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웃오브아프리카

 

 

 

네 메릴스트립 나오는 85년도 작품입니다

 

당연히 어제 오스카 수상의 기쁨을 계속 유지하고자 ^^

메릴스트립 영화를 하나 보고 싶었고

그중 이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그녀의 다른 오스카 수상작을 볼려고 했는데

크레이머대크레이머는 좀 조금 나오고 ^^

소피의 선택은 편하게 보기엔 불가능하죠

 

그래서 그녀의 3번째 오스카 작품상 출연작인

이작품을 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대표작이기도 하고요

 

우선 전 이작품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10여전에 오스카 작품상이라는

의무감으로 한번 본게 전부였죠

 

이작품의 거창한 멜로와 좀 뻔한 결말등은

저와 거리가 멀었죠 거기다 이작품이 작품상

수상할 당시 받았던 공격을 일찍이 알았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보기 힘들었죠

 

하지만 아무런 사심없이 어제 본

이작품은 저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우선 메릴스트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연기야 뭐 말할 필요가 없지만

이분이 외모도 이렇게 아름다웠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여느 배우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은 아름다운 외모입니다

 

거기다 고전적인 의상도 확실히 잘어울려요

왜 이분이 사극을 별로 안찍었나 싶네요

고전미가 상당한 배우의 가능성도 보이는데요

 

그리고 확실히 메릴스트립의 연기가

이작품을 지탱하는게 보입니다

 

물론 주인공이라 그렇겠지만

이 말도 안되는 멜로물이 잘못하면

뻔하고 지루할뻔했는데 이분의

연기가 영화 전체를 지탱하네요

 

왜 시드니폴락이 오스카 받고

메릴스트립에게 고마워 했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뭐 로버트레드포드도 잘했습니다

이 유명한 배우가 조금만 자만했다면

영화 자체가 흔들렸을텐데

조연 비중의 연기를 맡았음에도

참 차분하게 잘해줬어요

 

아 그리고 볼때마다 왜그리

잉글리쉬페이션트가 생각나던지요

 

물론 별로 공통점은 없지만

안소니 망겔라가 그영화 찍을때

이작품을 좀 참조한 느낌이에요

 

몇몇 장면이나 분위기가 매우 흡사하더군요

뭐 멜로물이 다그렇지만 ^^

 

여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작품을

그냥 욱해서 봤는데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영화 전체를 차지하는 아름다운 메릴스트립

뿐만아니라 그 아름다운 풍경

지금은 유치해진 멋진 로맨스

보고 나면 눈물이 찔끔나는 그 먹먹함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메릴스트립이라는 배우를 알기위해

대표작을 추천하라면 이작품을 추천합니다

 

그극단적인 멜로연기나 가슴절절한

연기는 역시 메릴스트립이구나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게 해주지요 ^^

 

 

 

 

 

추신1-이작품은 160분이나 하는 작품이네요

근데 시간이 정말 잘갑니다 지루하지 않아요

 

추신2-요즘 개봉했다면 정말 오스카 받기 힘들 작품이겠죠

요즘에 이렇게 영화를 찍으면 많은 사람들이 지루해할거에요

벌써 80년대 작품이 옛날 영화가 되어가네요 ^^

    • 아웃 오브 아프리카 영화는 80년대 관객의 눈과 아카데미의 입맛에 맞춘 잘만든 멜로라고 봐요.
      고백하지만 전 이 영화를 극장에서 학교 단체관람으로 봤었는데^^;; 중1짜리가 이 긴 영화를 몰입해서 열심히 보게 한 것만 해도 폴락 감독한테 찬사를 보냅니다. 물론 옆자리 친구들은 몸을 비틀면서 언제 끝나!를 외쳐댔지만요ㅎㅎㅎ
      성인이 되서도 2~3번 정도 더 봤었지만 역시 괜찮은 영화였어요.
      이 이야기를 지금 영화로 만든다고 해도 아카데미 후보에 못오를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아티스트도 너무너무 뻔한 스토리 아닌가요..)
      물론 이젠 고인이 된 시드니 폴락같은 스타일보다는 요즘 감독이 좀 더 새로운 감각을 가미해야겠죠.

      그냥 심심해서 실제 데니스 핀치 해튼(로버트 레드포드)의 사진을 찾아봤더니 헌터라기보다는 학교 선생님같은 타입의 남성이었네요. ^^
    • 우와 이영화를 극장에서 보셨다니 엄청난 행운이시네요 큰 스크린에서 봤으면 정말 화면이 멋있었을거 같아요 부럽 ^^
    • 저도 고등학교때 극장에서 본 영화인데 지금도 장면 하나하나가 머리에 또렷히 박혀 제 인생의 영화가 됐습니다.
      그리고 세번을 극장에서 봤습니다.지금처럼 좌석이 정해진게 아니라 한번 들어가면 영화끝날때까지 있어도 될때니~
      두사람이 사냥을 나가서 텐트속에서 첫키스를 하는 장면은 가장 로맨틱한 키스신이 아닐지~
      흑~갑자기 또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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