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바낭] 제목대로의 이야기일 리는 없다고 알고 봤지만. '슈퍼 해피 포에버' 잡담입니다

 - 2024년작입니다. 런닝 타임은 1시간 34분. 스포일러는 마지막에 흰 글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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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하나 하나에 사기인 부분은 전혀 없는데 실제로 영화를 보면 카피랑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사기는 아니에요. 대체 뭔 소린지... ㅋㅋㅋ)

 - 바닷가 휴양지에 놀러온 두 남자가 보입니다. 우리의 주인공 사노씨는 아내와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음이 분명해 보이구요. 멍하고 우울한 채로 자꾸 이상한 행동을 하는데 그걸 다 받아주는 친구가 참 보살 같구요. 맥락 없이 호텔과 그 동네 여기저기를 헤매며 빨간 모자를 찾아다니는데 그게 5년 전에 잃어 버린 거라지 뭐에요.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싶지만 뭔가 이유가 있겠죠. 그래서 그렇게 진상질을 하며 다니던 사노가 문득 호텔 직원이 흥얼거리는 'Beyond the Sea'를 듣게 되면서 이야기는 갑작스런 턴을 맞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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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 둘이 연인인 줄 알았지 뭡니까. ㅋㅋㅋ)

 - 그러니까 뭐랄까. 살짝 홍상수 영화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홍상수 영화라면 질겁하시는 분들도 긴장하지 않으셔도 돼요. 느낌이 전혀 다르거든요. 뭐 배경이 휴양지이고, 여행 간 두 남자가 일 없이 빈둥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쓸 데 없이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그 중 한 남자는 아무리 봐도 진상이고 말이죠. 이런 느낌으로 조금 비슷하긴 한데 또 전혀 달라요. 이건 상실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 감정들에 대해 이 영화는 아주 일본 영화적으로 진심이거든요. 슬프고, 아프지만 또 낭만적이고 또 아주 순수하고...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런 감정이 참으로 예쁘게 찍힌 바다와 하늘, 여름이라는 계절의 느낌과 함께 은근하고 조용하게 펼쳐집니다. 그러면서 구원과 극복에 대해서 살짝 이야길 하긴 하는데... 그게 또 전혀 노골적이지 않아요. 사실 흔한 의미로의 기승전결이란 게 확실히 보이질 않아서 다 보고 나면 일단 '어쩔?' 이란 생각이 들고. 잠시 생각을 정리해 봐야 하는 그런 류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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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상으로나 분위기로나 배우로나 두 번째 파트의 이야기가 첫 번째보다 훨씬 좋습니다만. 결국엔 하나의 이야기구요.)

 - 여기부턴 '스포일러까진 아니지만 받아들이기에 따라 살짝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이야기'라 아무 것도 모르고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안 읽으시는 게 좋을 텐데요. 그래서 이렇게 경고 아닌 경고를 드리고 마저 적겠습니다.


 그래서 극한의 고통 속에, 구원의 실마리를 찾아 헤매지만 답을 얻지 못하던 사노의 이야기는 어떤 매개체를 통해 5년 전으로 점프합니다. 그 부분의 이야기는 사노의 아내가 주인공이구요. (헌데 아내의 이름도 사노입니다. ㅋㅋ)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를 여전히 같은 톤, 같은 분위기에 같은 장소에서 역시나 느긋하게, 차분히 보여줘요. 그래서 그동안 이름 조차 언급되지 않았던 아내가 어떤 사람이며 둘이 어떻게 사랑에 빠졌는지. 당시의 그들은 얼마나 보기 좋고 훈훈했는지... 이런 걸 알려주고요. 덕택에 현재의 사노가 겪는 고통을 관객들이 공감하고 이해하게 만들죠. 그래서 전반부에 사노가 저질러대고 다녔던 난감한 행동들도 다 이해가 되고. 그래 이놈아 참 힘들겠구나... 라고 생각할 때 즈음에 이야기는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인물의 이야기로 넘어가는데요. 이 부분은 정말 스포일러라 설명은 못 하겠지만, 순간 당황해서 이게 뭔가 싶으면서도 또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는. 그래서 어쨌든 좋은 영화였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마무리였습니다. 대충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영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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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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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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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성이 맘에 드는 분들이 보시면 되는 영화입니다.)

