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랑의 이름 <목소리. 마르그리트 뒤라스 영화제>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려


이하 보도자료.

그녀의 기억 속에 있는 ‘나’를 만난다
<목소리. 마르그리트 뒤라스 영화제> 
9월 13일 ~9월 19까지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려!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양혜규 작가 개인전 <셋을 위한 목소리 Haegue Yang: Voice Over Three>가 2010년 8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은 전시뿐만 아니라 양혜규 작가에게 작가적 성찰과 모티브를 제공하고 오마주로서의 영향을 미친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작품들을 공연과 영화로 만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그 일환으로 씨네코드 선재에서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소리. 마르그리트 뒤라스 영화제>를 준비 중에 있다.

현대 미술 작가 양혜규의 마르그리트 뒤라스를 향한 오마쥬 프로젝트! 

<목소리. 마르그리트 뒤라스 영화제> <히로시마 내사랑>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화와 연을 맺은 마르그리트 뒤라스 감독은 시간과 공간에 관한 자신만의 특별한 재해석을 통해 사적인 기억이 시대적 공감으로 혹은 시대적 기억이 개인적 경험과 맺고 있는 관계들을 담아내는 독특한 작품 세계로 유명하다. 또한, 자유로운 글쓰기와 이미지 탐색을 통해 불가능한 사랑이라는 주제에 평생 몰입한 뒤라스의 글과 영화는 기억, 인간의 몸짓과 언어, 침묵을 주로 담아낸다. 뒤라스는 자신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거나, 영화 자체를 위해 각본을 집필하고 연출하는 등 영화감독으로서도 꾸준히 활동, 특히 영화가 소설 속에 삽입되고, 소설이 다시 영화로 각색되는 등 뒤라스는 두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침묵 혹은 음악적 언어세계를 장르에 구분 없이 실현했다. 국내에는 장 자크 아노 감독의 <연인>이나 소설 작품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문학과 영화 그리고 연극을 넘나드는 그녀의 작업은 유럽 영화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들을 선보임으로써 뒤라스의 목소리를 보다 정확하게 소개하고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될 작품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여러 인물이 서로를 다른 시점에서 이야기하는
<파괴하라, 그녀는 말한다 Detruire, dit-elle>와 자본주의의 비인간화가 낳은 타락한 외판원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나탈리 그랑제 Nathalie Granger> 남녀간의 사랑의 서사를 보이스오버의 형식을 통해 재현해 
보여주는 <인디아 송 India Song>과 한 여인이 사랑하는 남자에게 끊임없이 사랑의 말을 전하는 <대서양
의 남자 L’homme Atlantique>와 뒤라스 특유의 철학적 사유의 여정을 담고 있는 마지막 영화 <아이들
Les Enfants>이 씨네코드 선재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셋을 위한 목소리 Haegue Yang: Voice Over Three>의 메인 전시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양혜규 작가 개인전> 국내 첫 번째 미술기관 -개인전으로 작가의 작품세계를 아우르는 주요작품과 신작이 총 10여점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개인의 경험과 기억에서부터 역사적인 인물이나 사건들에 이르기까지, 그 안에서 보여지는 개체와 공동체의 관계 등의 서사적 내용을 추상적인 형식을 통해 보여준다. 최근 주요 작품은 블라인드, 조명, 히터, 선풍기와 같은 독창적인 감각 매체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평면, 사진, 영상, 조각, 설치 등의 다양한 형식을 띤다. 그의 공감각적인 설치작업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단순히 작품을 보는 시각적 자극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아닌 오감을 동원하는 작품감상을 유도하여 우리의 감각과 감성을 충만 시킬 것이다. 

<죽음에 이르는 병> 모노드라마 마르그리트 뒤라스에게 글쓰기란, 언어뿐만이 아니라 음성의 범위까지 포함하며, 특히 영화와 연극에서의 음성은 뒤라스의 작업에서 간과될 수 없는 의미를 가진다. 이미 뒤라스의 소설 <죽음에 이르는 병>(원작 1982년 출간)의 번역 출판을 기획한 바 있는 작가 양혜규는 원작을 각색•연출하여 한국 초연 무대에 올린다. 원작 말미에 뒤라스는 작가노트에서 이 책이 연극 공연으로 올려질 수 있음을 암시했지만, 생전에 이 작품을 스스로 무대에 올린 바는 없다. 양혜규는 뒤라스의 짧은 작가노트에서 밝힌 연출 지시를 엄격히 참조하되, 소설 속 ‘당신(남자, 이인칭)’과 ‘여자’(삼인칭)가 펼치는 사랑의 불가능성이라는 대화체적 서사를 여배우 일인극(유정아, 前 KBS 아나운서)으로 해석해 낸다. 이번 모노드라마는 오는 9월 11일과 12일 양 일간 걸쳐 남산예술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셋을 위한 목소리 Haegue Yang: Voice Over Three>는 전시, 영화, 공연이 연동되어 총체적 예술 프로젝트를 구현하고 있다. 

    • [연인]도 같이 상영해 주었으면 좋겠는데..뒤라스가 영화쪽에서도 활약한지 몰랐어요.
    • 히로시마 내사랑은 지금 봐도 스크립트가 후지지않죠. 그만큼 시대는 바뀌지 않았는 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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