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 엄은향-임성한 작가 인터뷰 요약

드라마는 시청률이 가장 중요해요. 한 드라마에 수많은 스태프가 매달려 있어요. 시청률이 몇 퍼센트라도 떨어지면 제작진 얼굴이 어두워져요. (중략) 감동과 재미까지 주면서 수익 내면 좋겠지만, 제 역량이 감동까지 주기엔 부족해요. 둘 다 잡기 어려우면 재미라도 잡자는 주의입니다......이건 다른 인터뷰 내용입니다만, 뭔가 작가계의 김성근 감독을 보는 듯한 느낌인데 어쨌든 짧게 들어본 목소리, 이야기가 굉장히 호감이네요
사실 가족들 때문에 부분 강제 시청(...)으로 접했던 임성한 옛날 드라마들을 떠올려 보면 과하게 강렬한 전개에 집착하는 면이 있을 지언정 은근 멀쩡하게 괜찮은 구석도 많았습니다. 하도 대박이 나서 자꾸 연장하고, 아예 엄청 길게 이야기를 끌고 가고 하다 보니 결과적으론 거의 망가지면서 끝이 나다 보니 마치 막장 하나로 성공한 작가 같은 이미지가 굳어져 버렸지만요. 근데 최근작 소감들을 들어 보면 이젠 본인도 그냥 그걸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인물은 인물인 것 같아요. 적어 주신 인터뷰 발언들도 참 강렬하고 좋네요. ㅋㅋㅋ
대히트할 당시에 조금이라도 따라가야 하는데, 항상 다 지나고 가십성 요약 기사만 접하고 의도치 않게 안티 글만 올리다가
많은? 분들이 좋았던 부분도 있었다고 하시면 괜찮은 작품을 놓쳤다는 조바심이 생기곤 합니다.
그러다가 <닥터신> 보고 이 감성을 이해 못하는 내가 나가야 하는 거지? 이러고-
그냥 저점에 들어가서 더 저점에 손해보고 나오는 초보 투자자가 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