수 사가 대반전
https://www.cnbc.com/2026/02/26/warner-bros-discovery-paramount-skydance-deal-superior-netflix.html?__source=iosappshare%7Ccom.apple.UIKit.activity.Message
워너에서 파라마운트의 최신 오퍼를 처음으로 넷플릭스 것 보다 높게 평가했다고 합니다.
넷플은 카운터 오퍼를 칠 수 있는 기한이 4일인데 그냥 포기하고 발 뺀다고 하네요. 이제 파라마운트가 워너를 먹게 되네요. 허허..
이 정도면 승자의 저주가 걱정될 거 같은데 역시 오라클 집안 아들이라서 그런 건가요 ㅋㅋㅋ;;;
영화산업에서 보면 뭐가 더 나은 결과였을까요
극장 업계의 미래를 생각하면 당연히 넷플보다야 나은데 MAGA + 시오니스트라는 환장의 콤보 성향의 수장이 있는 파라마운트라 솔직히 이쪽이 훨씬 암울하다고 봅니다.
워너-넷플의 기존 딜이 엎어져서 위약금 28억불을 내야하는데 파라마운트가 대신 내준다고 합니다. 넷플은 CEO 사란도스가 청문회도 하고 그랬던 게 뻘짓한 셈이 됐지만 어쨌든 개이득이네요.
파라마운트는 스카이댄스와 무리한 합병 후 최근 스튜디오 실적도 안좋아서 마지막 분기 손해도 많다는데 이렇게까지 무리 해서라도 결국 미디어를 독점으로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 것 같고 일리가 있죠. 이제 CNN, 틱톡 등도 트럼프 지지하는 가문의 손아귀에...
생각보다 파격적으로 돈을 쓴 거 같은데 이렇게 또 하나의 시대가 저물어가는 느낌이네요..
다만 이런 식으로 저물어갈줄 몰랐죠
뭐 대기업이 대기업이랑 합병되고 이러는 거 많이 봐오긴 했습니다만 정말 할리우드 스튜디오 전통과 역사의 워너 브라더스라 더 뭔가 허망하네요. 그리고 하필 지금 주인이...
디즈니가 폭스 인수하고 독점해서 PC 어쩌고 싫다던 사람들은 진짜 프로파간다로 미디어 장악한다는 게 어떤건지 이번에 제대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 인수되는 것보다는 낫다고 여기지만... 한편으로는 뒷배경에 있는 오라클과 트럼프때문에 불안하군요. CNN을 그만큼 싫어하기도 했고..
둘 다 안좋지만 그 중에서도 최악으로 갔습니다.
반응들이 대략 다 비슷하더라구요. 넷플릭스에 인수 되어서 OTT 파워를 더 키워주지 않게 된 게 참 다행이긴 한데 하필 상대가... 라고요. ㅋㅋ 새 주인들이 너무 심하게 자기네 프로파간다에 활용하지 않기만을 기원할 뿐입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