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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한국어 합성인줄 알았어요.

2011.03.25 11:55

자본주의의돼지 조회 수:3755

전에 동대학원, 고도를 기다리며, 모기지론, 몽테스키외 등의 주옥같은 착각단어 게시물이 있었죠.

http://djuna.cine21.com/xe/1947294

하나 더 생각났어요.

'모카신'

딱 보면 모카+신발로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근데 모카신(Moccasin)은 북미 미국 원주민이 신는 뒤축 없는 사슴 가죽 구두를 말한다.

'신'까지도 영어였네요.

윗 사진 같은 스타일로 몇년전에 하나 구입했는데... 거의 안 신었어요.

막상 사놓으니깐 안 이쁜거 같아서... 발은 뭐 편한거 같고요.

애초에 멋보다는 편안함때문에 신는 신발이지만요.

이 게시물을

loving_rabbit

2011.03.25 11:58

저는 초등학교때 알았는데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소라의 맵시"에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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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2011.03.25 11:59

헉헉헉 '모카'신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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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핫세요

2011.03.25 12:01

심지어는 판매자들이 '모카'라고 써놓는 경우도 있죠. ㅎㅎ 자율학습 시간에 공부하긴 싫고, 그나마 그림 많은 영한사전을 들여다 본 덕에 모카신은 알고 있어요. 그러나 고교 기본 영단어도 잘 모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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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1.03.25 12:02

제목보고 예측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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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2011.03.25 12:04

백신의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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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바키

2011.03.25 12:05

전 '목업'이란 단어가 나무 목 자가 들어간 한자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mock-up 이란걸 이번에 알고 깜짝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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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이쇼

2011.03.25 12:15

산 같은 데서 텐트 없이 자는 걸 '비박'이라고 하죠. 당연히 머물 '박'일 줄 알았는데 독일어 Biwak 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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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돼지

2011.03.25 12:18

러빙래빗/소라의 맵시를 봤어야 했는데...ㅎ

어이쿠/전 그 모카조차도 커피와 관련된 모카인줄 알았어요.
커피 모카는 아래로.
http://100.naver.com/100.nhn?docid=63269

안녕핫세요/영한사전은 필요한 단어 있을때만 들춰보는 책인지라.

빠삐용/예지력 +1

김전일/백신도 참 한자스럽죠.

부르바키/위에 링크에 불별님과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ㅎ

호레이쇼/비박은 새로운 착각단어네요. 저도 이거 한자어인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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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당당

2011.03.25 12:51

들러리가 우리말이란 걸 알았을 때만큼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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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1.03.25 13:55

예맨의 모카항 때문에 모카 커피가 유명해졌죠.
근데 카페에서 파는 에쏘배리에이션 음료인 카페 모카는 저 모카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요.
그냥 에쏘에 초코시럽이 들어가고 취향에 따라 휘핑크림 올려 먹는게 카페모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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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2011.03.25 14:12

들러리가 우리말이라니.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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飛頂上

2011.03.25 14:44

헉!!! 모카 닮은 신인가 보다 했는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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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 Honey Iced Tea

2011.03.25 15:21

전 처음에 말로만 들었을 땐 '목화 신' 인줄...흑흑..
http://100.naver.com/100.nhn?docid=76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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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11.03.25 15:41

저는 스포츠신문 기사에 "마수걸이 홈런"이라는 걸 보고, '마수걸'을 어느 팀 선수일까... 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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