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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11년 책 100권 읽기

2011.01.08 18:37

야구소녀 조회 수:2317

네이버 초기화면에 들어갔더니, 바로 이 기사 제목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기사 전문 링크는 여기구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10107172857&section=04

한비야씨 인터뷰도 약간 있고, 제일 아래에는 각 category 별 추천도서 목록도 있네요.

저도 올해는 도전을 해봐야 겠습니다: 100권 읽는 노하우 1번은 목록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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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

2011.01.08 18:44

뭐, 저도 작년에 빈둥빈둥 놀면서 100권 넘겼어요. 할 수 있죠. 하지만 계획 독서는 하고 싶지 않군요. 즉흥적으로 하는 게 더 좋아요. 그리고 질이나 장르 같은 거 신경 쓰지 않고 마구 섞여 있는 독서 경험이 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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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

2011.01.08 18:45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턱 마주친 책을 발견해 읽는 재미도 있잖아요. 계획 독서는 그걸 날리는데. 그리고 또 책이란 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향이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 그와 관련된 다른 책을 읽고 싶을 때가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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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gota

2011.01.08 18:57

회의적 2.
듀나님 방식처럼, 책이 책을 부르는 독서 방식이 저에게 더 맞으니까요.
한비야씨 평소 책읽기 운동본부 만들면 자신이'본부장' 하겠다 했죠.
새마을 운동본부도 아니고, 책읽기와 '운동본부' 가 결합하다니 참 70년대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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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달

2011.01.08 19:04

하, 백 권을 어떻게 읽나...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엔 백 권 가능했지만 지금은 도전할 엄두도 안 나네요.
성공하시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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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돼지

2011.01.08 19:11

전 작년에도 100권은 가볍게 읽었네요.

만화책 80권, 일반책 20권 정도로 해서...ㅎ
(사실 만화책은 작년에 본 게 80권 수준이 아니라. 만화책만 100권 넘게 읽었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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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2011.01.08 19:17

전 지난 몇 년동안 신년계획이 늘 책 50권 읽기였는데 한번도 성공 못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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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1.01.08 19:42

전 한달 평균 15권 정도 읽어요. 장르소설 위주다 보니.;

목록만들기 자체는 저도 회의적이지만, 중도적(?)으로 응용하는 건 괜찮겠어요.
올해는 그간 사놓고 읽지 못한 무슨무슨 책을 읽기로 하고, 한달에 한두 권씩 그 책들을 배치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읽고 싶은 걸 읽는다든가.
...이번달엔 사놓고 제사 지내던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도 읽을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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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

2011.01.08 19:45

저도 한 해 평균 100권은 읽는데..그냥 자유롭게 읽는 게 좋아요.
그렇게 읽기 때문에 목록의 편협성을 뒤늦게 깨닫기도 하지만요.
한 권을 읽어도 두 권을 기계적으로 읽는 것과 다르게, 빠져서 본다면 그게 더 나은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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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1.01.08 19:53

아, 저는 사전 계획 목록은 안 쓰지만 읽은 책 목록은 만들고 있어요. 인터넷 서점 리스트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면 별로 어렵지 않더군요.
읽고 한두줄 정도 감상을 붙여놓기도 할 수 있고. 나중에 목록 보고 내가 이 책을 읽었었구나! 할 때도 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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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hrs

2011.01.08 20:07

100권 읽는 게 뭐 어렵나요...
100권을 살 돈이 없는 게 문제지...
아냐 도서관에 가기 귀찮은 게 문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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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양

2011.01.08 20:46

이렇게 목록 정해놔도 도서관이나 서점 가서 새 책 보면 늘 거기에 마음이 끌려서 샛길로 빠져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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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2011.01.09 00:18

저 이거 할래요^0^ 100권 목록 작성은 안할 듯 하지만, 100권 도전에는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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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2011.01.09 03:16

저도 일단, 작년 가을 리브로에서 대량 구입한 책들 (예를 들어, 대망 전권? ㅎㅎ) 부터 한권씩 정리해서 읽어나가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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