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휴민트... 넷플에 빨리 올라온 이유..

어! 이거 벌써 올라왔더라구요.

'왕사남' 천만 돌파 예상 발언한 이후, '휴민트'가 그 즈음 개봉해서 왕사남 제치고 주말 1위 하는 걸 보고, 손가락 걱정을 했는데....

 어느새, 넷플에 올라와 있네요..개봉 두 달 정도 되어 넷플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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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올라온 이유가 있네요.

- 시대 착오적 입니다. 

- 소재도, 인물도, 연출도 , 스토리도 식상.

- 액션도 평범, 지루....

-  총 싸움... 총 쏘기, 총으로 때리기/찍기/찌르기..ㅋ  여러가지 조합.  오래도 끄는데, 전혀 임팩이 없네요. 신선하지도 않고

-  테이큰이여? 

-  존 윅이여?

- 터미네이터여? (총 맞아도 안 죽고 잘도 싸웁니다)

- 뭐 로맨스 영화 같은데, 전혀 감정이 전달이 안됩니다. 

- 주인공들 행동들에 이해가 되는 게  하나도 없어요.  (조인성은 남의 여자 왜 목숨 걸고 구하죠? ㅋㅋ , 트라우마로 설명 안되는....게다가 공무원 신분..)

   국정원 대리, 과장이 남의 나라에서 피 터지게 총 싸움 해도 되나요?  조인성이 이단 헌트로 자신을 착각? ㅋ

 - 박정민이 원래 못되고 신경질적으로 생긴걸로 유명한 분인데, 인상만 겁나 쓰는데, 안 멋있고........(박정민은 동네 성깔 있는 양아치/불량배 계열 이미지 선수로서, 서늘한 아우라가 없다고

   보는데, 그런 척 하니까, 마치 중딩이 대학생인 척 하는 느낌? 닭이 개인 척하는 느낌?  ..ㅋ)

- 신세경은 뭐 연기라고 하는데 좀... 개인적으로 별로 이쁘지도 않은 것 같고..

- 조인성은 할배 같아요.  키 크고 잘 생긴 서양 할배 같은 눈 빛... 뭔가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멋짐'만 연기하려고 하니 , 헐렁해진 할배가 되었..

- 총체적 난국 이더라구요. 

- 3자 대면 총격에서는 빵 터졌습니다. 

- 류승완 감독 잘했었는데,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 저도 넷플 올라왔다길래 오늘밤이나 언제 볼까 생각중인데 개봉 당시부터 호불호 꽤 갈렸던 것 같은데 엄청 안좋게 보셨군요. ㅋㅋ 저는 '첩혈쌍웅'이나 이런 예전 홍콩 액션 느와르를 표방했다는 얘기를 많이 줏어 들었습니다.




      류승완은 '군함도' 때부터 완성도가 퐁당퐁당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나마 바로 체면치레했다는 '모가디슈'도 전 그냥 그랬고 '밀수'는 재밌었는데 '베테랑 2'는 또 애매했구요. 오래 활동한 감독치고 꾸준히 대중들 입맛 맞추는 눈치(?)는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자기가 추구하는 걸 너무 과하게 파고 들어갈 때 위험해지는? 

      • 하튼.  안 좋은 한국 영화였습니다. 

    • 인터뷰에서 조인성이 이영화 찍으면서 많이 고민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럴만도 한게 쟤는 왜 여주를 저렇게 구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캐릭터였어요


      "휴민트니까" 이 대사가 한동안 머릿속에 떠나질 않더라구요ㅋ

      • 배우도 이상하게 생각한 게 맞군요. ㅋㅋ

    • 후반부 총격전 장면 중에 조인성, 박정민이 등을 맞댈 때 지릴 뻔 했던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대놓고 홍콩 누아르여서 저는 너무 좋았... 

      • 감독이 전에 '베를린' 때 인터뷰에서, 원래 홍콩느와 분위기로 만드려고 했는데 아내인 제작자가 만류해서 첩보물에 중점을 두었다는 얘기를 했었어요. 이번엔 하고 싶은 거 한 듯.. 이번 인터뷰에서도 실제 하고 싶은 거 다 해봐서 만족한다는 얘기를 했었고. 




        그런데, 홍콩느와도 밑밥이 좀 깔려야하는데, 이번 영화는 그런 부분이 부족하지 않았나도 싶고, 그러네요.

      • 아.. 그런 장면 좋았을 수도 있겠네요. 

    • 좀 낡은 감성이긴 하죠. 저는 암울한 블라디보스토크 분위기나 박정민과 조인성의 절박함 같은 것들 좋았어요. 인물들간의 살벌한 신경전도 괜찮았구요. 나의 소감과 이 영화 대세를 보면 나도 낡은 것인가 하는 씁쓸함이...
      • 등장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오지 못하게 한 연출 때문에, 쟤들이 왜 저러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영 별로로 여겨졌습니다. ^^

    • 사실 류승완이 따라갔다는 그 홍콩 느와르 영화들을 봐도, 그 중에서 최고 명작급에 속하는 작품들을 봐도 주인공들 감정선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는 작품은 매우 드무니까 이것도 괜찮은 작품인 걸로... ㅋㅋㅋ 농담이구요. 그래도 언젠가 보긴 하려구요. 류승완의 팬까진 아니어도 가벼운 응원 정도는 하는 양반이어서... 언젠가 모두에게 칭송 들을만한 멋진 액션 영화 하나 뽑아내주길 빕니다. 이번 턴은 실패였던 듯 하지만요.

      • 네.. 류승완 감독이 저력은 있으신 분이죠..

    • <휴민트> 먼저 보고 그래도 삼사백만은 가겠지 하고 <왕과 사는 남자>를 봤는데요, <왕과 사는 남자>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옆 관객은 말 그대로 휴지를 움켜잡고 격하게 훌쩍거리며 우는데 제 머릿 속에서는 갑자기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박해준이 금테 두르며 떠올라서 


      '<휴민트>가 블랙핑크였어......<왕과 사는 남자>는 시민이야......'만 되뇌었습니다. 그런데 <휴민트>는 관객 수 이백만도 미달, 


      <왕과 사는 남자>는 아직도 상영하며 1600만 곧 돌파로 역대 흥행 2위 예상하고 있어서 홀로 2차 충격입니다. 

      • 휴민트 제자비도 꽤 들었을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 '리바운드'를 무려 극장에서(영화제긴 했습니다..) 봤지만 정작 이번 영화는 아직 안 본. 70만에는 들어갔지만 1,500만에는안 들어간 사람입니다. 뭔가 그냥 '휴민트'를 더 응원하고 싶었어요. 오늘보니 넷플릭스에서는 1등 하는 것 같던데 류승완 감독님하고 사생결단 손실이 조금이라도 메워지길 기원합니다. 

      • 네.. 손실이 나면 다들 안 좋죠. 뭐든 메꾸어지면 좋겠습니다. 

    • 영화 <베를린>을 괜찮게 봐서 기대하고 <휴민트> 봤는데, 첩보 스릴러 기대를 무색하게 홍콩 느와르였어요. 이게 뭔가 싶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본 터라 흥행이 좀 아쉽긴 합니다.
      • 80년대도 아니고, 홍콩도 아닌데,  홍콩 느와르 식이어서 저는 좀 시대 착오라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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