 - 결국 전혀 '슈퍼 해피'하지 않은 이야기구요. 먹먹하고 슬픈 데다가 그게 '극복'되는 이야기도 아니에요. 다만 그렇게 불가해하고 슬픈 '삶이라는 것'을 관조하면서. 그걸 시간, 인연, 영원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며 마음 아프게 납득하고 또 결국엔 받아들이게 하는... 뭐 그런 어른스런 이야기인 것인데요. 특히 다 보고 나서 이것저것 생각하며 돌이켜 보고 가만히 다시 떠올려 볼 수록 더 괜찮았구나. 좋은 영화였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류의 작품이었어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소소하게 디테일한 떡밥들도 되게 세심하게 잘 배치되어 있었고. 쉽게 '다 좋아질 거야' 라고 던지지 않는 태도도 좋았고. 그냥 현실적인 듯 하면서도 보다 보면 낭만적인 분위기도 상당히 절묘하게 잘 표현되어 있었구요. 참 여러모로 잘 만든 영화였고 듀게 분들도 보시면 많이들 좋아하시겠다... 싶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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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몰랐지만 지나고 나니 '참 좋았구나' 싶었던 순간들. 돌이킬 수 없어서 슬픈 추억들 몇 개 쯤은 누구나 갖고 계시잖아요? 그런 걸 떠올리며 보면 좋은 영화입니다.)

 - 제가 원래 이런 이야기를 크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막 되게 좋진 않았는데, 또 이런 걸 안 좋아한다는 걸 감안할 때 이 정도면 상당히 좋게 본 영화이기도 하구요.

 결론적으론 아마도 듀게 유저님들 중엔 저보다 이 영화를 훨씬 좋게 보실 분들이 많이 있겠다... 싶었으니 왓챠를 이용 중이신 유저님들께선 한 번 영화 정보를 검색해 보시고, 취향에 맞겠다 싶으면 한 번 틀어 보셔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미 위에도 적었듯이 저 역시도 보는 동안엔 좀 시큰둥했는데 다 보고 나서 생각해 보니 좋았네. 음. 잘 만들었구나. 좋았던 것 같아. 라는 생각을 반복하고 있고 그렇거든요. ㅋㅋㅋ 그렇게 무책임하고 애매한 추천으로 뻘글 하나 마무리합니다.



 + 아. 그래서 제목의 유래는요. 별 거 아니지만 흰 글자로 적을 테니 궁금하시면 옆을 긁어 보세요. 사노의 절친이 가입한 뭔가 사이비스러운 인생 개조 세미나(?) 모임의 이름입니다. 사노가 이 이름을 듣고 완전 썩은 웃음을 지으며 '뭐라고? 진짜로??' 라며 비웃을 때 격한 공감을... ㅋㅋㅋ

 ++ 스포일러 구간입니다.

 그래서 주인공 사노와 친구 미야타가 함께 여행을 온 이유는 아마도 사노를 위로하기 위한 것인 듯 합니다. 자꾸만 성질, 진상을 부리는 사노를 미야타가 일방적으로 다독여주고 위로해주고... 하며 시간을 보내구요. 사노는 자꾸만 혼자 돌아다니며 호텔 카운터에 빨간 모자를 찾아달라 그러고. 언제 잃어버렸니? 라고 물으니 5년 전이라고 답해서 직원 벙 찌게 만들구요. 이후로도 돌아다니며 빨간 모자 쓴 어린애를 귀찮게 하고, 문 닫은 카페 안쪽에 보이는 붉은 뭔가를 모자라 생각해서 무단 침입까지 하고는 모자가 아니란 걸 알고 성질 내고. 등등 참으로 불편한 짓을 계속 해요. 그러다 사노는 미야타가 다니는 심성 수련 세미나와 같은 프로그램을 듣는 여자들과 합석한 자리에서 무례한 행동을 막 하다가 문득, 드디어 자기 사연을 털어 놓아요. 넘나 사랑했던 아내가 잠을 자다가 그대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답니다. 그리고 생전에 자기는 잘 해주지 못했다고. 그러더니 갑자기 카라오케로 가서 'Beyond the Sea'를 보기 민망한 꼴로 불러 제끼구요. 술에 진탕 취해서 미야타에게 막 시비를 걸다가 펀치 한 방 맞고 뻗고. 그러고 새벽에 일어나서 미야타가 아끼는 반지를 밖에 내다 버리고 와서 그나마 챙겨주던 친구가 빡쳐서 떠나게 만들고. 엉망진창이 된 채로 호텔에서 밍기적거리다가 자기가 묵던 방 옆의 옆의 옆방에서 방을 정리하던 호텔 직원 베트남 여성이 부르는 'Beyond the Sea'를 듣고는 문득 자리에 주저 앉아 상념에 잠기는데... 

