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달성) 왕사남.. 다음 천만 영화는
어제, 천만 달성했네요.

- 천만 달성을 축하합니다. 다들 고생했겠죠. 결과가 좋아서 마음이 좋습니다. 제 엠지도 간수 하게 됐고요.
- 우리나라에서 천만 달성하기 참 쉽죠 잉~ ㅋㅋ
-근데, 천만 달성 목표로, 내년 개봉 한국 영화를 기획 한다면, 재료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항일: 요새 시들해졌죠? 영화계 항일 피로감으로 나가리.
SF : 한국에선 초반 나가리.
코미디 : '극한 직업'이 1,600백만 달성한 것이 믿기던가요?
정의 구현 : 베테랑, 범죄도시 2, 3,4 범죄도시 2,3,4 각 천만 돌파!! 어이 없었지만 현실이었습니다. 범도는 이제 시들해지겠지요?
눈물 : 신과 함께 1,2, 7번 방의 선물... 많이들 울었죠?
사회 비판 : 기생충..
배우빨 : ? 도둑들? 전지현 보는 맛이 있었죠.
현대 역사물 : 서울의 봄, 변호인, 택시 운전사, 국제 시장, 실미도.. 워낙 흥미/휘발성이 강한 소재였죠.
사극 : 명량, 왕의 남자, 광해, 왕사남...
제가 감독이나 제작자라면...
제일 먼저 오달수를 캐스팅하고 ㅋㅋ, 그 다음 황정민 일정 잡고....
서민의 공적으로.... 전세 사기 일당으로 설정..
젊은 부부가 전세 사기를 당해 자살....
어리고 예쁜 애기만 홀로 남고.. 좀 슬프겠죠? 귀엽고 어린 아이..
사기범은 최대한 얄밉게 생긴 배우로..(악하게 생긴 배우보다는 얄미운 놈)
사기범 후두려 뚜까 패는 젊고 잘생기고 여린 경찰 BUT 박지훈의 약한 영웅 사이코패스적 필살기를 갖춘 아이돌 출신 캅! .. (마동석류 아닌..)
코메디 담당 이상한 놈 우리 편 중에 하나 넣고
악당 응징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 해주고..
요 정도만 해도, 여름 개봉이면, 1,100만은 거뜬할 것 같습니다.
금년 두 번째 천만 영화는...
놀란의 '오딧세이' 되겠습니다.
아닐 경우, 제 오른쪽 손목을 도끼로...
원래 도박이든 뭐든 한번 이기면 더 간이 커지죠. 왕사남보다 오딧세이는, 해외에서 바람이 불 가능성이 크니까, 더 큰 손모가지를 걸만하죠 ㅋㅋ
놀란은 국내에서 인터스텔라가 마지막 천만 아니었나요? ㅎㅎ 이번엔 좀 위험하실듯
인터스텔라는 한국 학부모들이 '물리학 공부다' 라는 접근으로, 초중고딩들이 많이 봤다고들 하죠. ㅋ 오딧세이도 '신화 학습' 개념으로(관람 등급에 따라) 학삐리들이 부모와 함께 달려들면 천만이상 간다고 봅니다.
손가락을 걸고 천만을 예언하셨던 무비딕 선생님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도끼의 날을 갈며...)
감사합니다. 캡쳐 해놓으셔서 많이 쫄았는데, 도끼날을 갈아서, 더 빨리 깔끔하게, 고통 적게 처리해주시려고 준비하시는 배려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
아니 이번은 진짜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놀란이 어쩌고 해도 올림포스 가디언과 다르다고 2030 애들이 욕할게 뻔하거든요. ㅎㅎㅎ :DAIN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이런... .. ..2030이 혹시, 욕하기 위해서라도 보지 않을까요? ㅜㅜ
도박중독이 이렇게 무섭군요... ㅠㅜ
근데 대단하네요. 아무리 '뻔한 흥행 공식' 그대로 만든 영화라고 해도 그 중에 실제로 성공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진짜 천만을 갈 줄이야...
전혀 아무도 예상 못했던 예고편 단계에서 느낌이 왔었는데, 결과가 맞아 떨어지니 좀 우쭐해지네요. ㅋ 진짜 손목 하나 날아가 봐야 정신 차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