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클 보고 왔어요 스포 있습니다.

앨범 스릴러가 나왔을때 한참 팝을 들을때였고 그 후의 앨범들도 사서 들을만큼 마이클 잭슨을 좋아했어요.
그의 히트곡들을 극장에서 보고 듣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거웠어요. 주로 영화 비평쪽에서 왜 혹평을 하는지는 짐작이 
가지만 마이클 팬들에겐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란거죠. 그래서 팬들과 비평 사이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고 봅니다.
특히, 잭슨 파이브, 유년기 시절에 대한 극화가 흥미로왔어요. 마이클의 아버지는 어떤면에선 빌런으로 느껴졌어요.
앨범 스릴러로 솔로 독립을 하려는 과정 마침내 대성공을 이루지만 아버지와의 계속되는 갈등. 1984년도의 빅토리
투어에서 최종적으로 가족과의 선을 그어버리는 마이클 잭슨.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은 1988년 영국 배드 투어에서
배드를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끝을 맺습니다. 마지막에 배드를 부르는 씬은 거의 마이클 잭슨이 환생했다고 보일만큼
완벽한 싱크율을 보여줍니다. 
엔딩 크레딧은 His story continues 를 보여주면 시작하는 걸로 봐서 속편이 나올것 같아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기록을 깰 수 있을지가 미디어의 관심인걸 보면 박스 오피스는 일단 문제가 없어 보이고
음악 전기 영화 사상 아주 드물게 속편이 나올것 같아요. 아직 앨범 배드에 대한 얘기도 남아있고 그 뒤로도
데인져러스, 히스토리 앨범 같은 90년도의 얘기도 많이 남아 있죠.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셨다면 추천드립니다. 

    • 위키피디아에 봤을 때는 배역진 이름에 조니 코크란 이름이 있던데 이 사람 1993년 추문 담당 변호사. OJ 심슨 변호사기도 했습니다. 이게 법적 문제 등으로 최종적으로 담겨지지는 못 한 거 같습니다. 네버랜드 공습도 찍었던 거 못 쓰는 거 같고요. 원래 안톤 푸쿠아는 네버랜드 공습 그리고 법적 공방 이어지는 걸로 구상하고 찍었으나 합의의 법적 조항으로 찍은 게 폐기됨

      • 작년에 작업을 마친 원본의 러닝타임은 3시간 분량인데 말씀하신 네버랜드 부분을 포함한 상당한 기촬영 영상을  법률적 문제로 공개 불가. 
        Jackson Estate측에서 다시 각본 작업 및 재촬영에 대한 비용, 1500만 달러를 부담하고 일부 영화 지분을 갖는것으로 마무리 되면서 
        현재의 2시간 짜리 버전으로 개봉. 
    • https://youtu.be/zbAQfBH3R4E?si=wZhhKSTL_zJOPYmb


      Human nature 마일스 데이비스 커버


      토토는 애가 학교에서 싸우고 온 얘기 듣고 이 노래 만들었다던가요, 이 노래 작업하면서 Africa 마무리하던 중이었다네요

      밴들이 올린 오프닝 영상 보니 Wanna be starting something으로 시작

    • 감독 보고 애초에 기대는 없었는데, 그래도 원래 계획대로 네버랜드 급습을 시작으로 법정공방, 미디어의 난도질 등 마이클 잭슨의 수난기를 다뤘다면 깊이와 입체감은 좀 더 살았을 듯 싶은데.. 아쉽네요.

      • 영화 비평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이 말씀하신 그런 부분입니다. 드라마의 깊이가 부족하다는거죠.
        오리지날 버전은 네버랜드 사건을 오프닝 씬으로 하고 마이클의 유년시절로 타임라인을 돌리는거고 
        현재 개봉 버전은 마이클의 배드 투어에서 스타디움으로 들어가는 그의 구두를 클로즈업 하면서 유년시절로 
        돌아가는 다른 구조입니다. 
    • 배우 외모가 너무 안 닮았다고 말이 많았는데 그래도 영화 속에선 싱크로를 맞춰내는 데 성공했나 보네요. 배우도 고생했겠고 제작진도 참 능력 좋구나... 싶습니다. 마이클 잭슨 음악들이야 당연히 좋아했지만 애초에 전기 영화를 안 좋아하는지라... 하하; 한국에서 흥행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몇 년 전에 수업 관련해서 마이클 잭슨 무대 영상 하나를 틀어줬더니 다 웃어 버리더라는 슬픈 추억이 있어서(...)

      • 영화 전반적으로 마이클의 댄스 장면으로 도배가 됩니다. Don't stop til you get enough, beat it, 스릴러 부르는 씬만
        하더라도 과거 그의 뮤직 비디오와 완전 비슷하다인데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Bad 부르는 라이브 공연씬에서는 
        촬영과 편집이 싱크로율을 극대화 시킨 그런 느낌이였죠. 
        제가 스포있다고 했지만 이미 다 알려진 사건을 극화한거라 특히 새로운 사건을 조명한건 없었어요. 
        요즘 젋은 세대에게는 80년대의 좀 허접해 보이는 특수효과가 잘 먹히지 않을것 같아요. 특히 스릴러 뮤비를 보면 
        특히 그럴것 같아요. 그래도 마이클의 문 워크 만큼은 어는 정도 먹힐 것 같긴 한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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