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 시리즈 '에덴의 동쪽'

(올리고 보니 예고편은 유튜브 사이트로 가셔야 볼 수 있네요.)
유명한 원작과 영화를 새롭게 해석한 버전이라고 합니다. 플로렌스 퓨가 주연으로 캐스팅 됐으니 원래 주인공인 형제보다 이쪽에 더 포커스를 맞췄나봐요. 크리스토퍼 애봇, 마이크 파이스트 등이 같이 출연하구요.
재밌는 건 55년작 영화는 엘리야 카잔이 만들었는데 이번엔 손녀인 배우 겸 각본가 조이 카잔이 제작, 각색으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올 가을에 공개예정이고 총 7부작 미니시리즈라네요.
저는 나름 제임스 딘 출연작 좀 챙겨본다고 '이유 없는 반항'이랑 연달아 보긴 했는데 멋있던 것만 기억나고 내용이 가물가물하긴 하네요. ㅋㅋ 지금 검색해보니 웨이브에서 1300원인가 하는데 저도 시리즈 보기 전에 복습을 해볼까 고민이 됩니다.
벌써 올해 2분기도 중간이 지나가고 있어요. 시간 도대체 왜죠? ㅠㅠ
작년에 디비디로 사 놓은 영화들 중 하나... 인데 또 이렇게 리메이크가 나오는군요. 사실 사 놓고 안 봤기 때문에 할 말은 없습니다. (쿨럭;) '자이언트'는 몇 번을 본 기억이 있는데 이 영환 제목만 수천 번 듣고 아직 못 봤거든요. 저 디비디들 언젠간 보긴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 디비디로 보신 작품들 글 올려주셨던 게 생각납니다. 이번 리메이크로 생각난 김에 핑계가 생겼으니 이 기회에 보시죠! ㅋㅋ
플로렌스 퓨가 캐시역을 맡은 '에덴의 동쪽'이라니! 제임스 딘 나오는 영화에서 2대 스토리가 두드러져서 캐시가 비중있게 나오는 1대는 기억도 안 나는데 미니시리즈는 전혀 다른 접근을 하려나봐요. 사실 원작 소설에서 캐시는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는데 작가가 팜므 파탈의 맘은 아무도 몰라하는 식으로 접근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조이 카잔이 캐시를 재해석해서 주인공으로 삼는다면 아주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부분들이 저도 기대가 됩니다. 플로렌스 퓨를 내세웠으니 사실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겠죠.
조이 카잔은 초기에 다니엘 래드클리프랑 찍었던 롬콤 '왓 이프'나 최근 '그녀가 말했다' 등에서 배우로서도 참 매력이 넘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