 위의 상황에서 카메라가 패닝되고 나니 시간은 5년 전으로 점프. 이제 주인공은 세상 떠난 아내가 되어 있습니다. 친구랑 둘이 휴양지 호텔을 예약했지만 갑작스런 일로 친구가 안 와서 홀로 1박을 하고 가야 하는 상황. 물건 잘 흘리고 다니는 버릇 때문에 휴대폰도 집에 두고 와 버려서 연락도 잘 안 되구요. 그럼에도 본인은 태평하게 특별한 일 없이 호텔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 바닷가 모래사장에 도시락을 떨어뜨린 베트남인 직원을 마주치고 자기가 갖고 있던 음식을 주고선 잠시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져요. 그리고 그 직원이 호텔 카라오케 행사 준비 때 무대에 올라 'Beyond the Sea'를 부르는 걸 듣고는 그 노래가 맘에 들었는지 계속 흥얼거리고 다니네요. 그러다 우연히 첫 파트의 주인공이자 곧 자기 남편이 될 사노와 친구 미야타를 만나고. 특별한 일도, 일행도 없으니 그쪽 제안대로 같이 밥도 먹고 구경도 다니고... 하다가 별 생각 없이 지나가던 소품 가게에서 미래 남편에게서 빨간 모자를 선물 받습니다. 그러고 계속 그걸 쓰고 다니죠. 그래서 밤까지 둘이 술도 마시고 편의점 컵라면으로 해장도 하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선 호텔로 돌아오는데, 여기에서 알게 되는 게 도입부에서 사노와 친구가 묵던 방이 바로 5년 전 아내가 묵었던 방이라는 겁니다. 암튼... 그 다음 날 아침에 만나 조식을 함께 하기로 했지만, 일찍 일어난 아내가 동네 구경 다니다가 그 덜렁 성격으로 모자를 잃어 버려서는 그걸 찾으러 다니느라 약속을 날려 먹어요. 결국엔 못 찾고 허탈하게 걷다가 다행히, 우연히 미래 남편을 마주치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간 후에도 계속 만나기로 합니다. 그러고 떠나려던 길에 아까 그 베트남 직원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아. 혹시 빨간 모자가 나오면 잘 보관해 줘요. 내가 언젠가 꼭 돌아와서 다시 찾을 거야'라고 약속을 해요. 그리고 시간은 첫 번째 이야기가 끝나던 시점으로 점프.

 남은 분량은 짧지만 이제 주인공은 그 베트남인 직원 '안' 입니다. 이제 일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대요. 함께 일하던 직원들, 윗분들과 다정하고 훈훈한 작별 인사를 나누고 마지막 업무를 마친 후 옷 갈아 입고 호텔을 나오는데, 이 양반의 사물함 속에 그 빨간 모자가 있었네요. 어디선가 찾아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쭉 보관했던 모양입니다. 그 주인이 이제 세상에 없다는 사실은 모르지만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으니 모자를 꺼내 꾹 눌러 쓰고 나오는 안. 원래 주인이 5년 전에 들렀던 장소들을 그 모자를 쓰고 한 번 돌아본 후에, 홀가분한 모습으로 자기 길을 떠나요. 그 빨간 모자와 함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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